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표 토목사업 두 가지, 규모가 후덜덜~~

깨룡이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2-01-17 18:01:20

하나!

<영등포 쪽방촌 `450명 공동화장실' 리모델링>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 밀집지역인 영등포의 공동화장실이 최신 시설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영등포동 618번지 쪽방촌 주민 450명이 이용하는 공동화장실의 대변기 11개를 모두 서양식으로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또 여성 장애인용 화장실 1개동을 신축했다.
영등포 쪽방촌은 일세와 월세로 운영되는 저소득 빈민 주거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이 대부분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박원순 시장 취임 첫날 이뤄진 현장 방문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총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일 청소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중략)

무려 6천만원의 거금(?)을 들여 한 사업이네요 후덜덜 ㅎㅎㅎ

두번째,

<서울시, 주변월세 20~30% 수준 대학생 주택 공급>

보증금 100만원, 월세 8만~15만원대…올해 413실 임대
서울시가 연내에 월세 가격이 주변 시세의 20~30% 수준인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 413실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올해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8만~16만원을 내고 거주할 수 있는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인 '희망 하우징' 413실(상반기 268실, 하반기 145실)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하우징은 시가 기존의 낡은 주택을 단장해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상반기 물량은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입주 신청을 받는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중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의 대학이 있는 정릉동에 54실, 서대문구, 성북구 등 대학가 주변에 214실이 공급된다.

2인1실 구조의 정릉동 희망하우징은 낡은 다가구 주택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첫 사례로 1월말 준공된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에 로비, 공동세탁실, 공동휴게소, 옥외정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동체 형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임대료는 2인1실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3만2천390원(기초생활수급자), 15만8천870원(비수급자)으로 책정돼 시중 임대료의 약 30% 수준이다.
시가 사들인 다가구 주택을 수선해 공급하는 희망하우징 214실은 1인1실 구조로 방은 따로 쓰지만 거실, 주방 등의 주거공간을 함께 쓰는 '하우스메이트' 형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재계약할 수 있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8만~10만원을 내면 된다.(중략)
이 정도면 국립대학내 기숙사보다 더 저렴한 가격 아닌가요?
자고로 토목공사는 이렇게 해야되는 거란다 오세훈
고마워, 너의 삽질 덕에 이렇게 속 꽉~찬 시장을 알게 되서!!



 
IP : 116.40.xxx.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6:02 PM (125.128.xxx.208)

    영세민들 저렇게 해줘도 표는 한나라당?

  • 2. 정말 비교되네요
    '12.1.17 6:04 PM (125.132.xxx.74)

    하여간, 살림 어려우셔서 정부 지원받을 처지인데 파란당 뽑는 분들이 제일 제일 속터지고 안타깝다니까요....어휴.....박원순 화이팅....!!

  • 3. ^^
    '12.1.17 6:04 PM (175.112.xxx.103)

    바로 이거야 이거~~~~

  • 4. 김태진
    '12.1.17 6:07 PM (58.229.xxx.244)

    역시 이면빵과는 차원이 다른 삽질
    우리는 너무 행복하다
    쥐새끼뽑고 속상한일 박시장님이 조금은 달래 주시네

  • 5. 이플
    '12.1.17 6:07 PM (115.126.xxx.146)

    정치인의 규범이 되실 듯...

  • 6. ㅎㅎㅎ
    '12.1.17 6:14 PM (217.165.xxx.87)

    이면빵?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시는 박시장님 - 감사합니다.

  • 7. 참맛
    '12.1.17 6:16 PM (121.151.xxx.203)

    저가 다 고맙네요 ^^

  • 8. ...
    '12.1.17 6:28 PM (211.49.xxx.205)

    맹뿌야~ 삽질은 이렇게 하는거란다~~~~~~
    진짜 시장 잘 뽑아서 제가 다 뿌듯하네요 ^^

  • 9. ..
    '12.1.17 6:37 PM (180.230.xxx.122)

    우리시는 아니지만 시장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정말
    '12.1.17 6:53 PM (1.218.xxx.119)

    이사가고 싶다...

    같은 삽질인데 내용은 천양지차....

  • 11. 시민운동
    '12.1.17 7:09 PM (124.50.xxx.136)

    하시면서 서민들 삶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뭐가 필요한지 다 알고 계셨다는증거지요.
    간판이나 조직력,비빨갱이표만 보고 한날당 찍는 극서민들이 불쌍할뿐.

  • 12.
    '12.1.17 7:10 PM (182.212.xxx.61)

    참 문제인거죠...
    사람 하나 바뀐다고 이렇게 정책이 변할수 있다니요..
    개인이 뻘짓 못하도록, 시스템적으로 막을 방법을 없을까요.
    내 생애 다시 이명박같은사람, 오세훈 같은 사람 다시 볼까 겁나요.

