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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름신 물리쳤어요. 칭찬해주세요.

물렀거라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2-01-17 21:46:18

 애들이 1박으로 캠핑을  종종 다녀서 마땅한 가방이 없었어요. 뭐 있긴 있는데 내눈에 차는 이쁘고 깔끔한 게 없었어요,

 그리하여 키플링에 꽂혀서  자게에 질문도 하고 그래서 키플링 하이커를 두개 사줘야 겠다. 일케 마음먹고

 있었는데

 오늘 아름다운 가게 나갔다가    천원짜리 단순하고 튼튼한 1박용 배낭 한 개. 

 요거이 브랜드 있는 거던데  조금 낡긴 했지만 아직도 튼튼하고 실용적이네요.

 또하나는  튼튼하고  손잡이앞에 옆에 있고  어깨에 메는 운동선수들이 갖고 다니는 고런 모양의 깩끗한 가방

  2,500원 주고 샀어요.

 천 원 짜리 배낭은 낼 캠핑가는 작은 아들이 메기가 딱이라 후딱 빨아서 말려 놨는데 깨끗해지니 더 좋아 보이네요.

 이천 오백원짜리 가방은 아들 운동 다닐때 글러브랑 이러저러한거 넣고 다니기에도 좋고

 할머니댁 갈때나 어디 갈때 지 소지품 알아서 챙겨 다니라고 줬더니 완전 맘에 들어 하네요.

 흐흐.. 그래도 그래도 키플링 하이커 아직 다 포기하진  못했지만.. - 그래도 하나정도는 ㅎㅎ

 20만원 정도 쓸꺼 단돈 3,500원으로 해결 했어요.

 뿌듯 뿌듯.  얼른른 저금 해야겠어요.

IP : 121.168.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9:53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우와... 이럴 때 기분 너무 좋죠!

  • 2. ...
    '12.1.17 9:53 PM (1.251.xxx.58)

    잘하셨네요.
    비싼거 솔직히 자기 만족이지..

    또 비싼거 사보면 돈 값 못하는것도 있구요...물론 대부분은 좋은게 좋겠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 3. ^_^
    '12.1.17 10:43 PM (220.116.xxx.187)

    참 잘했어요~ 궁디 퐝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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