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복은 타고 나나 봐요...

며느리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2-01-17 17:07:43

친정가도 일

시댁가도 일

우리 신랑이 저 불쌍하대요.

 

친정엄마랑 함께 사는 올케가 안쓰러워서

친정갈때마다 올케 맛나거 사 먹이고 용돈주고

장도 내가 봐 가지고 가서 해 먹이고

대충이라도 치우고 오거든요

그래서인지 울 올케는 제가 자주 놀러왔으면 좋겠대요.

 

시댁은 오남매에 막내 며느리인데

장은 시부모님이 봐 두시지만

명절 음식 혼자한지 오년이 넘었네요.

명절 아닌 그냥 시댁 식구들 모임에도 음식은 제차지

언제부터가 전 부엌데기 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안한다고 버틴다고 딴 사람들이 할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남편을 위해 할 수 있는데까지만 하자 하고 살고 있어요

 

IP : 112.170.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2.1.17 5:10 PM (202.140.xxx.17)

    착하시다~

  • 2. 맞아요
    '12.1.17 5:14 PM (112.168.xxx.63)

    저도 그래요.
    시댁가도 일.
    친정가서 쉬고 싶어도 일.

    저도 평생 일할 팔자 같아요.

  • 3. 이런~~~
    '12.1.17 5:15 PM (211.234.xxx.135)

    저랑 같네요~~
    형님네보다 우리 집이 시댁이랑 다 가까워서(20분차이) 빨리가서
    빨리 끝내야지 하는 맘으로 시댁일은 내 차지!!
    친정은 올케언니랑 엄마생각해서 두손걷어부쳐 또 내차지.....ㅠ

  • 4. ..
    '12.1.17 5:17 PM (175.120.xxx.187)

    천사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5. 며느리
    '12.1.17 5:18 PM (112.170.xxx.69)

    저랑 같은 분이 많으시네요.
    그냥 포기하고 내 일이다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덜 쌓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26 그시절 이야기 일일공부도 기억나세요? 30 아실런지 2012/01/18 2,127
59925 질문) 시래기삶기 5 용감한엄마 2012/01/18 1,298
59924 생리가 매월 3일 정도씩 빨라져요 15 에잇 2012/01/18 5,469
59923 엔제리너스에서 먹었던 핫초코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어제 2012/01/18 715
59922 리쌍 노래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4 ff 2012/01/18 842
59921 노트북부탁드려요~ 1 노트북 2012/01/18 308
59920 여상.. 글들을 보니 생각나는 친구.. 2 지나고보면 2012/01/18 1,480
59919 죽방멸치 2 vada 2012/01/18 877
59918 유시민 노회찬의 저공비행이 현재 팝케스트 1위 2 참맛 2012/01/18 1,867
59917 훌라 가방좀 봐주세요 (지겨운분 패스요ㅠㅠ) 10 가방 2012/01/18 1,871
59916 영어 질문 6 rrr 2012/01/18 425
59915 신문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중앙 2012/01/18 616
59914 아짐 맞긴 하지만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는 것이... 3 아줌마 2012/01/18 888
59913 친구남편이 치과를 개업했어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재은마미 2012/01/18 1,878
59912 학력고사 선지원 후시험제 때도 점수 알 수 있었나요? 5 그런데요 2012/01/18 985
59911 인터넷으로 괜찮은 요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5 요요요 2012/01/18 876
59910 남편들..와이프 직장 그만둔다면..어깨가 무거워지나봐요.. 51 어젯밤.. 2012/01/18 12,002
59909 이만큼 유지비 안드는 남편(본인에게만) 있을까요? 12 저렴모드 2012/01/18 1,794
59908 설에 갈비찜 해서 갈려고 하는데, 8인분 정도 할려면 몇키로나 .. 5 몰라서 2012/01/18 2,707
59907 우리 시장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좀 오버하신듯;; sukrat.. 2012/01/18 770
59906 빅포니 다운자켓...보이사이즈 질문이요... 4 샬롯 2012/01/18 518
59905 전화로... 사주 2012/01/18 314
59904 일본은 부동산 버블 꺼지고 지금은 부동산이 싸졌나요? 18 ........ 2012/01/18 3,938
59903 호텔패키지 가서 이유식 룸서비스가 만원(+10%)면 이용하시나요.. 8 냐옹 2012/01/18 1,626
59902 스마트폰사용하시는 분들 이어폰 뭐 쓰시나요? 1 아이폰 2012/01/18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