  • 13. 진짜
    '12.1.17 7:15 PM (119.203.xxx.138)

    원순씨 멋집니다.
    시스템화하려고 노무현 대통령이 애쓴걸로 아는데
    명박이가 다 도루묵 만들었죠.

  • 14. apfhd
    '12.1.17 8:01 PM (211.176.xxx.232)

    오세후니 새빛둥둥섬이 2000억 정도 예산 규모였던 것 같은데....
    박원순 시장표 공공 화장실 3천3백만개 지을 수 있는 돈이었군요....ㅎㄷㄷ

  • 15. 눙물이나네~(박원순버전)
    '12.1.17 9:30 PM (220.117.xxx.38)

    감사합니다~(김근태버전)

  • 16. 막 자랑하고 싶네요
    '12.1.17 10:57 PM (183.98.xxx.123)

    제가 뽑은 시장이라구요 ㅎㅎㅎ

  • 17. 진짜
    '12.1.18 12:50 AM (125.177.xxx.193)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눈물나려하네요..ㅎㅎ
    나경원이 됐어봐.. 에휴 생각만해도 끔찍하구요.
    이제 정말 사람사는 세상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 다음 대통령도 저런 분 꼭 뽑아요!!

  • 18. ..
    '12.3.1 10:03 AM (211.224.xxx.193)

    사람 하나 바뀌었을뿐인데 이렇게 금방 좋게 바뀌다니. 사람들이 사람보는 눈을 길렀으면 좋겠어요. 번지르르한 외모 말빨에 속지말고 제대로 된 사람을 볼 줄 아는 힘요. 기존 정치인과는 너무 틀려요. 이런분들이 정치판에 많이 들어오면 우리나라도 바뀔것 같아요. 정치판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 진다는데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31 식탁보가 자꾸 흘러내릴때 고정방법?? 6 식탁보 2012/03/08 2,951
79130 대문글 딸글을 보고 2 나도 딸이다.. 2012/03/08 1,109
79129 이제 스마트폰 사려니까 3g 내리막길 인가요.? 6 고민 2012/03/08 1,658
79128 암웨이하시거나 잘 아신분 부탁드립니다. 3 암웨이 2012/03/08 1,079
79127 백금 리세팅 비용이랑 디자인등 궁금해요 4 백금반지 2012/03/08 1,842
79126 밑에 랑방, 한섬 얘기가 나와서.. 7 2012/03/08 3,745
79125 저녁 6시경이면 악쓰고 우는 아기.. 어떻게 하나요? 4 ........ 2012/03/08 4,226
79124 학교가 어이없어서...... 32 고려지킴이 2012/03/08 11,770
79123 스트레스받으니 뒷목 땡겨요..병원은 무슨과를? 4 궁금이 2012/03/08 4,917
79122 초딩 잘나갔던 아이들...그후 26 경험맘 2012/03/08 12,565
79121 현관 번호키 고장 잘나나요? 6 호나이 2012/03/08 4,382
79120 안경을 찾다찾다 없어 학교 그냥갔어요 ㅠ 4 아들아~ 2012/03/08 815
79119 애 셋은 기본이다 (좀전에 라디오에서) 라고 하지만,요즘 세상에.. 24 아무리 2012/03/08 2,418
79118 원글삭제합니다. 입학실날부터 청소하는 엄마와 지시하는 선생님.에.. 29 찾습니다. .. 2012/03/08 2,947
79117 부자패밀리님.. 저도 질문이 있습니다. 5 ^^ 2012/03/08 1,534
79116 고려대 근처 아파트 전세 4 별바우 2012/03/08 2,939
79115 건강적신호가 자꾸 오네여 정말 심난해요,,,조언좀,,, 5 아로 2012/03/08 1,753
79114 젤네일 해보신 분들...이거 좋나요? 4 ^^ 2012/03/08 4,125
79113 저희 엄마 종편 아내의 자격봐요 짜증나 16 어후 2012/03/08 3,057
79112 3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8 480
79111 애국심이 밥먹여주나요? 이건희라면 6 뭘까 2012/03/08 703
79110 분당 시범단지부근 피아노와 플룻 과외 2 선생님 추천.. 2012/03/08 742
79109 휴,, 이많은 연근을 도와주세요 16 연근 2012/03/08 1,970
79108 수키 맛있는 집 부탁 드립니다 라임 2012/03/08 435
79107 피부화장 잘 안먹는 분들 팁좀주세요 n,.n 14 님들 ㅜ 2012/03/08 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