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의 냉동고에는 뭐가 들어있나요?

냉동고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2-01-17 09:29:42

제가 한때는 냉동고에 꽂혀서 너무 사고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살림을 해보니 저는 뭘 쟁여놓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국이니 카레니 반조리 식품들도 냉동고에 한 번 들어가면 잘 안 먹게 되고..

그래서 지금 그냥 일반형 냉장고 쓰고 있는데요.

이번에 양문형으로 바꿀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문득.. 82회원님들은 냉동고에 뭘 넣고 알차게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서 한 번 질문해봐요.

갈무리 할 수 있는 음식도 있을 것 같고..

제가 몰랐던게 있으면 저도 이제 잘 활용해보려구요. ^^

IP : 27.100.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7 9:35 AM (211.237.xxx.51)

    냉동실에 들어갈것 많죠.. 고춧가루, 마늘다진것소분해놓은것, 멸치 김 북어포등 건어물, 냉동만두 동그랑땡등 냉동식품, 생선 육류 소분해놓은것 밀가루 부침 튀김가루 설탕 등등...

  • 2. 밥퍼
    '12.1.17 9:36 AM (211.200.xxx.50)

    늙은 노란호박 잘라놓은것. 빻은 마늘. 썰어놓은 파. 생선. 들깨가루. 고추가루. 쑥개

    떡가루. 찹쌀가루.. 아유 많키도하네. 풋고추 얼린것. 버섯 얼린것.

  • 3. ...
    '12.1.17 9:37 AM (183.98.xxx.10)

    윗분 꺼에 더해서 새우젓을 비롯한 젓갈류도 넣어둬요.

  • 4. ...
    '12.1.17 9:52 AM (119.197.xxx.71)

    그 깊은 곳에 뭐가 있는지 어찌 알수가 있을까요 ㅋㅋ
    저는 아예 냉동고를 따로뒀는데요. 잡곡류(찹쌀,콩,팥, 기장) 양념류(고추가루,깨,들깨)
    떡, 만두,각종 육수, 냉동딸기, 복분자즙, 칡즙 전쟁나도 한달은 버틸겁니다.

  • 5. ..
    '12.1.17 9:56 AM (175.112.xxx.155)

    콩(검은콩, 완두콩), 미숫가루, 들깨가루, 짭쌀가루, 인삼, 시래기 삶은것, 곳감, 멸치, 닭봉6봉지, 깨,
    메생이도 한덩이, 굴 얼린것,
    그리고 윗분들거 포함.

  • 6. 엄마미안
    '12.1.17 10:01 AM (110.12.xxx.164)

    저도 카레니 국이니 냉동실에 뒀다가 먹는 걸 아예 안해요. 생선이나 고기도 거의 생물로 해 먹구요.
    다음 달 이사가려고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 냉동실에 들어있는 음식들 대부분이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보내신 것들이네요.ㅜ.ㅜ 일년 넘은 것들은 다 버렸어요. 각종 떡, 무슨 즙, 3년도 더 된 듯한 각종 식재료들... 그리고 아이가 어디선가 받아온 사탕이랑 초콜렛...
    앞으로도 냉동실에 넣어둘 것들은 고추가루, 향신료, 다진마늘, 생강, 어머니표 청국장 정도에요. 그리고 날 더워지면 얼음이나 잔뜩 채워두려구요.

  • 7. ........
    '12.1.17 10:10 AM (58.143.xxx.108)

    고춧가루,멸치,김,미숫가루,콩가루,훈제연어,부산어묵,다진마늘,생강즙,메생이
    일단 냉동이건 냉장이건 냉기맞은 음식은 덜 맛있다는게 제 지론이라서
    바로바로 먹을만큼씩만 해먹을려고 해서 음식을 냉동실까지 넣지는 않ㄱ
    고기나 생선도 생물,냉장육으로 사기때문에 절대 냉동 안시켜요.
    얼마전에 보니까 냉장실도 거의 텅 비었더라구요.그래서 김치한포기 담가서 채워놨어요.ㅎㅎ

  • 8. 일단
    '12.1.17 10:20 AM (112.170.xxx.28)

    고기는 적은 양이라도 종류별로 있어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 베이컨
    소고기 패티, 돈까스만들어서 냉동

    어패류도 종류별로.
    갈치,고등어,조개,새우,멸치, 뱅어포

    고춧가루, 찹쌀가루, 떡국떡, 식빵, 베이글, 다시마, 고추, 마늘, 파
    등등입니다.

    많기도 하다..

  • 9. @@
    '12.1.17 10:31 AM (114.207.xxx.239)

    저도 양은 많지 않지만 육류와 생선류는 종류별로 몇가지는 항상 있어요. 이게 메인반찬이 되니.
    계절에 따라 새우 조개 꽃게 정도 있구요. 마른김이랑 견과류 건어물류 가루종류 정도.

