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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내립니다

막막하네요.. 조회수 : 4,250
작성일 : 2012-01-18 00:55:50
글 내려요
조언 감사합니다
해명도 해보고 서로사과했지만
뭔가 찜찜한 그런거라~~
더욱 그러네용
감사합니다 용기내어 부딪혀볼께요
IP : 223.33.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1:04 AM (218.238.xxx.116)

    그냥 그 분들하고 이제 보지않고 살면 안되는건가요?
    서로 모른척하고..
    이런일에 다 큰 어른들이 "너 우리 욕했지?"하면서 싸우자고 드는 사람들 있나요?
    그냥 자기네끼리 욕하거나 그러지..안그런가요?
    그럼 원글님도 뻔뻔하게 그냥 모른척하고 사시면 될것같은데요..
    그 분들이 아파트돌면서 몇동 누구 그러면서 욕하고 다는것도 아닐테고..
    사실 다른 사람들은 남일에 그리 관심없어요.
    그리고 그분들도 지금이야 화나겠지만 그거 그리 오래가지않아요.
    그 사람들의 중심이 님도 아니고..
    몇번 욕하다가 그것도 시들해질꺼예요..

  • 2. 용기내서..
    '12.1.18 1:05 AM (14.32.xxx.77)

    이웃분들 사람은 다 좋은 사람이라면서요.
    계속 그 아파트에서 살아야 한다면은
    개인적으로 한분씩 전화해 집으로 부르심 어떨까요?
    오전시간 잠깐 차 한잔 마시자고
    그러면서 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명절 전인데
    서로 좋은게 좋다고 하실것 같은데요.
    님이 불편해서 견디시지 못하시니 ... 이사를 가버릴 수도
    없구요. 애초에 신상관련해서 이야기를 아예 안하는게
    오해살만한 언지를 안주는게 최상이겠더라구요.
    부모와도 소통이 안될때가 있는데 하물며 이웃간에 더 힘들어요.

  • 3. ㅇㅇ
    '12.1.18 1:09 AM (114.206.xxx.183)

    그분들을 우연히 만나면 따뜻하게 먼저 인사해보세요.
    사람 평판 순식간에 바뀌더라구요.
    웃는 얼굴로 밝게 다니기만 해도 평판이 달라질 수 있어요.

  • 4. ..
    '12.1.18 1:18 AM (125.152.xxx.197)

    오해가 있다면 푸셔야죠.......웅크리고 있지만 마시고......

    저는 이웃이랑 눈인사만 하는 정도라.....원글님에게 딱히 해 줄 조언은 없지만

    윗분들 말씀대로....만나서 푸세요.

    그게 최선일 것 같아요.

    그나저나 그 이사 간 옆집 여자 아주 나쁜 사람이군요.

    용기를 가지시고...힘내요~~~~~~~~~~아이를 위해서라도......

    남편도....원글님과 떨어져서....고생하실 것 같은데.......힘내요~!

  • 5. 괜찮아요.
    '12.1.18 1:22 AM (180.70.xxx.45)

