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분양 잘 될까요?

부업이라..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2-01-17 10:19:18

애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그래서 공부하던중

암컷을 키워 새끼를 낳아서 분양을 해서 부업을 해도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아 하기도 하고 괜찮지 않을까요??

언니한태 말 하니..쓸떼없이 일 만들지 말라고 ㅋㅋ

그냥 키우고 싶으면 니 개나 잘 키우라고 그러는데

잘 키워서 분양하면 좋지 않겠나 싶은게....

어떤가요??? 부업으로 괜찮을까요??

IP : 183.109.xxx.2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1.17 10:21 AM (115.139.xxx.16)

    분양이 안되면 어쩌게요....
    우리동네 동물 가게인지 병원인지는 어찌 그리 신생아 초코색 푸들이 늘 있는지..
    그 개가 하루하루 커 나가도 그 자리에 있고..
    어느 순간이면 그 개는 없고, 같은 품종의 신생견(?)이 그 자리에 있더군요.
    새 주인 만나서 사라진 것이라면 좋을텐데 그게 아니면...

  • 2. ..
    '12.1.17 10:31 AM (218.238.xxx.116)

    제발 그런 생각일랑 마세요!
    부탁입니다.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분양해서 유기견이 그렇게 늘어나는거예요.

  • 3. 그런가요?
    '12.1.17 10:32 AM (183.109.xxx.212)

    분양해 가서 유기견이 되는게 아니구? 분양해서 유기견이 되나요?? 우리집 개는 당연 잘 키우구요~
    키우면서 분양하면 어떨까 싶은거였죠~ ㅋㅋ 그냥 생각만 입니다~

  • 4. 요새
    '12.1.17 10:34 AM (115.136.xxx.27)

    요새 넘쳐나는게 유기견입니다. 경제가 좋지 않아서.. 강아지도 잘 안 팔리구요..
    그리고 개도 임신 출산이 쉬운게 아니랍니다..
    정말 정말 그러지 마세요..

  • 5. 에고
    '12.1.17 10:35 AM (59.86.xxx.217)

    강아지분양이 얼마나 어려운일인데...
    언니말 들으세요

  • 6. 미분양강쥐도문제고에미도걱정이죠.
    '12.1.17 10:40 AM (211.236.xxx.9)

    좋은 사람인지 그냥 보고 알기 힘들어요.
    누가 유기시키려고 분양받지도 않고
    처음엔 다 잘 키울 것처럼 그 마음이 진심이기도 할 거고, 그런 마음으로 분양받습니다.
    그러다 사정이 생기는 거죠, 그들만의 못키울 사정이요.
    그럼 분양자에게 알리지도 않고 몰래 처리(-_-)합니다.
    그렇게 불행한 생명들이 세상에 울부짖고 떠돌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그렇게 분양간 새끼들을 떨어뜨려야 하는 에미의 아픔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에미가 주기적으로 출산해 내면서 몸 축나는 건 어떻게 지켜보실 수 있을까요?
    사람도 출산이 몸에 많은 무리를 주고 가족계획이란 걸 하는데,
    분양갈 새끼를 낳게 할 목적으로 키워지는 모견의 체력을 생각하면 눈물나네요.

    생각만일 때 멈춰주세요.
    정말 실행에 옮기실까 두렵네요.

  • 7. ㅜㅜ
    '12.1.17 10:40 AM (118.37.xxx.141)

    하지마세요...
    몇번 분양해봤는데 꼬물꼬물 거리던 녀석들 보내는 맘도 힘들구요
    돈 몇푼 되지도 않을뿐더러
    1차 접종은 다하고 보내야하고 젖 떼고 3개월쯤 입양하는게 좋은데
    받는 입장에서는 한달도 안된녀석 데려가고 싶어하고
    건강하던 강아지였는데 감기 걸렸다면서 시비 붙고
    그리구요 그리구요
    정말 님도 애엄마잖아요
    개들도 새끼 낳을때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비쩍 말라서 젖주는거 진짜 보기에 불쌍합니다...

  • 8. ..
    '12.1.17 10:43 AM (1.225.xxx.112)

    경제가 안 좋아 있던 개도 몰래 내다버리던데요.

  • 9. 그런가.
    '12.1.17 10:44 AM (183.109.xxx.212)

    생각이 짧고 아직 개를 안 키워봐서 잘 몰랐나보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고...또 어미개도 걸리고 그러나보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거군요...이게~
    그냥...맘 접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 10. ...
    '12.1.17 10:45 AM (121.186.xxx.147)

    잘 생각하셨어요
    그깟 몇푼때문에 개장수 소리 들어요

  • 11. ..
    '12.1.17 10:46 AM (119.202.xxx.188)

    분만하고남 어미개는 그만큼 늙는답니다..
    뼈도 약해져서 탈골도 잘 되고
    관절염도 빨리오고 그렇다네요.
    강아지 아픔 사람처럼 의료보험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진료비 많이 나오는건 아시죠??

