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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은데....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2-01-18 03:45:44
결혼 4년차 입니다결혼 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이패드라 적기도 힘들고 너무 구구절절 해 질것 같아 생략하구요....
지금은 너무 싫어 정말 말 섞기도 싫고 이혼이 안되면 별거라도 하고 싶은 심정인데...
앞으로 남은 내 인생을 이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합니다
뭍고 싶은건.. 선배님들..
신랑이 이렇게 미칠듯이 싫은데... 살아가면서 사이가 다시 좋아지기도 하나요?
신랑도 제가 하는 말에 매번 반대하고 빈정대는 걸로 봐선..
저와 마찬가지 심정인듯 합니다
IP : 110.70.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안의 사춘기
    '12.1.18 4:27 AM (99.238.xxx.201)

    결혼에서 힘들고 아프게 거쳐가는 한 시기입니다.
    또 그런 시간들 덕에 피해가는 방법, 조율하는 방법, 특유한 부분 대한 경계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인정 또는 이해라는 우아한 포장지 안의 포기, 자포자기기를 쓰디 쓰게 열어보는 시기입니다.

  • 2. ...저두
    '12.1.18 5:54 AM (124.153.xxx.164)

    저두 결혼 3년차에 엄청 남편이 싫더군요..그당시엔 신랑이 시비도 많이걸고, 잔소리도 무지 많아지고, 그래서 자주 싸웠어요..시댁문제로도 많이 다투고요..정말 그시기엔 넘 미워서 뒷통수만봐도 넘 싫고,
    자주 울고 제가 세상서 젤 불행한 여자같고, 이혼하고싶은데 주위사람들 생각나고..
    그랬던적이있었어요..근데 시간이 지나니, 저에게 잘해주었던것 생각나면서 조금씩 치유되더군요..
    지금생각하면 그때 왜그렇게 싫었고 미워했나 싶기도하고, 열가지중에서 단점 한가지만보고 넘 미워했던것같아요..지금은 넘 좋고, 아이들 아빠로서도 넘좋고, 정말 다시 세상에 태어나도 울신랑 만나 결혼하고싶어요..
    그랬던시기가 있었어요..울면서 친구한테 전화하고...그냥 아이보고 살거다하고...남편은 하숙생이라생각했던적도..

  • 3. ㅇㅇㅇ
    '12.1.18 8:15 AM (115.143.xxx.59)

    애없으면 이혼하세요..정떨어지신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게다가 남편도 원글님한테 그리대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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