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은데....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2-01-18 03:45:44
결혼 4년차 입니다결혼 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이패드라 적기도 힘들고 너무 구구절절 해 질것 같아 생략하구요....
지금은 너무 싫어 정말 말 섞기도 싫고 이혼이 안되면 별거라도 하고 싶은 심정인데...
앞으로 남은 내 인생을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합니다
뭍고 싶은건.. 선배님들..
신랑이 이렇게 미칠듯이 싫은데... 살아가면서 사이가 다시 좋아지기도 하나요?
신랑도 제가 하는 말에 매번 반대하고 빈정대는 걸로 봐선..
저와 마찬가지 심정인듯 합니다
IP : 110.70.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안의 사춘기
    '12.1.18 4:27 AM (99.238.xxx.201)

    결혼에서 힘들고 아프게 거쳐가는 한 시기입니다.
    또 그런 시간들 덕에 피해가는 방법, 조율하는 방법, 특유한 부분 대한 경계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인정 또는 이해라는 우아한 포장지 안의 포기, 자포자기기를 쓰디 쓰게 열어보는 시기입니다.

  • 2. ...저두
    '12.1.18 5:54 AM (124.153.xxx.164)

    저두 결혼 3년차에 엄청 남편이 싫더군요..그당시엔 신랑이 시비도 많이걸고, 잔소리도 무지 많아지고, 그래서 자주 싸웠어요..시댁문제로도 많이 다투고요..정말 그시기엔 넘 미워서 뒷통수만봐도 넘 싫고,
    자주 울고 제가 세상서 젤 불행한 여자같고, 이혼하고싶은데 주위사람들 생각나고..
    그랬던적이있었어요..근데 시간이 지나니, 저에게 잘해주었던것 생각나면서 조금씩 치유되더군요..
    지금생각하면 그때 왜그렇게 싫었고 미워했나 싶기도하고, 열가지중에서 단점 한가지만보고 넘 미워했던것같아요..지금은 넘 좋고, 아이들 아빠로서도 넘좋고, 정말 다시 세상에 태어나도 울신랑 만나 결혼하고싶어요..
    그랬던시기가 있었어요..울면서 친구한테 전화하고...그냥 아이보고 살거다하고...남편은 하숙생이라생각했던적도..

  • 3. ㅇㅇㅇ
    '12.1.18 8:15 AM (115.143.xxx.59)

    애없으면 이혼하세요..정떨어지신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게다가 남편도 원글님한테 그리대한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90 지금 sbs 짝 돌싱편 보는 분들 콧수염남 싸가지 2 ... 2012/01/18 2,066
61389 예비 동서가 인사오는데... 7 2012/01/18 2,383
61388 뉴욕가는 비행기 싸게 구입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걱정 2012/01/18 1,505
61387 시어머님이 4 자꾸 주셔요.. 2012/01/18 1,534
61386 [쉿!!소문].............................. 7 .. 2012/01/18 2,525
61385 근데죽었던연우가. 살아나는건가요 12 선물 2012/01/18 8,151
61384 마흔 되어 아이 가지신 계신가요? 16 아이를..... 2012/01/18 3,234
61383 고속버스로 서울에서 아침 10시까지 안동대학교에 도착할 수 있을.. 3 ... 2012/01/18 997
61382 유럽에서 아시안들 이미지가 어떤가요? 별볼일 없나..? 11 && 2012/01/18 2,270
61381 KBS2tv인가? 지금 FTA 방송 합니다 1 한미FTA .. 2012/01/18 458
61380 아이 책 도서관에서 많이 빌리시나요? 7 ... 2012/01/18 1,297
61379 해품달의 아역들 중에서요.. 7 좋군 2012/01/18 2,208
61378 해를 품은 달..........이렇게 울려도 되나요?ㅠㅠㅠ 10 드라마 이야.. 2012/01/18 2,958
61377 메리케이 화장품이 다단계인가요? 4 아줌마 2012/01/18 6,535
61376 해품달 예고편에서 주인공들이 성인으로 바뀌니 급 비호감됨 14 안개비 2012/01/18 3,061
61375 카드로 자동차 구매한건 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 되나요? 1 .. 2012/01/18 955
61374 대학합격한 아들녀석에게 책사주니 읽고 버리네요 16 아짜증 2012/01/18 2,960
61373 띄어쓰기좀 봐 주세요.. 4 .. 2012/01/18 577
61372 새똥님 예전 마이클럽 글을 읽을 수 있을까요? 9 ~ 2012/01/18 2,230
61371 어디로 날아가 누구를 꿰뚫을 것인가? 부러진 화살. 3 납치된공주 2012/01/18 791
61370 어린이집 처음 다니는데 한반에 14명은 너무 많지 않을까요..?.. 8 어쩐다지.... 2012/01/18 1,599
61369 남자들의 체력과 여자들의 체력은 왜 이리 차이가 날까요? 5 푸른정 2012/01/18 2,537
61368 영어 퍼즐 좀 알려주세요 2 ... 2012/01/18 464
61367 가방 추천해주세요^^ 1 예비중 2012/01/18 522
61366 잘때 이를 많이갈아서 마우스피스를 맞췄어요~ 6 크리녀 2012/01/18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