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1년차 며느리입니다.
처음 결혼 하고 어릴적에 2년정도 제사도 저 혼자 지냈어요.
도련님들 어리고, 어머님이 타 지방에서 장사하시고 하셔서요.
저 간만에 명절휴가때 해외여행 갑니다. 오늘밤에 떠나요.
딸아이와 둘이 터키로 갑니다.
지난주말 양쪽 부모님 찾아뵙고 인사하고 봉투드리고 했네요.
동서한테 전화도 하구요.
딸아이가 고등학교 가니 맘데로 여행도 못가고 작년 일년은 여러가지 일로
정신적으로 고통이 많았는데, 지금 너무 설레네요.
터키가고 정신적 충전하고, 딸아이와 즐겁게 보내렵니다.
차례지내고 혼자 긴 시간 있을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다 털고 스트레스 확~~ 날리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