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간지 1년된 세입자의 택배...

택배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2-01-18 02:01:44

지난 추석때도 한 열건정도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몇번은 우리꺼랑 휩쓸려 들어와서 연락해서 돌러준적도 있고..

 

선물이라서 남편의 회사에서 잘 모르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참 미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한참 낮잠을 자고있는데 택배가 왔더군요.

아이가 나가서 이사갔다고 말했는데 얼마나 화가나던지...

 

추석땐 밤 11시에 돌려보낸적도 있고...

 

가끔은 선물이 아닌 오픈마켓에서 주문한 책,옷등이 옷적도 있었네요.

 

오늘도 어제밤에 먹은 저녁이 탈이나서 아파서 하루종일 뒹굴로 있었는데

두건이나 왔다가네요.

 

더 화가나는 저희 집에도 택배올게있어 아이가 받으러나갔다가 우리건줄알고

손에 받고 아~ 이분 이사갔어요..했더니 왜 남의 것을 받냐며 노발대발하길래

택배기사랑 싸울 뻔 했습니다.

초4딸이 놀래서 어리둥절...울먹울먹...

 

이사간지 11개월 됐습니다.

이 정신없는 분을 어찌하면 좋을지...ㅠㅠ 

IP : 211.208.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배
    '12.1.18 2:45 AM (180.70.xxx.83)

    불편하긴하겠지만 이사갔다하면되지 왜그렇게 애민하세요.
    저도 그런적있는데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이 힘들지요.택배 아저씨가 전화번호 보고 전화해서 그 사람한테 돌려줄텐데 힘들게 살지 맙시다

  • 2. 연락처 아시면
    '12.1.18 3:09 AM (221.146.xxx.33)

    다시 한 번 연락해서 많이 불편하다 말씀하세요.
    한 두 번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보내는 것도 아닌 본인들 물건을 자꾸 옛주소로 시키는 것은 정말 성의가 없다고 밖에....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정신차리고 주소 신경써서 물건 주문할 듯 하네요.

  • 3. ㅇㅇ
    '12.1.18 7:38 AM (211.237.xxx.51)

    오픈마켓에서 오기도 하다니....
    진짜 이사간 사람들 무신경하군요.
    자기가 주문한것조차 전주소로 오게 하다니 ㅉㅉㅉ 한심
    맨 윗분은 한번 본인이 당해보시죠..
    좀 쉬고 있는데 띵똥띵동 남의 택배 몇번 받아보세요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무슨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원글님 전 집주인과 그걸 감싸주는 사람이 더 민폐인거지요..

  • 4. 전화해서
    '12.1.18 9:21 AM (125.177.xxx.171)

    앞으로 하루나 이틀정도만 받아주겠다 하시고,
    그 이후에 댁으로 온 것은 우리집으로 선물 보낸것으로 알고 내가 잘 쓰겠다 통보하세요.

    아마 주소 바로 바꿀듯.

  • 5. ..
    '12.1.18 9:45 AM (175.112.xxx.155)

    죄송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이사했는데 전주소로 자꾸 택배가 갑니다.
    지인이 뭘 보내시는데 예전 주소로 보내시는 겁니다.
    일일이 지인들께 바뀐 주소 말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있었더니...
    경비실에 맞겨 놓으라 하고 찾으러 갑니다.
    그 옛주소에 사시는 분에게도 선물을 드리고...
    암턴 귀찮게 해드리는건 죄송합니다. 대신해서...

  • 6. 주소수정
    '12.1.18 12:24 PM (180.231.xxx.141)

    온라인으로 물건주문하실때
    그 사이트 정보란에서 주소 수정하지않으면
    그전 주소로 갑니다
    주문하면서 주소 일시적으로 바꾸지 마시고 정보란에서
    제대로 수정해야합니당 ..

