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애를 낳았네요.
지난 연말 추운 겨울에 코트 옷도 못잠그고 사느라
고생과 없어보임이 하늘을 찔렀네요.
그래서
그 허한마음을 달래려...
임신 마지막 주부터
산후조리원에서 쭈욱 옷을 질러줬습니다.
막바지 겨울 세일은
저의 쓸쓸했던 막달의 기억을 달래기에 충분했지요.
딱 그마음이었습니다.
"나의 추레함을 감춰줄 옷이 필요해!"
쇼핑의 댓가는 혹독한 결제금액이 되겠지만
대신 산후 우울증이 없으니
좋게 생각해야겠죠?
돈보다 마음이 중요한거니까요.
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