    아이들 간식줄 인스탄트 식품도 있구요
    베이킹 재료들도 냉장고 서랍 하나 차지하고 있고 쓰고보니 엄청 많네요.
    그래도 냉장고 어디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만으로 자신을 달래봅니다.

    내용물을 좀 줄이려고도 노력하지만 쉽지 않네요

  • 10. 프린
    '12.1.17 10:46 AM (118.32.xxx.118)

    저희는 냉동고 부분이 없음 아마 먹는거 보다 버리는게 더 많을거예요
    국도 찌게도 한번 이상은 안먹어서 애초에 반조리 상태로 냉동을 해요
    국 종류는 미역국 곰국 육개장 된장국 콩나물국
    반찬은 장조림 돈까스 그리고 고기.생선 종류 딱 한번 먹을거리로 넣어 있어요
    햄 치즈 견과류 고추가루 제빵가루랑 굽기전 쿠키 홍시 곶감 식빵 치아바타 .남은버섯들 등 많이 두고 먹는 편인데요
    냉동실에 두고 먹는것도 중요한게 아니고 그안에서 어느 기한 만큼의 주기로 소진이 되느냐 문제 인거 같아

  • 11. 쉰데렐라
    '12.1.17 11:52 AM (222.232.xxx.206)

    친정에서 농사지어 보내준 무청 시래기(삶은것), 옥수수 50자루 넘게,,(위가 약해 아무도 안먹는 옥수수를 매년 보내시다니 버리지도 못하고 안 받으면 섭섭해해 안 받을 수도 없고 줄 사람도 없고), 마른 멸치, 냉동 블루베리, 남편이 직원들 경조사때 마다 받아온 찰떡 포장된거 20개쯤,,, 한번에 손바닥 반토막만한거도 다 못먹는 집이라(저만 떡 먹음) 미니쉘만큼 소분해서 랩핑해둿음,,또 친정표 얼린고추, 얼린생강, 사 두고 두고두고 후회하며 버리지도 못하는 크라제버거 20여개,,, 울집냉동고는 열때마다 갈등하게 하는 냉동고,, 버리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030 어제 드라마 파스타 재방봤는데요...실제로 주방에서 그런 분위기.. 2 1213 2012/04/30 1,461
104029 요즘은 매장에서 먹으면 자릿세도 받나봐요?? 5 궁금 2012/04/30 1,555
104028 요즘은 올케가 왕입니다. 56 양서씨부인 2012/04/30 13,062
104027 어제 개콘에 나왔던 팝송 제목이요 2 궁금 2012/04/30 1,276
104026 긴생머리 vs. 웨이브머리 8 고민 2012/04/30 3,943
104025 나꼼수 벙커 혼자 갈껀데요~~질문. 11 훠리 2012/04/30 1,752
104024 미 쇠고기 30개월 구분 불가 , 특정 위험물질 제거 불가 4 뼛속까지 미.. 2012/04/30 1,068
104023 남동생이 결혼했는데,,올케가 아침을 보름에 한두번 차려준다는데... 110 케니 2012/04/30 17,589
104022 쑥 뜯어와서 가루를 내려고 하는데요 2 쑥가루 2012/04/30 1,140
104021 청소년기부터 우울증 있었던 분들 계시나요? 6 우울증 2012/04/30 1,791
104020 맥가이버 음악 좋아하세요? 1 .. 2012/04/30 1,546
104019 4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30 924
104018 82님들~서유럽 배낭여행 추천 좀 해주셔요~ 4 34노처녀 2012/04/30 1,229
104017 휴가 사용,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어지럼증 2012/04/30 636
104016 에어컨 실외기 설치 비용 6 에어컨 2012/04/30 3,856
104015 강원도평창-서울 가장빨리오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싱글이 2012/04/30 1,150
104014 박지민 이하이 공연 한거 짧게 올린 곳 1 어딘가요? 2012/04/30 1,072
104013 다이어트시 닭가슴살,,,어떻게 해드시나요? 9 ... 2012/04/30 10,800
104012 닭계장에 얼갈이 넣어도 될까요 3 요리고수 2012/04/30 1,646
104011 부산에 유명한 사주보시는 분 4 부산 2012/04/30 1,906
104010 중년의 나이에 사랑이 찾아왔다는 친구분얘기 43 그럴수도 2012/04/30 15,412
104009 솔로이스트라는 메이커 아세요?? ddd 2012/04/30 1,239
104008 40대 중반 체력은 완전 바닥...체력향상에 좋은 방법 없을지요.. 6 헬쓰다시할까.. 2012/04/30 3,874
104007 떡볶이에 넣을 조미료는 어떤건가요? 7 웰빙만할순없.. 2012/04/30 2,015
104006 어찌생각하시는지. 고민많은맘 2012/04/30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