  • 12. 에구
    '12.1.17 10:46 AM (58.141.xxx.145)

    강아지 분양이 부업이라.... 님 돌 맞을 소리입니다

    절대 그런일 하지 마세요

    게다가 아직 개 안키워보신 분이라니....

    잠시라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 임시보호라도 맡아 몇달 키워보길 강추합니다

  • 13. ^^;
    '12.1.17 10:52 AM (61.43.xxx.233) - 삭제된댓글

    지인중에 분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좋아 보이지 않았어요ㅜㅜ 얼마 벌었다고 말하는데 속으론 욕했어요ㅜㅜ

  • 14. 윌스맘
    '12.1.17 11:14 AM (115.126.xxx.140)

    개들, 고양이들 일이년만 키워도 새끼 낳을 나이되고,
    해마다 낳을 수도 있잖아요.
    급속하게 번식하죠. 하지만 공급이 수요보다
    넘치면 그아이들은 다 유기견이 되거나 안락사당해야하는
    처지죠. 그러니까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거고요. ㅠㅠ

  • 15. 어미개 생각..
    '12.1.17 12:43 PM (118.217.xxx.65)

    어미개 상태가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 이런생각 못하실텐데요.
    유기견들 새주인 만나게 해줄때 특히 암컷들 중성화수술해주는 이유가 이런이유예요.
    데려가서 새끼빼는?것에 이용당할까봐..
    개도 사람하고 같아서 난산이 될 수도 있고, 그러면 생명을 잃거나 제왕절개 수술로 새끼를 낳아야 되는데 개도 힘들고 견주에게도 경제적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잘못되면 출산하면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어미개도 빨리 늙어요.

  • 16. ..
    '12.1.17 1:18 PM (121.162.xxx.143)

    댓글들 무슨 소리인지는 알겠는데요.
    윗님...부담은 경제적 부담만인가요?

    개도 새끼 한두마리 낳아보고(아 물론 분양이 업이 될 정도는 아니구요) 그러게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치닥거리 할꺼 없이 평생 나만 바라보게 하는 것도 개를 위한게 아니라 인간을 위한거 같네요.

    자연스러운 출산은 평생에 한두번 개의 인생에도 필요 한거 같아요.

  • 17. 음...
    '12.1.17 1:34 PM (125.141.xxx.221)

    자연스러운 출산은 평생에 한두번 개의 인생에도 필요 하다는거 맞죠.

    신이 개를 출산 할 수 있게 만드신 이유가 다 있죠.
    그럼 지 새끼 지가 키우는 경험은 개의 인생에 필요 없는 건가요?
    또 폭신한 땅 밟으면서 마음껏 뛰놀고 양도 몰고 사냥은 개의 인생에 필요 없는 건가요?

    시대가 바뀌면서 인간과 함께 같이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인간과 개가 함께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애완견은 중성화 수술이라고 생각해요.
    개가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데 다 책임 질 수 없으면서
    새끼만 낳으면 어쩌나요? 분양해야 하고 그 개들도 출산 한두번은 해봐야지 하는 생각에 또 출산 하고 분양하고...

    인간을 위한게 아니라 인간과 개 함께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되네요.

  • 18. ..
    '12.1.17 1:37 PM (121.162.xxx.143)

    자연스런 출산과 자연스런 양육도 함께해야죠 물론 가능 하다면요.

    어느게 호불호인지는 개한테 물어 봐야 하겠지만. 모든걸 인간 기준으로 생각 하는게 안쓰러워서요.

    돈벌이 용으로 개 출산을 하는 것도 문제고 키우기 편하다고 수술해주는 것도 어느것도 다 개를 위해서는 아닌거 같아요. 인간이 그저 죄많은 동물입니다.

  • 19.
    '12.1.17 3:43 PM (1.176.xxx.92)

    돈이 필요하시다면 힘들겠지만 노력해서 돈 버세요..
    님의 소중한 자식들을
    누군가가 납치해서 판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근데 그 사람이 감금 시켜 놓고 밥은 꼬박꼬박 준다면요...
    사람이라면 정신 이상자 되지 않을까요..?
    그 원한은 하늘을 찌를겁니다 내 새끼 내놔라고 죽이고 싶지 않을까요
    동물들도 힘이 없고 도리가 없으니 어찌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요
    얼마전 한국에서 새끼 곰 쓸개 채취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어미 곰이 우리를 부수고 나가 새끼 곰을 죽이고
    자기도 스스로 벽에 머리를 박아 죽었답니다
    동물도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어요
    지 목숨 지 새끼 소중한거 알고 아픔도 슬픔도 느낍니다
    오히려 사람의 감정보다 더 절절한게 동물이에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야 복을 받고 집안이 잘된다고 합니다
    인과응보는 진리입니다

  • 20.
    '12.1.17 3:47 PM (1.176.xxx.92)

    미국 헐리우드에서는 강아지를 샵에서 사는게 금지 되었다고 해요
    거기서 강아지 입양 하려면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해야 한대요...
    유기견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번식 판매가 원인인 것 같습니다

  • 21. 원글쓴 본인이
    '12.1.17 10:47 PM (114.207.xxx.31)

    잘못생각했다고 생각을 바꿨다고 해ㅅ으면 앞선 다른분들이 댓글잘달아줘서 마음바꿔 다행이다 하고 안심하고 넘어가면되지

    그냥 성질 사납게 자기분을 못이겨서 끝끝내 미쳤냐는둥 막말하고나면 기분좋나요?

