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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귤 중독ㅠㅠ

맛나다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2-01-17 12:41:30

아침부터 82하면서 쪼맨한 조생귤을 열한개나 먹었네요 ㅠㅠ

껍질얇고 몰랑몰랑한게 속껍질도 귤 뜯으면 찢어질듯 얇고

약간 새콤 진하게 달콤 넘 맛있어요

이귤 홈플에서 세일하길래 5키로에 만원 줬는데 진짜 맛나요 흑흑

이마트에선 다른 종자 귤이던데 3.8키로에 만삼천원

껍질 두껍고 까보면 껍질과 과육사이 공간도 많고

속껍질 질기고 과육에 물도 많이 없고 신맛도 없고 단맛도 밍밍하고 별루던데

 

IP : 121.151.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12:43 PM (220.72.xxx.167)

    일주일에 10kg짜리 귤 한박스씩 해치우는 저야말로 진정 귤중독 ㅠㅠ

  • 2. 울집에
    '12.1.17 12:44 PM (121.151.xxx.58)

    귤먹는거 거의 다 저혼자 먹는데 ㅋ
    저도 일주일에 오키로는 먹는듯해요

  • 3. ...
    '12.1.17 12:47 PM (220.72.xxx.167)

    미치겠다. 그 귤장수 아저씨 지금 차양펴고 있네요...
    직장 옆 아파트 단지에 매주 한번 오는 과일아저씨가 있는데, 이아저씨 귤이 너무 맛있는거예요.
    10kg 한박스에 만원짜리부터 17,000원짜리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싼거나 비싼거나 다 맛있어서 매주 혼자서 한박스씩 먹어치우고 있어요.
    아저씨가 나름 단골이라고 쪼끔 깍아주기까지...
    제 귤 중독의 원인제공자...

  • 4. ㅡㅡ
    '12.1.17 12:49 PM (125.187.xxx.175)

    귤 중독 끊는데 도움 되려나요?
    귤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빛 노래져요.
    얼굴 손발...
    저 고등학교때 귤 너무 많이 먹어서 손이랑 얼굴 노래졌는데
    간 나빠진 줄 알고 병원 갔었거든요.
    선생님이, 학생 귤 조금씩만 먹으라고...ㅡㅡ;;;

  • 5.
    '12.1.17 12:51 PM (121.151.xxx.58)

    정말 노래져요?
    제 피부톤이 원래 안그래도 노란편인데 흑흑

  • 6. 제동생도
    '12.1.17 12:53 PM (1.11.xxx.4)

    귤 한박스 혼자 다 먹더니 얼굴이랑 손바닥이 노랗게 변했어요
    귤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 7. ㅡㅡ
    '12.1.17 12:54 PM (125.187.xxx.175)

    물론 귤 안먹고 시간 지나면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와요.

  • 8. 오렌지쥬스
    '12.1.17 1:07 PM (121.135.xxx.116)

    많이 마셔도 노래져요.
    25년전인가 그때당시 미국에서 이모랑 딸이 나왔는데
    딸이 2살때인데 한국에와서 분유랑 물대신 오렌지쥬스를
    입에 달고 살더라구요. 그랬더니 애기 얼굴하고 몸이
    노래져서 안먹였는데 애기는 그거 계속 달라구 그러고..
    지금 그렇게 했다면 몸에 안좋다구 안된다고 했을텐데
    그당시만해도 패스트푸드랑 고기,콜라는 잘사는집들만
    먹는 음식이라고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암튼 오렌지쥬스 많이 먹어도 피부 노래져요.

  • 9. @@
    '12.1.17 1:27 PM (114.207.xxx.239)

    우리집도 귤 중독자 많은데
    장터 후기보고 시켰다가 밍밍하고 맛이 별로니 손도 안대서
    베란다에서 말라가네요.

  • 10. 넘비싸졌어...
    '12.1.17 2:55 PM (218.37.xxx.190)

    지시장에서 효돈감귤 두번 시켰는데 모두 다 당도가 아주 높았거든요.
    오늘 다시 시키려고 보니 한곳은 품절
    다른 곳은 가격이 1만원 이상 올랐네요...ㅠ
    열흘전만해도 2만원 미만이었는데...ㅠㅠ
    좀 더 일찍 시킬걸 그랬나봐요...
    명절 앞두고 이렇게나 많이 오를 줄 몰랐네요ㅠㅠ

  • 11. 귤차
    '12.1.17 4:46 PM (118.91.xxx.65)

    조금 시들어진 귤은 차로 만들어 드세요. 물을 팔팔끓인 다음, 껍질 깐 귤을 잘라서 넣고 살짝 끓여요.
    꿀 약간 타서 드시다 보면..... 무언가 생각나는 음료수가 있을겁니다.ㅎㅎ 그 이름은 바로 '쌕쌕이~'

  • 12. 아그네스
    '12.1.17 5:53 PM (125.131.xxx.38)

    헉 우리 동네 효돈감귤 10킬로 한박스 5만5천원 하는데요..
    역시 비싼 게 맛있다며 좋아한 나는?? ㅂㅂ ㅠㅠ
    지금이라도 빨리 지시장 들어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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