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중학교 올라가려는 남자아이에요!

열받는엄마..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12-01-17 14:31:21

 

아이가 핸드폰을 쓰는데

마음대로 게임을 다운받아요..

게임비만 만원이 넘게 나왔길래

한마디 하고 용돈 만원 깎는다고 했어요..

근데 이번달엔 sk텔링크? 그게 뭔가요? 그거 만원

게임비도 만원이 넘게 또 나온거에요..

 

아이아빠는 그게 뭐 어때서? 라고 하네요..

저만 괜히 나쁜엄마된것처럼..

앞으로 한달간 휴대폰 압수한다고 했네요..

정말 아이가 날이 갈수록 말을 안들어요..

공부열심히 하라고 머리 슥 만지니 머리 툭 털면서 기분나쁘단식으로 쳐다봐요..

 

어우 정말 머리한대 꽁 꿀밤먹여줄려다 말았네요..

 

아이아빠는 아이가 무슨짓을 하건 말도 안하고..

저만 괜히 전전긍긍...

아이아빤 아이가 불쌍하다는 생각만 하면서 아이한테 훈육을 못하네요.

괜히 제가 하면 저한테 반감만 들까봐 ( 저는 새엄마이거든요.) 저도 뭐라 말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6.3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빠가
    '12.1.17 2:34 PM (59.20.xxx.165)

    그렇게 나오시면 안될것 같아요.진짜루..ㅜ.ㅜ
    마음대로 게임을 다운받는건데,
    아빠가 괜찮다고 하면 엄마말을 더 안듣고 맘대로 할텐데요.
    아빠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 2. ...
    '12.1.17 2:35 PM (14.47.xxx.160)

    수신.발신만 빼고는 나머지 다 차단해놨습니다.
    요금도 딱 정액제로...

  • 3. ....
    '12.1.17 2:36 PM (59.12.xxx.39)

    제 아이는 초5 올라가는 남자애인데요.
    방학하면서 게임하는 문제로 좀 마음고생을 했어요.
    곰곰 생각해보니 아이와 원칙과 규칙을 정하지 않는게 문제였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는 제한 없이 재밌는 게임을 하고파하고
    저는 저대로 게임하는 아이 모습에 괜히 화만 나고, 일관성 없이 혼내고 그랬거든요.

    아이와 대화를 잔뜩 한 후에 함께 규칙을 정했어요.
    그래야 서로 감정상하지 않고 잘 지낼수 있다고 설득했고 아이도 동의했어요.

    원글님도 구체적으로 규칙과 한도, 제한을 정해보세요.
    아주 구체적으로요.
    그리고 상과 벌도 정하시고요.
    이건 꼭 필요한거에요. 앞으로 사춘기 들어 더 힘들어질수도 있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이렇게 하세요.
    핸드폰 게임도 다운받는 양과 게임하는 시간 등을 정확하게 제한해야 해요.
    꼭이요..

  • 4. 휴대폰
    '12.1.17 2:36 PM (59.86.xxx.106)

    으로 인터넷을 못하게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막아버리세요. 저는 아이들 핸드폰 사주면서 그거부터 신청했네요.

  • 5. ....
    '12.1.17 2:37 PM (59.12.xxx.39)

    이어서..

    만일 '제한'이 어렵다면 아예 막아놓으세요.
    제 아이는 일단 아이패드 압수해서 숨겨놓았구요 (아예 금지에요)
    핸폰에서는 게임 못하니까 괜찮고
    티비는 케이블 없앴구요
    컴퓨터 게임은 주말에만 한 시간 하는 것으로 약속했어요.

  • 6. 팅아맘
    '12.1.17 2:48 PM (111.118.xxx.97)

    아이와 많은대화를 나누신후에 협의점을 찾으세여..
    아이도 진심으로 대화를 하시면 알아듣더라고요

  • 7. 와우.
    '12.1.17 3:23 PM (121.161.xxx.226)

    아빠가 저렇게 나오시면 어떻게 하나요.
    저희 큰애가 다운받는거 쉽게 써서 한번은 휴대폰 요금이 1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말로 잘 구슬렀죠.
    두어달 후엔가? 또 1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지 아빠한테 정말 크게 혼났어요.
    그 담부턴 아빠 무서워서 그거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44 돼지등뼈비지찌개..........하는 법좀.......... 1 등뼈찌개 2012/02/14 1,539
69843 브로컬리 말인데요.. 8 요리 2012/02/14 2,184
69842 의견좀 1 질문 2012/02/14 424
69841 'CNK 내사종결' 논란…檢 "과잉수사 우려 때문&qu.. 6 세우실 2012/02/14 647
69840 금강경 읽어보신 분 17 =_= 2012/02/14 3,435
69839 유아 다래끼 7 자은 2012/02/14 3,974
69838 마켓오 초콜릿...환불되나요? 10 연우낭자 2012/02/14 2,761
69837 베스트글 살림팁에 불림샴푸라고 있던데 이게 뭔가요? 8 불림샴푸 2012/02/14 2,714
69836 신랑 도시락통 어떤게 좋을까요? 5 김수진 2012/02/14 1,513
69835 아이 정신과 상담시 보험처리하세요? 4 궁금이 2012/02/14 1,345
69834 4년째 마이너스 30% 펀드 어케할까요... 11 으아아아악 2012/02/14 2,694
69833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이랑 결혼하시겠어요? ^^ 75 남편이 2012/02/14 7,497
69832 아까 말실수 한다는 글 대박 웃겼는데 7 도레미쏭 2012/02/14 1,561
69831 한글 파일 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1 준준 2012/02/14 2,982
69830 역시 가루분이나 컴펙트를 안쓰니 피부 좋단 소리를 듣네요.. 3 ㅇㅇ 2012/02/14 2,147
69829 돌발성(급성) 난청, 이명 전문 병원이요 3 난청 2012/02/14 11,008
69828 교복비 2 연말 정산 2012/02/14 1,096
69827 스맛폰 좋은 어플 추천해 봐요. 맛폰 2012/02/14 670
69826 시부모님이 재산과 합가문제.... 14 류00 2012/02/14 4,661
69825 故 손문권 PD 여동생분 인터뷰 읽어보세요.. 51 흠.. 2012/02/14 17,088
69824 어려워요...조언주세요...^^; 6 조언주세요 2012/02/14 1,421
69823 핸드폰이 없어서 좋은 점 하나. 1 ㅎㅎ 2012/02/14 1,066
69822 카레 싫어하는 중고딩들 많을까요? 7 카레 2012/02/14 1,339
69821 명동에서 지금 무슨 1인시위 하는건가요? 초영이? 퍼플라이프 2012/02/14 675
69820 예단으로 드릴 커피잔 추천해주세요 14 ** 2012/02/14 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