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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간지 1년된 세입자의 택배...

택배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2-01-18 02:01:44

지난 추석때도 한 열건정도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몇번은 우리꺼랑 휩쓸려 들어와서 연락해서 돌러준적도 있고..

 

선물이라서 남편의 회사에서 잘 모르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참 미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한참 낮잠을 자고있는데 택배가 왔더군요.

아이가 나가서 이사갔다고 말했는데 얼마나 화가나던지...

 

추석땐 밤 11시에 돌려보낸적도 있고...

 

가끔은 선물이 아닌 오픈마켓에서 주문한 책,옷등이 옷적도 있었네요.

 

오늘도 어제밤에 먹은 저녁이 탈이나서 아파서 하루종일 뒹굴로 있었는데

두건이나 왔다가네요.

 

더 화가나는 저희 집에도 택배올게있어 아이가 받으러나갔다가 우리건줄알고

손에 받고 아~ 이분 이사갔어요..했더니 왜 남의 것을 받냐며 노발대발하길래

택배기사랑 싸울 뻔 했습니다.

초4딸이 놀래서 어리둥절...울먹울먹...

 

이사간지 11개월 됐습니다.

이 정신없는 분을 어찌하면 좋을지...ㅠㅠ 

IP : 211.20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배
    '12.1.18 2:45 AM (180.70.xxx.83)

    불편하긴하겠지만 이사갔다하면되지 왜그렇게 애민하세요.
    저도 그런적있는데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이 힘들지요.택배 아저씨가 전화번호 보고 전화해서 그 사람한테 돌려줄텐데 힘들게 살지 맙시다

  • 2. 연락처 아시면
    '12.1.18 3:09 AM (221.146.xxx.33)

    다시 한 번 연락해서 많이 불편하다 말씀하세요.
    한 두 번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보내는 것도 아닌 본인들 물건을 자꾸 옛주소로 시키는 것은 정말 성의가 없다고 밖에....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정신차리고 주소 신경써서 물건 주문할 듯 하네요.

  • 3. ㅇㅇ
    '12.1.18 7:38 AM (211.237.xxx.51)

    오픈마켓에서 오기도 하다니....
    진짜 이사간 사람들 무신경하군요.
    자기가 주문한것조차 전주소로 오게 하다니 ㅉㅉㅉ 한심
    맨 윗분은 한번 본인이 당해보시죠..
    좀 쉬고 있는데 띵똥띵동 남의 택배 몇번 받아보세요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무슨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원글님 전 집주인과 그걸 감싸주는 사람이 더 민폐인거지요..

  • 4. 전화해서
    '12.1.18 9:21 AM (125.177.xxx.171)

    앞으로 하루나 이틀정도만 받아주겠다 하시고,
    그 이후에 댁으로 온 것은 우리집으로 선물 보낸것으로 알고 내가 잘 쓰겠다 통보하세요.

    아마 주소 바로 바꿀듯.

  • 5. ..
    '12.1.18 9:45 AM (175.112.xxx.155)

    죄송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이사했는데 전주소로 자꾸 택배가 갑니다.
    지인이 뭘 보내시는데 예전 주소로 보내시는 겁니다.
    일일이 지인들께 바뀐 주소 말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있었더니...
    경비실에 맞겨 놓으라 하고 찾으러 갑니다.
    그 옛주소에 사시는 분에게도 선물을 드리고...
    암턴 귀찮게 해드리는건 죄송합니다. 대신해서...

  • 6. 주소수정
    '12.1.18 12:24 PM (180.231.xxx.141)

    온라인으로 물건주문하실때
    그 사이트 정보란에서 주소 수정하지않으면
    그전 주소로 갑니다
    주문하면서 주소 일시적으로 바꾸지 마시고 정보란에서
    제대로 수정해야합니당 ..

  • 7. 원글
    '12.1.18 3:42 PM (211.208.xxx.201)

    예민이라니요...
    한 번 당해보세요.
    몇 번은 저도 좋게 경비실에 친절하게 맡겨주기도하고 했었죠.
    하지만 이사를 가면 기본 예의가 있는거지요.
    무슨 사람이 한 두번이야 실수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지면
    이건 너무 상습적이요.
    제가 이해 못하는건 보통 제 남편인 경우 회사에 주소 변경하고
    특히 명절에는 귀찮은 일 생길까봐 더 신경씁니다.
    저도 이사하면서 경비아저씨가 귀찮아질까봐 살짝 인사드리며
    돈을 좀 찔러주고 온적이있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이사시점이랑
    선물들어오는거랑 잘 맞아 실수한적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은 이사 후 1년이란 시간이 지났죠.
    이건 너무 경우가 없는거지요.
    선물이 10건정도였고 남편분이름으로 그리고 와이프 이름이로도
    한 10건정도 반송시켜줬습니다.
    지마켓, 11번가에서 주문하는 물건들이 저희집으로 오더군요.
    주의해달라고 지난 주에 부탁드렸죠.
    그랬는데 또 이러네요.
    지금 매일매일입니다. 오늘도 하나 다녀갔습니다.
    저도 온라인으로 주문 많이 합니다.
    거의 쇼핑을 온라인상으로 하는데 주소 실수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첫 댓글 다신 택배님도 한 번 당해보세요.
    그렇게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아픈데 배 움켜잡고 추운데 문 2개열고 나가서 택배기사에게
    이사갔다고 얘기하고 들어오면 기분이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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