  • 7. 원글
    '12.1.18 3:42 PM (211.208.xxx.201)

    예민이라니요...
    한 번 당해보세요.
    몇 번은 저도 좋게 경비실에 친절하게 맡겨주기도하고 했었죠.
    하지만 이사를 가면 기본 예의가 있는거지요.
    무슨 사람이 한 두번이야 실수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지면
    이건 너무 상습적이요.
    제가 이해 못하는건 보통 제 남편인 경우 회사에 주소 변경하고
    특히 명절에는 귀찮은 일 생길까봐 더 신경씁니다.
    저도 이사하면서 경비아저씨가 귀찮아질까봐 살짝 인사드리며
    돈을 좀 찔러주고 온적이있었는데 다행히 저희가 이사시점이랑
    선물들어오는거랑 잘 맞아 실수한적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은 이사 후 1년이란 시간이 지났죠.
    이건 너무 경우가 없는거지요.
    선물이 10건정도였고 남편분이름으로 그리고 와이프 이름이로도
    한 10건정도 반송시켜줬습니다.
    지마켓, 11번가에서 주문하는 물건들이 저희집으로 오더군요.
    주의해달라고 지난 주에 부탁드렸죠.
    그랬는데 또 이러네요.
    지금 매일매일입니다. 오늘도 하나 다녀갔습니다.
    저도 온라인으로 주문 많이 합니다.
    거의 쇼핑을 온라인상으로 하는데 주소 실수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첫 댓글 다신 택배님도 한 번 당해보세요.
    그렇게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아픈데 배 움켜잡고 추운데 문 2개열고 나가서 택배기사에게
    이사갔다고 얘기하고 들어오면 기분이 어떠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58 건성인 중딩 얼굴에 뭘 발라야 하나요? 6 여드름피부 2012/02/08 806
67357 여행때 쓸 용도로 노트북, 넷북, 아이패드... 어떤걸로 7 매직트리 2012/02/08 868
67356 지겨우시겠지만 패딩 좀 골라주세요 27 패딩선택 2012/02/08 2,465
67355 반품택배비를 모르고 더 냈어요 1 반품택배비 2012/02/08 1,634
67354 컴퓨터에 바이러스 있다고 검사하라는게 자꾸 뜨는데요..ㅠ.ㅠ 4 ... 2012/02/08 659
67353 벽에 붙은 스티커 제거하는 방법 있을까요? 1 ㅠㅠㅠ 2012/02/08 2,802
67352 스마트폰 활용 tip. 36 다시 2012/02/08 6,175
67351 대학등록 갈등 10 고3맘 2012/02/08 1,258
67350 집 대출 좀 봐주세요 3 친구따라 2012/02/08 827
67349 이번주나 다음주 3일정도 경주를 가보고 싶은데 6 경주 2012/02/08 693
67348 뽁뽁이 좋긴한데요, 햇볕통과는 좀 덜되지요? 4 gks 2012/02/08 1,562
67347 개인사찰에 올인하는 시어머니 2 손귀한집 2012/02/08 1,661
67346 백지연의 끝장토론' 비키니 시위 관련, 나꼼수 발언 찬반 논란 .. 7 호박덩쿨 2012/02/08 1,004
67345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비 지원되는거요// 3 .... 2012/02/08 980
67344 융자 있는 집에 전세권 설정을 한다면요 3 궁금.. 2012/02/08 2,274
67343 사회복지사,보육교사자격증 학점이수만으로 취득?? SD대표접수.. 2012/02/08 549
67342 어제 야채스프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제 방법이 맞는건가요? 7 기적을 원해.. 2012/02/08 2,735
67341 아들 이란소리 108 부르는소리 2012/02/08 10,087
67340 어린이집은cctv 있는 곳 많나요? 찐감자 2012/02/08 421
67339 소화에도움되는차... 2 은새엄마 2012/02/08 1,591
67338 인터넷사이트 한곳만 허용할수있는 기능도 있을까요? ... 2012/02/08 372
67337 새누리당에서 김종훈을 영입한다네요. 5 캡슐 2012/02/08 1,013
67336 워킹할리데이 1 빌보짱 2012/02/08 489
67335 예전 유명했던 82회원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4 2012/02/08 1,565
67334 박원순 시장 취임 100일..'시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2 세우실 2012/02/08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