    무시하고 사세요.
    이웃하고 잘 지내는 게 싸우며 사는 것보다는 낫지만 실속없이 어울려봐야 인생에 도움 안 됩니다. 남의 말 옮기고 이간질하는 사람들.. 그 무리 속에 있어봐야 돌아가며 사람 곤란하게 만들고, 결국 누군가는 또 상처받고.. 말 안하고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눈인사라도 하게되면 하고 아님 말고.. 그렇게 사셔도 됩니다. 나만 당당하다면.. 비슷한 상황 겪어본 사람입니다. 정말 말 한마디 안 나눠본 사람들이 저희집에 쫓아와서 쌈질들을 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자기들끼리 저아닌 삼자를 사이에 두고 말을 전하다가(그 사이에 아무 상관없는 제가 물려들어간 거죠) 못 견디니 범인으로 지목된 저에게까지 전화에 인터폰에 불이 나더군요. 그래서 한날 한시에 오라고 했습니다. 물론 서로 모르고 저희집에 들이닥쳤죠. 제 머리라도 뜯어놓을 기세로.. ㅋㅋ 양쪽 붙여놓고 전 빠졌습니다. 잘 해봐라 하고.. 한참 소리소리를 지르다가 할말들을 다 했는지 얘기 아귀가 안맞는지 조용해지더군요. 그래서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내얘기 하지도 말고 아는 척도 말라고 했죠. 그사람들 다들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한심하게도. 지나가는데 불러서 커피 한잔 타주는 사람 없어서 서운했냐구요? 아니요. 오히려 좋았습니다. 모여앉아서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이야기 한마디 안하면서 남 가정사나 캐고 험담이나 하면서 수근거리는거 안보고 안들으니 훨씬 좋더군요. 그래도 님은 남편에게 얘기라도 하신 모양이네요. 저는 며칠을 혼자 불편해했습니다. 욕을 먹을만하니까 먹는거 아니냐, 처신을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까 했지요. 남편도 저를 그렇게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런 일에 말려들었다는 것 자체가 저도 족팔리는지라.. 암튼 무시하고 사셔도 돼요. 커튼칠 필요도 없고 몰래 나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안보이고 안들리는 것처럼 행동하세요. 화이팅!!

  • 6. ...
    '12.1.18 1:22 AM (1.245.xxx.40)

    원글님 힘드시더라도 푸는수밖에 없어요
    만나서 오해 풀건 풀고 사과할건 하고..
    한동네 살면서 투명인간 대하듯 하는거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중간에서 누가 도와주면 좋겠지만..없다면 원글님 용기를 내서 만나자고 문자 보내세요

  • 7. ㅇㅇ
    '12.1.18 1:29 AM (114.206.xxx.183)

    말로 다시 풀 필요없구요.
    밝게 인사만 하세요. 말을 하기 시작하면 다시 말이 말로 꼬리를 물어요.
    사람 좋은 인상으로 인사만 밝게 하고 다니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 "

    밝게 인사하면 이상하게 자기 마음도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바뀌거든요.
    사는 거 별거 아니군.. 이렇게 바뀌어요.

  • 8. ...
    '12.1.18 2:25 AM (118.38.xxx.44)

    시간이 약이에요. 시간 지나면 오해도 풀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일 그렇게 심각하게 오래 기억하며 살지 않아요.
    설사 누가 말 옮겼다 치고요. 그래도 그냥 그 사람이 좀 가벼운 사람이구나
    앞으로 조심해야지. 또 그래도 나름 장점이 있으니 그런면 보고 대하고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들 안해요.
    원글님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거 같아요.

    그냥 자연스레 대하다 보면
    또 자연스레 오해를 풀 계기도 생기고요.
    그러고 나면 다들 알게됩니다.

    그러니 너무 움츠려 들 필요 없이 자연스레 편하게 집으로 들어가세요.

  • 9. ..
    '12.1.18 3:22 AM (211.207.xxx.9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여럿 모이면 또 목소리 큰 누군가가 있으면 그중 약해보이는 상대를 공격하더군요.
    님이 설사 말이나 전하고 뒤통수 치는 사람이라해도 님이 강하면 꼼짝 못하는게 또
    인간관계거든요. 님 마음 이해하지만 사람들 사실 남의 일에 그렇게 깊이 분노하지 않아요.
    뒷담화 재미있어하고, 어느정도의 속물근성들은 다 갖고있다는걸 스스로 어느정도는
    다들 인정하고 살거예요. 평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사람 좋다고 소문나서 만만히 보이는것보다
    뭔가 꼬인데가 있다거나 보통 아니란 평판이 차라리 무시 안당하고 나은 경우도 많지요.
    남들의 이목,평가 물론 중요하지만 너무 한쪽에만 몰두하지 마세요. 어려운 시절 헤치고 온
    님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일거예요. 너무 힘들어마시고 얼른 툭툭 털어버리시길 바래요.

