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거짓말이 되는 건가요?

dma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2-01-17 13:03:40

제가 피아노를 어렸을 때 바이엘 떼고 집안사정으로 그만뒀어요

그래서 어려운 곡을 연습해 본 적도 없고 하도 오래돼서 이제 악보 보는 법도 까먹었어요

근데 어쩌다가 제 마음에 들고 좋은 곡이 있으면

그걸 대충 피아노로 칠 수는 있거든요? 악보 없이 그냥 제 맘대로요

피아노 칠 줄 아냐고 묻는 사람이 있길래 칠 줄 안다고 그랬더니 그럼 캐논변주곡 같은 거 칠 수 있냐길래

칠 수 있다고 그랬는데.... 그게 악보 놓고 칠 수 있다는 말이 아니거든요 그냥 제 맘대로 치는 거예요

그렇게 말했더니 그게 무슨 칠 수 있다는 말이냐고 제가 거짓말을 한거라고 하네요

거짓말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악보대로 정확히 치는 게 아니면 칠 수 있다고 말하면 안되는 건가요?

알려주세요

 

 

IP : 182.216.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예
    '12.1.17 1:07 PM (220.116.xxx.187)

    헐... 그 사람 이상한 사람이네요;;;;

  • 2. ok
    '12.1.17 1:09 PM (14.52.xxx.215)

    왜 안되나요?
    청음이 발달한건데..
    저도 어릴적 악보보고 치기싫어서 선생님 음 듣고 그대로 치는 꼼수를...
    국민체조음부터 뭐든 따라 쳐보고하니 음만듣고도 칠수있던데..

  • 3. 약간과장님
    '12.1.17 1:10 PM (220.116.xxx.187)

    원글님이 피아노로 돈 벌겠다는 것도 아닌데, 업무 수행 이야기가 왜 나오죠;

  • 4. 저는
    '12.1.17 1:16 PM (1.11.xxx.4)

    칠 줄은 아는데 제대로 칠줄 아는것은 아니구나
    내재된 의미가 다른거겠죠?
    그렇게 이해하겠어요
    하지만 가까운 사람이라면 제대로 칠줄 아는건 아니네 뭐
    이렇게 말하게 될거같아요
    음표 하나하나 박자 하나하나가 정확해야하는거잖아요 원래
    음표 한두개 빼먹으면 지휘자로부터 지적당하는게 프로의 세계죠....
    하지만 님은 프로는 아니시고.....
    칠줄은 알지만 정확히 칠 줄 아는것은 아니다 가 되는게 맞지 않나요

  • 5. 무슨 거짓말 씩이나...
    '12.1.17 1:21 PM (112.153.xxx.36)

    맘대로 친다고 하니 그렇게 반응한건가요?
    맘대로 반주넣고 쳐도 괜찮으면 칠 줄 아는게 맞죠.

  • 6. ..............
    '12.1.17 5:02 PM (98.206.xxx.86)

    거짓말을 했다고 몰아붙이는 건 좀 센 어감이 있긴 합니다만...저도 님이 쓰신 글 읽으면서 약간 갸우뚱?했거든요...악보 없이 그냥 '제 맘대로' 캐논변주곡 칠 줄 안다고 하면 칠 줄 아는 것으로 생각은 안 되거든요. 그 '제 맘대로'라는 말이 오해를 낳은 게 아닌가 싶네요. 왜냐하면 절대음감에 귀신같은 청음 능력이 있어서 원곡 그대로를 듣기만 하고 채보 가능할 정도로 고대로 칠 줄 아는 거라면 진짜 대단한 거니까요...아니면 대충 비슷하게 흉내 내는 건데 '제 맘대로' 친다고 말씀하신 거면 듣는 사람에 따라서 칠 줄 모르는데 과장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08 이번달 가스요금고지서 받으셨나요? 아놔~ 9 춥다...ㅠ.. 2012/01/19 2,318
60107 신발주머니 신발주머니 2012/01/19 452
60106 영화나 미드로 영어 리스닝 훈련 좀 하려고 하는데요.. 5 리스닝 2012/01/19 1,493
60105 개인블로그에서 병원광고하면? 2 얼마 받나요.. 2012/01/19 535
60104 순정마초등 요즘 속어 사용한거 어떠셨어요? 11 해를 품은 .. 2012/01/19 1,530
60103 핸드폰 없이 살기 5 ㅎㅎㅎ 2012/01/19 1,427
60102 치아보험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2 치아보험 2012/01/19 1,376
60101 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은 세탁소에 맡겨야 하나요? 1 -- 2012/01/19 871
60100 중국산 나무 주걱과 젓가락 1 유해물질 제.. 2012/01/19 1,076
60099 수유역, 쌍문역 / 여의사 내과,가정의학과 있을까여? 궁금 2012/01/19 2,941
60098 명절에 시누이 며느리 문의 드립니다. 15 진아 2012/01/19 2,559
60097 아리따움에서 파는 화장품요 2 울 동네 생.. 2012/01/19 1,198
60096 좌초라고 결론난거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었던건가요????? 1 천안함 2012/01/19 1,039
60095 속 마음 안 드러내는 분 계신가요? 6 모임많은 여.. 2012/01/19 1,812
60094 방문교사하는 분들께 여쭤요 8 방문교사 2012/01/19 1,198
60093 친구의 지속적인 부탁..(글지웠습니다) 14 조언구함 2012/01/19 1,947
60092 부산에서 서울쪽 기숙학원가려고 해요 도움좀 주세요 11 재수해요ㅠ 2012/01/19 1,363
60091 깍다와 깎다의 차이가 뭔가요... 5 ... 2012/01/19 4,169
60090 GNC ECHINACEA&GOLDENSEAL 이게어.. 2 순이 2012/01/19 437
60089 애정만만세 보고있는데.. 10 .. 2012/01/19 1,973
60088 두유 추천해주세요... 7 두유 2012/01/19 1,390
60087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10 내세 2012/01/19 1,944
60086 내아이의 씀씀이--소비에 대한 생각 2 초코엄니 2012/01/19 1,518
60085 커피숍 이름 좀 지어주세요 21 커피숍 2012/01/19 18,831
60084 고양이 중성화 수술하면 안 울부짖나요? 9 고양이 2012/01/19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