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은 이제 중 2 올라가요.
키가 지금 156 정도 되는데 몸무게는 38정도예요.
또래에 비하면 많이 작고 마른 편이죠.
가슴이 살짝 나온정도고... 아직 생리도 시작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최대희망... 10센티미터, 그게 안되면 7,8센티미터만 더 커주길 바라죠.
근데 2년 전 성장클리닉 한의원에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뼈나이도 체크하고 그랬는데
딱 2년전 의사가 말했어요.
뼈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고, 뼈나이 봤을 때 6개월 안에 생리시작한다구요.
검사해보면 다 나오기때문에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생리시작하면 성장율 떨어지니 준비해야한다구요.
그때 성장홀몬 이런거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외국에 나와살아야하는 사정이라
그건 못하고 한약만 두어재 먹고 말았어요.
근데 2년이 지난지금까지 생리 시작할 기미도 안보이고
키는 작년 한해 동안에만 8-9센티미터 컸네요.
요즘도 계속 자라는게 눈에 보이구요.
그래서 전 뼈나이라든가 성장판 상태라든가 이런 검사결과가 좀 의심스러워요.
성장클리닉 가면 무조건 다 저렇게 이야기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