  • 10. 별것을 다 걱정하십니다.
    '12.1.18 5:01 AM (173.11.xxx.161)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다 알아요.
    아무리 모함해도 그 모함한 사람을 믿는건 아니구요.

    걱정마시고 이웃에게 인사 잘하시고 내인생 즐겁게 살아가세요.

    남들은 님 만큼 관심이 없어요.
    그냥 그런가부다하는 지도 모르잖아요.

  • 11. ㅇㅇ
    '12.1.18 7:23 AM (211.237.xxx.51)

    그냥 안보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아이가 물론 다 커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 아파트 17년째 살고 있는데도 아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직장 다녀서 바빴고.. 전업일때도 뭐 그냥 저 혼자 알아서 하면 되지
    누구랑 꼭 어울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요? 아이는 유치원에서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이제 학교가면
    학교에서 친구랑 어울리겠죠..
    저 이 아파트 아니 친구도 별로 없어도..
    아이 누구랑 놀게 해본적도 없어도 열일곱살인
    저희딸아이 친구가 너무 많아서 걱정인 아이입니다..

    왜 그렇게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걱정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요즘 날씨도 춥고 마트나 시장 나가봤자 충동구매만 하고 더 비싸고 그래서
    그냥 오픈마켓이나 온라인몰에서 거의 다 물건 주문해다 먹습니다.

    은행은 인터넷뱅킹 이용하고요..
    이래 사니 운동이 좀 덜되서 그렇지 마주칠일도 없고 편하고 좋은데요.
    원글님도 남의 눈 의식하지말고 그냥 편하게 사세요..
    크게 잘못한일도 없는데요..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세요.. 어차피 그 사람들 몇년 안가서 다 이사가고
    그럼 볼일도 없는 사람들이에요..

  • 12.
    '12.1.18 7:53 AM (175.207.xxx.116)

    그렇게 눈치 보고 남는 거 하나 없습디다
    님 인생 뭔가요??

    그리고 연예인도 해명? 같은 거 하잖아요
    자기 의견 밝히시고요.
    받아들이던 말던..그건 그 사람들 몫이고...즐겁게 다니세요

  • 13. ..
    '12.1.18 8:19 AM (59.26.xxx.236)

    서울같은 도시는 사실 동네에서 그러고 살아도..
    아무도 관심도 없고 그렇긴 한데요...쿨하게요..

    근디 조그마한 도시 아파트는 시골처럼 그 사람이 그사람인 인맥입니다.
    마트가도 마주치고 미용실 가도 마주치고..
    좁다보니 어느새 사람들 다 알게됩니다.

    그거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 붙습니다.
    다른사람이랑 인맥 생겨서 그쪽이랑 어울려도 또 소문이 이상하게 이상한 쪽으로 돕니다.

    ㅠㅠ

    어캐해요 용기 가져보아요

  • 14. 은현이
    '12.1.18 9:09 AM (124.54.xxx.12)

    적극적인 해명을 해 보던가 아니면 맘 단단히 먹고 생까고 지내는 수 밖에 없어요.
    원글임이 숨어살 필요가 전혀 없구요.
    그분 들이 원글님 입에 들어갈 밥 한 숟가락 보태줄 것도 아니고 그저
    모여서 뒷다마 까다가 지치면 안하겠지요.
    원글님은 그저 애들 잘 키우고 남편과 금슬 좋게 살면 됩니다.
    상대 하기 싫어서 싫은 소리 안하고 살면 왜 그렇게 깔아 뭉개려고 하는지 ........
    원글님 힘 내시고 오늘 부터 현관문 나서기 전에 숨크게 들어 마시고 아이손 꼭 잡고
    기운내서 밖으로 나가 보세요.
    제가 아팠을때나 힘들었을때 조막손이나마 아이손 잡고 나가면 기운이 나더라구요.
    아이 생각해서라도 용기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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