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돼냥이

야옹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2-01-17 17:06:24

요며칠 날이 포근해서 난방을 하지 않았어요.

바닥은 좀 찬데 주로 침대 위에서 생활하니까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럼 따뜻한 곳 좋아하는 저희집 냥이들도 침대 한쪽 끝씩 자리잡고 누워

퀸 사이즈 침대는 초만원이 돼요.

실제로 잘 때 남편과 저는 다리를 대각선으로 펴고 자야하죠.

 

오늘 모처럼 보일러 가동을 시켜 바닥이 따뜻해지니 요녀석 귀신같이

알아차리고는 바닥에 대짜로 누워자네요. ㅋ

침대 위에선 동글동글 몸을 말고 자거든요.

그 모습이 하도 어이없고 귀여워 한참을 웃었어요.

이제 난방 꼬박꼬박 해줄게~

 

그나저나 한우뿐만 아니라 니들 사료도 부가세까지 붙어서 엄청

올랐던데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도 좀 하면 안될까? ㅠ

IP : 119.202.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1.17 5:17 PM (59.86.xxx.217)

    울강아지는 보일러 돌리면 거실과 안방문사이에 배깔고 누워서 꼼짝을 안해요
    알고보니 거기가 제일 따듯하더라구요 ㅎㅎㅎ

  • 2. 핫스팟
    '12.1.17 5:25 PM (203.247.xxx.210)

    귀신이지요ㅎㅎ

  • 3. 샐리
    '12.1.17 5:38 PM (218.39.xxx.38)

    울집냥이는 주방쪽에 자리 잡더군요. 거기가 항상 따뜻하다는 걸 눈치챈 거겠죠? ㅋ 아주 게을러터져서
    겨울되니 대량이랑 되었어요. 만세하고 잡니다.

  • 4. -_-
    '12.1.17 7:38 PM (61.38.xxx.182)

    주방 후드에 올라가있는 녀석도 있드라구요 ㅎㅎㅎ. 지지는걸 좋아하는듯

  • 5. ...
    '12.1.17 9:13 PM (121.184.xxx.173)

    ㅋㅋㅋ 귀여운 것들.
    우리집 마당개 진돌이 진순이들은 이 엄동설한에 밖에서 주무시는 데..ㅎㅎ

  • 6. ..
    '12.1.17 9:59 PM (218.53.xxx.63)

    저희집 돼냥이는 낮에 난방 낮춰놓으면 극세사 이불을 말고 자고 있어요. 반은 깔고 반은 덮고^^;;
    저녁에 보일러 온도 높이면 총알처럼 튀어나가 보일러선 지나가는 젤루 따닷한곳에 두다리 쭉 뻗고 누워 있지요.

    그나저나 니 털이 극세사에 다 들러붙어 밤에 숨쉬기가 곤란하다꾸나..ㅜㅜ
    우리집 식구들 중 니만 빼곤 다 비염 알러진 거 알잖니..
    제발 이불에는 털 좀만 붙여다오..ㅠㅠ

  • 7. 디디맘
    '12.1.17 10:03 PM (58.235.xxx.186)

    저희집 열살 요키 디디는 남편 겨드랑이에 코박고 자요.
    십년째임.
    살찌니 코를 골아 시끄러워서 제가 깬다는....
    아프지말고 오래 살아라....디디야

  • 8. 異玄
    '12.1.17 11:01 PM (58.184.xxx.74)

    원글에 댓글까지.. 어쩜 이렇게 다들 귀엽나요..+ㅁ+

  • 9. 루시
    '12.1.18 1:07 AM (203.152.xxx.44)

    저희집 거대견은 거실 따뜻한 자리 맡으면 널부러져 자면서
    제가 왔다갔다 하며 발에 채여도 절대 안비켜주고 자리 보전해요
    발로 밀어내려고 하면 힘주고 안밀려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27 등산 좀 한다는 산악회분이 산에서 취사를 7 2012/01/18 2,095
61026 '선거 금품' 자수하면 최대 5억 포상 참맛 2012/01/18 629
61025 절약에 대한 폐해 7 ㅂㅂ 2012/01/18 2,509
61024 개인연금 잘 알아보고 들어야할것 같아요. 8 속상해요 2012/01/18 3,363
61023 밟지말고 건너가세요↓↓↓(저밑에 명절 일안하는 올케를 보고-15.. 논란 원하냐.. 2012/01/18 672
61022 강남고속터미널 근처 아파트 추천 요망 3 misty 2012/01/18 2,566
61021 저밑에 명절 일안하는 올케를 보고-여자의 적은 여자 3 jul 2012/01/18 1,768
61020 내년부터 만3~4세 무상보육?? 올해 준다던 보육비는 어케되는거.. 8 이런 2012/01/18 1,313
61019 이런 술버릇 혹시 고칠 수 있을까요? 아지아지 2012/01/18 737
61018 감동적인 동영상 한편 비누인 2012/01/18 638
61017 박정근씨 공개서한 noFTA 2012/01/18 540
61016 시댁은 왜 하나를 해주면 하나를 더 바라는걸까요. 7 동그랑땡 2012/01/18 3,417
61015 1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8 670
61014 석패율제도를 요약하면 1 .. 2012/01/18 713
61013 잘 스며드는 비비크림 있나요? 6 예쁘게 2012/01/18 2,079
61012 피망사이트에서 누가 제 주민번호를 사용하나봐요 1 ,, 2012/01/18 750
61011 상암동vs일산vs등촌동... 고민입니다. 11 고민 2012/01/18 5,249
61010 서울 산업대 6 진로 2012/01/18 1,326
61009 연애,결혼, 자녀 포기 우울한 우리나라 5 PD수첩 2012/01/18 2,019
61008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2 a음 2012/01/18 719
61007 재래식 돌김으로 무침말고 할수있는 요리좀 부탁드려요 5 돌김 2012/01/18 1,430
61006 박근혜가 한나라당 이름바꾸려 한다니까 6 쵸코토끼 2012/01/18 1,116
61005 청운중학교에 앰뷸란스가 거의 매일.. 1 ... 2012/01/18 2,404
61004 변기 뚜껑을 닫아주세요 3 뉴스광장 2012/01/18 2,269
61003 영화 <부러진 화살> 오늘 개봉 13 부러진화살 2012/01/18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