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름신 물리쳤어요. 칭찬해주세요.

물렀거라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2-01-17 21:46:18

 애들이 1박으로 캠핑을  종종 다녀서 마땅한 가방이 없었어요. 뭐 있긴 있는데 내눈에 차는 이쁘고 깔끔한 게 없었어요,

 그리하여 키플링에 꽂혀서  자게에 질문도 하고 그래서 키플링 하이커를 두개 사줘야 겠다. 일케 마음먹고

 있었는데

 오늘 아름다운 가게 나갔다가    천원짜리 단순하고 튼튼한 1박용 배낭 한 개. 

 요거이 브랜드 있는 거던데  조금 낡긴 했지만 아직도 튼튼하고 실용적이네요.

 또하나는  튼튼하고  손잡이앞에 옆에 있고  어깨에 메는 운동선수들이 갖고 다니는 고런 모양의 깩끗한 가방

  2,500원 주고 샀어요.

 천 원 짜리 배낭은 낼 캠핑가는 작은 아들이 메기가 딱이라 후딱 빨아서 말려 놨는데 깨끗해지니 더 좋아 보이네요.

 이천 오백원짜리 가방은 아들 운동 다닐때 글러브랑 이러저러한거 넣고 다니기에도 좋고

 할머니댁 갈때나 어디 갈때 지 소지품 알아서 챙겨 다니라고 줬더니 완전 맘에 들어 하네요.

 흐흐.. 그래도 그래도 키플링 하이커 아직 다 포기하진  못했지만.. - 그래도 하나정도는 ㅎㅎ

 20만원 정도 쓸꺼 단돈 3,500원으로 해결 했어요.

 뿌듯 뿌듯.  얼른른 저금 해야겠어요.

IP : 121.168.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9:53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우와... 이럴 때 기분 너무 좋죠!

  • 2. ...
    '12.1.17 9:53 PM (1.251.xxx.58)

    잘하셨네요.
    비싼거 솔직히 자기 만족이지..

    또 비싼거 사보면 돈 값 못하는것도 있구요...물론 대부분은 좋은게 좋겠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 3. ^_^
    '12.1.17 10:43 PM (220.116.xxx.187)

    참 잘했어요~ 궁디 퐝퐝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92 학교안에서 다친거긴 하지만... 3 ... 2012/03/27 1,162
88391 살의가 느껴지는 네**체크아웃 영원히 아웃~ 3 ** 2012/03/27 2,015
88390 MBC 김영호 피디의 절규 3 사랑이여 2012/03/27 1,652
88389 컴컴한 구룡마을에 간 김종훈 16 ... 2012/03/27 1,901
88388 3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7 774
88387 전기밥솥 얼마만에 바꿔요? 12 고민,고민중.. 2012/03/27 2,906
88386 멍게젓갈 어떻게해야할까요? 1 토마토 2012/03/27 1,028
88385 무슨 드라마인지 잠깐 봤는데 3 드라마 2012/03/27 1,312
88384 변액보험 해지할까요 8 변액 2012/03/27 2,081
88383 한국은 외국인에게 국적을 너무 쉽게 준다... 1 별달별 2012/03/27 887
88382 이런 상태에서 치뤄진 선거 신뢰할 수 있습니까? 선거 2012/03/27 628
88381 선배님들 이게 착상혈일까요? 7 ㅡㅜ 2012/03/27 3,071
88380 1층인데 승강기 사용료 내는분? 17 이사온집 2012/03/27 4,360
88379 열무값얼마여요. 3 희망 2012/03/27 873
88378 3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7 576
88377 28개월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거 2 이모 2012/03/27 700
88376 여행지 추천 좀 해주실래요? 훌쩍 2012/03/27 592
88375 넘 유쾌했던 봉주 9회 11 쌍두노출.... 2012/03/27 1,849
88374 요즘 인간극장에 나오는 슬로우쿠커 어느제품인가요 znzj 2012/03/27 1,063
88373 해외영어캠프에.. 2 궁금 2012/03/27 803
88372 현대사나 교과서에 전재산 29만원이라고 2 전두한 2012/03/27 843
88371 전자공학과 자녀를 두시거나 졸업하신분 진로 조언부탁드립니다. 11 취업 2012/03/27 5,251
88370 아침에...밥 vs 잠 아이에게 뭐가 더 중요할까요?? 17 초1맘 2012/03/27 2,552
88369 백화점에 간절기용 외투 지금 가면 있나요? 1 백화점에 2012/03/27 994
88368 껍질없는 들깨가루 어디서 사야 되나요.. 12 돌처럼 씹혀.. 2012/03/27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