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정남의 통쾌한 말!!

safi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2-01-17 11:06:58

"할아버지(김일성) 외모만 닮은 김정은이 북한 주민을 얼마나 만족시킬지 걱정"

"현재 김정은은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하며 기존 파워엘리트들이 권력을 주도할 것"

"3대 세습은 세상의 웃음거리"

 

자란 환경이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인물 김정남.

유학하며 북한과 너무 다른 현실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배웠으니 누구보다 북한을 더 잘 볼 수 있는거겠죠.

물론, 피는 물보다 진하겠지만... ...

 

아무튼 한반도의 현 시국에서 김정남이 터뜨려주는 말들은 참으로 통쾌하네요.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군요.

"북조선 군부가 자신들의 지위와 존재의 이유, 핵 보유의 정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저지른 도발"

"북조선 입장에서는 서해5도 지역이 교전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핵(核), 선군정치 모두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

 

무엇보다 북한이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했네요.

"개혁·개방을 하지 않으면 북한이 무너지고, 개혁·개방을 할 때는 북한 정권이 붕괴할 것"

"개혁·개방이냐 체제 수호냐를 놓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동안에 시간이 지나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와우!!

대체로 다 맞는 말 아닌가요? 

 

대외 강경책을 쓰면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다가 체제 유지와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는

90% 이상의 북한 주민들을 챙기지 못해 자멸하겠지요... 

 

북한의 뻔~~한 운명. 시간문제인듯.....

 

IP : 220.79.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가
    '12.1.17 11:09 AM (58.126.xxx.137)

    정권 세습을 못하니 더 그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59 고통을 느끼는 동물을 먹는 것과 감자를 먹는 것이 같은 것일까요.. 13 육식 절제 2012/05/04 2,025
105858 자궁근종과 보험 6 설국 2012/05/04 4,515
105857 발리 풀빌라 안 무서울까요? 2 여행고고씽 2012/05/04 4,400
105856 급해요! 초6 딸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넷이서 롯데월드 간다고 하.. 22 ***** 2012/05/04 4,105
105855 먼저 절대 전화안하는 친정엄마....?? 3 .. 2012/05/04 1,767
105854 초등고학년 남아 옷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2 초등 2012/05/04 1,858
105853 5월중순 소풍도시락에 김밥은 위험부담이 있겠죠? 1 에구골치야 2012/05/04 3,661
105852 서울 냉면집 추천좀 해주세요.. 28 서울 2012/05/04 3,781
105851 내일시부모님오시는데회에 멀추가해야할까요 3 생선회 2012/05/04 996
105850 어벤져스..뭐야..흠.. 6 어린이날 영.. 2012/05/04 1,943
105849 사회적약자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척도를 측정할 수 .. 2 2012/05/04 958
105848 탕수육과 서비스로 오는 만두..남으면 어떻게하시나요? 9 케이 2012/05/04 2,668
105847 뇌졸증 일까요? 23 양파 2012/05/04 4,488
105846 스맛폰 바꾸려는데 갤노트하고 옵티머스뷰하고 뭐가 나을까요? 6 애엄마 2012/05/04 1,617
105845 이거 삐질 만 한 일 맞나요?^^ 6 삐순이 2012/05/04 1,550
105844 핑크싫어님 보고싶어요 2 그리움 2012/05/04 925
105843 82에서 이 글 검색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궁금 2012/05/04 851
105842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04 703
105841 산악회 등산 2 마리아 2012/05/04 1,672
105840 강원도 여행지 추천!!!!!^^ 1 리민 2012/05/04 4,562
105839 아침에 들을 상큼한 클래식 추천해주세요. 8 기분전환 2012/05/04 2,481
105838 구룡마을땅 대부분이 구룡마을 주민들 건데 당연 5 마리 2012/05/04 3,131
105837 저희 오빠 얘기 에요. 1 오빠 걱정 2012/05/04 1,579
105836 살찐 제 다리가 혐오 스러워요 15 ㅜㅜ 2012/05/04 4,874
105835 44살 생전 처음으로 열무 김치 담궈봣어요!! 8 저 같은 분.. 2012/05/04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