    그리고 개키우시는분들 전부다 유기견데려다가 키우신분들이에요 ? 어차피 당신들도 다른개가낳은 새끼 강탈해다가 기른거아닙니까?

    사람이살다보면 자칫 잘몰라서 그런생각할수도잇고 개 새끼뽑아서 분양하는게 유기견 양산에 한몫한다는거 저고 개키우면서 처음알았네요

    막상 개 키우면서 이런저런 카페들락거리면 처음마음도 좀 바뀌게되어잇어요

    설혹 좀 아니다싶으면 조곤조곤 잘설명해서 마음을 돌리도록하는게 애견인들에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바꾸는데 도움이될거구요

    개에대해서 좀 아니다싶은 애기만 나오면 물어뜯을것처럼 사나와지시는분들때문에 애견인들에대해 좋은인식이 잘안생기는거 같아요

  • 22. 절대 하지 마세요
    '12.1.18 2:23 AM (124.61.xxx.39)

    동물병원 몇년을 다녀도 나아지지 않는 피부병이 호르몬쪽 이상이라 새끼 낳으면 싹 낫는다고 해서 출산한적 있는데요,
    원글님께서 지금 당장 생각으로야 장사도 잘되고 어렵지 않을거 같은데요.
    실제로 해보니... 정말 사람 할짓이 아니던데요? 돈도 엄청 깨지구요. 그 수의사 정말 이갈립니다.
    수시로 병원 검진하고 영양제 먹이고... 부업으로 할려면 절대 그렇게 못할거예요.
    그래서 온라인상에서 아픈 강아지 팔고 잠적하는 비양심 견주들이 넘쳐나는거구요.
    또 원글님이 맘약하시면 정들고 눈밟혀서 못팔겁니다. 개나 사람이나 할 짓이 아니예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3 초등수학 객관적으로 몇학년부터 어려워지는건가요 7 수학 2012/02/16 2,504
70592 전분가루 7 무식한 질문.. 2012/02/16 4,223
70591 아이들 낮잠이나 선잠자고나서 짜증 왕창낼때...ㅡㅡ;; 5 받아줘야하나.. 2012/02/16 1,101
70590 친정아빠가 귀에서 소리가 난대요.. 4 소리 2012/02/16 1,102
70589 어제 분리수거함에서 스뎅국솥 들고왔습니다.. 13 50바라보는.. 2012/02/16 3,331
70588 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6 631
70587 [정보공유] 역사나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5 같이 읽어봐.. 2012/02/16 727
70586 피부 보정되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5 dd 2012/02/16 2,125
70585 나꼼수 4급비서관이 궁금한 건 저뿐인가요. 아는 분은 힌트 좀 .. 16 나거티브 2012/02/16 1,863
70584 김치볶음밥에 김치국물 넣어도 밥이 고슬고슬한가요 5 김치볶음밥 2012/02/16 1,491
70583 그것이 알고 싶다 8 노파 살해 .. 2012/02/16 2,277
70582 나경원, 서울 중구에서 될까요? 21 www 2012/02/16 1,843
70581 기프티콘 온 거 현대에서 보낸 거 아니래요 ㅠ 4 오잉 2012/02/16 837
70580 보고 있자니 저절로 엄마미소가~~ +_+ 2012/02/16 514
70579 생일인데.. 9 아흘.. 2012/02/16 607
70578 서울 날씨 어떤가요? 1 .. 2012/02/16 453
70577 제주도 ...... 오늘 제주도 가는데 얼마나 두꺼운 옷 입어야.. 2 제주여행 2012/02/16 639
70576 2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2/16 394
70575 왼쪽아랫배통증...어느과?내과.산부인과. 이상없음..도움요청 8 질문 2012/02/16 10,370
70574 에어텔 문의요.. 푸켓 2012/02/16 345
70573 [원전]국내원전 안전해졌나 - 연합뉴스 3부기사 참맛 2012/02/16 643
70572 초4-5 학년 이상이 읽을 명작 추천좀 3 명작을 읽자.. 2012/02/16 1,067
70571 해품달 줄거리좀 알려주세요 8 궁금이 2012/02/16 2,621
70570 친구 남편이 너무 얄미워요 37 돌잔치 2012/02/16 13,639
70569 페이스 오일 추천 좀 해주세요.. 11 애엄마 2012/02/16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