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작은 7세. 싫어하는 우유대신 요구르트, 치즈 괜찮을까요?

나도 걱정 조회수 : 4,090
작성일 : 2012-01-17 16:13:48

지금까지 우리아들이 마신 우유를 합친다면 음... 아마 2리터도 안 될 것 같아요.^^;;

어릴때는 유럽에서 자랐는데 (한국온지 일년 되었어요.) 거기서는 아이들 우유 따로 안마시거든요

어린이용으로 따로 나오는 것도 없고 소용량도 없고..

콘프레이크 먹을때나. 아님 커피에 넣을때 빼고는 어른들도 우유만 마시는 건 잘 못 본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나라 사람들은 키 무지하게 큰데

어쨋든 저도 별 생각없어서 억지로 우유 마시게 안했거든요. 몇 번 권했는데 아이가 싫어하기도 했구요.

근데 한국에 왔더니 일단 키가 또래보다 많이 작고.

주변사람들 (시부모님 특히) 우유 안 먹는다고 혹은 안 먹인다고 어찌나 잔소리를 하시는지..

3살아래 시조카는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얼마나 잘먹는 줄 아냐고 쓸데없는 비교질에.. 그러면 키 안큰다고 볼때마다  겁주시고.. 주눅들게 말이죠..

남편은 장이 안 좋아서 우유 전혀 안 먹구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억지로 먹이지 말라고 해요. 근데 아이는 우유마셔도 뭐 이상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대신 요플레와 치즈는 좋아하는데 같은 유제품인데 이게 우유 대체식품이 될까요? 그러니까 키 크는 점에 있어서요..

저도 사실 병원 담당의한테 키 문제로 상담하면서 우유 많이 마셔야 되나요 했더니.. 그 선생님도 쿨하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별 소용없어요. 다 유전입니다. 유전.. ㅠㅠ (네 우리집도 남편키가 평균이하네요.ㅠ)

IP : 27.100.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
    '12.1.17 4:18 PM (222.237.xxx.250)

    시판 요구르트는 너무 달아서 충치 생기기 쉬우니까 집에서 플레인 요구르트 만들어서 주세요

    치즈도 키 크는데는 좋아요.어차피 다 우유에서 나온거니까요.

    그리고 키에 좋은건 고기 그중에서도 쇠고기라고 한의사가 이야기하던데요

  • 2. ..,,
    '12.1.17 4:20 PM (218.51.xxx.175)

    저도 아무 소용 없는 것 같아요.
    전 어릴 때 부터 유제품 킬러였거든요.
    하루 우유 500ml는 기본에 매끼 밥에 치즈 얹어서 먹고
    집에서 엄마가 우유로 요거트 만들어 주시면 하루 종일 그것만 입에 달고 살고...
    그러나 키가 155cm입니다 ㅠㅠ
    반면 죽어라 우유 안 먹고 편식하던 여동생은 165cm네요.

    전 곱슬머리, 눈동자색, 피부 톤 전부 아빠 닮았는데 아빠는 키가 작은 편이시구요
    동생은 직모, 눈동자색, 피부 톤 전부 엄마 닮았는데 엄마는 평균 키세요 ㅠㅠ
    그냥 무조건 유전인 것 같아요.

  • 3. ..
    '12.1.17 4:28 PM (182.210.xxx.54)

    저흰 가족전부다 우유나 유제품 거의 안먹는데, 애들 키커요. 제가 커서 그런거 같아요. 아빠는 작거든요..

  • 4. 에피파니
    '12.1.17 5:13 PM (116.122.xxx.107)

    우유먹고 키큰다는 말 안믿었는데요. 지금은 믿어요. 엄마는 150안되시고 아빠는 160초반이이신대요. 남동생이 우유킬러였어요. 원래ㅜ작은편이었는데 군대가서도 키크더니 지금은 175에 육박하네요. 원랜 더 작을 키였는데 우유먹고 저만치라도 큰거 같드라구요. 키크는데 도움은 확실히 되는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72 EVA 등 외국인미녀들 왜 대부분 한국남자와 결혼했을까 5 jul 2012/04/04 2,900
92071 선생 철밥통 깨야 3 .. 2012/04/04 1,278
92070 아.백토 천호선 대변인이 새삼스럽게 저를 울리네요. - 오유펌 7 참맛 2012/04/04 1,653
92069 김용민을 용서할 수 있는 있는가? 12 이모야 2012/04/04 2,071
92068 집에서 영어책 읽는 4학년 애들 어떤영어책 읽고 있나요 5 학원안가고 2012/04/04 1,514
92067 최근 대성리 가보신 분 계세요? 검은나비 2012/04/04 503
92066 에버랜드 현재 날씨 어떤가요? 플로라 2012/04/04 742
92065 노원구에서 소주한잔하는데.. 12 실화 2012/04/04 2,739
92064 복고풍 뮤지컬이라고 하던데..(홍록기 출연) 2 달고나 2012/04/04 566
92063 잠실,건대,천호 근처에 조용한 모임할 만한 곳 있을까요?^^ 1 조용한모임 2012/04/04 1,127
92062 '이명박근혜' 저작권자는 MB…"그 땐 좋고 지금은 싫.. 세우실 2012/04/04 680
92061 영국엄마,vs 한국엄마, 7 별달별 2012/04/04 2,231
92060 헉..서서 머리감는게 안좋은가요.. 24 애엄마 2012/04/04 15,901
92059 당신을 기다렸어요 - 진보신당 비례 1번 6 아직 오지 .. 2012/04/04 841
92058 대구가 기대되네요!!!! 7 참맛 2012/04/04 1,653
92057 등산화 발바닥 볼록한 부분 4 등산화 2012/04/04 912
92056 4월11일 지나면 좀쉬다가 1 불쌍알바 2012/04/04 690
92055 시누가 개업을 했는데 남편한테만 문자로 알렸네요.. 31 사람마음이... 2012/04/04 9,239
92054 욘트빌,라카테고리..프렌치 식당 괜찮을까요? 3 추천 2012/04/04 851
92053 이것도 임신증상인가요? 1 사과 2012/04/04 1,276
92052 네살 아이 기침이 너무 오래가는데요.. 5 아가야.. 2012/04/04 2,653
92051 로즈힙오일 바르니 얼굴에 열이나요 4 리ㄱㄱ 2012/04/04 2,741
92050 전직 국정원장들 노무현 대통령, 정치사찰 자체 엄금 5 참맛 2012/04/04 1,184
92049 명품가방을 대체할 괜찮은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5 가방 2012/04/04 2,443
92048 비행기 탑승시에 유모차를 가져가려면.. 어떻게 하나요? 8 여행객 2012/04/04 7,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