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 좀 봐주실래요?

샤라락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2-01-17 08:45:40

2주전에 소개팅을 했어요.

그 후

하루에 문자 세개는 기본  제가 답을 하면 주고받는거 열개정도 되기도 하구요

밤에 전화도 와서 통화 두번정도 길게 한것같아요.

일주일 뒤 한번 더 만나 저녁식하했구요 커피마시고 헤어졌어요.

그날밤에도 연락오고 그 다음날에도 연락이 오고...

 

근데 그 후!  연락이 없어요. 문자도 없고 전화도 없습니다.

어제는 제가 처음으로 먼저 문자보내서 몇개 주고받았고 그뒤로 연락없네요.

저한테 뭘 실망한건지 흥미가 떨어진건지...

 

둘다 적지 않은 나이구요

대부분 에프터와서 2주정도 지속이 됐다면 그대로 주욱~~갔던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좀 달라서 여기에 여쭈어보네요.

성격이 둥글둥글해보이고 세상 아무 걱정없는 사람처럼 보이고 (지금까진...)

가정도 화목하다 소개받아서 은근 마음에 있었는데요

남자쪽에서 이렇게 뚝 연락을 끊었는데 제가 연락을 해서 지속되는 관계..의미가 있을까요?

 

소개팅하고 주말이 두번 꼈었는데 제가 두번다 아주 오래된 선약이 있어서 못 만났어요

남자분이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봤었구요.

결혼식에 집들이에 서울도 아니고 멀리까지 가 있고그래서 오는 연락에 바로 답 못하고

몇시간 후 답변하고 그랬는데 그것때문에 맘상하신건지...

선 열번보고 한번도 마음에 든적 없었는데 소개팅해서 은근 들떠 있었거든요 ㅠㅠ

완전 우울해지려구해요.

 

지혜를 나누어 주십사....

 

 

IP : 211.41.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스
    '12.1.17 8:52 AM (69.230.xxx.105)

    이글을 그분께 보내보면....

  • 2. ㅇㅇ
    '12.1.17 8:52 AM (211.237.xxx.51)

    남자분 입장은 나이도 있고.... 뭐 그냥 저냥 싫지도 좋지도 않은 어정쩡한 상황인것 같아요..
    원래 성격이 좀 덜 적극적인 사람일수도 있고요..
    확실한건 원글님한테 아주 ~ 확 좋다 꼭 붙잡아서 결혼하고 싶다..
    뭐 이런 감정은 없는것 같구요..
    근데 이건 드라마도 아니고 좀 이러기 쉽지 않아요...나이도 있고요..
    일단 한번 .. 원글님이 불을 땡겨보시죠..
    이번주말 약속을 한번 잡도록 유도 해보세요..
    문자를 보내시되, 영화든 뭐든 껀수를 하나 만들어서 같이 볼수 있도록 해보세요..
    미적거리는 남자한테는 살짝 유도를 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해보고 안되면 마는거고요.. 잘 되시기 바래요..

  • 3. ..
    '12.1.17 8:56 AM (119.192.xxx.98)

    원글님이 정말 맘에 들어했다면 그분도 눈치챘을꺼에요.
    약속있다는것이 핑계인지 진짠지도 알았을것 같구요.
    미적지근한 상태인거 같은데..한번 탐색겸 문자한번 보내서 떠보세요.
    맘에 드는 남자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저 지난주에 어디어디 다녀왔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런식으로
    나 너에게 호감 있다는 문자 띡 한번 보내보는거죠.

  • 4.
    '12.1.17 9:31 AM (116.37.xxx.46)

    남자분이 하실만큼 하신거 같아요
    애프터했고 문자 전화 적정선에서 하고
    주말 약속을 계속 잡으려했고...
    여기서 여자의 마음을 정확히 모르겠으니
    주춤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여기서 남자의 연락만 기다린다면
    이대로 흐지부지 될거같아요
    저라면 문자 갯수 누가 먼저 연락하는지에 신경 안 쓰고
    못만나서 아쉬웠다고 다음 약속잡기로 유도할거같아요

  • 5. 문자보내서
    '12.1.17 9:4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만나자고 하세요.
    주말에 선약들이 있어서 못봐서 아쉬웠다
    얼굴 까먹기전에 만나자....내가 쏜다..이렇게ㅋㅋㅋㅋ

    그래도 반응 없으면 빠이빠이...

  • 6. 지현맘
    '12.1.17 10:35 AM (58.238.xxx.78)

    아마 다른남자도 만나고있다고 생각하는건아닌지...

  • 7. 바라지만 마시고
    '12.1.17 12:09 PM (123.243.xxx.112)

    님도 상대가 마음에 들면 살짝 꼬리도 좀 흔들고 그러세요.
    남자분 그만하면 할만큼 하셨는데
    포지티브 반응이 안나오니, '맘에 안드나보다' 하고 사업 철수하셨나 보군요.
    적쟎은 나이면 남자고 여자고 시간낭비 하기 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76 아파트 공동전기료 5만7천원.. 17 살다살다.... 2012/01/18 7,212
59875 캐나다 여행...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12 ... 2012/01/18 2,579
59874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8 이건 2012/01/18 782
59873 친정어머니패딩선물 5 옷고민 2012/01/18 1,102
59872 헤나염색약 어떤가요? 2 촌티벗고파 2012/01/18 1,396
59871 cf속 원피스 분노의 검색.. 2012/01/18 476
59870 저희 형편에 조카들 용돈 얼마 정도가 적정한지 봐주세요. 9 고민 ` 2012/01/18 1,926
59869 朴의장 "수사결과 따라 책임..총선불출마"(종.. 1 세우실 2012/01/18 360
59868 회사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되세요? 6 ,,,, 2012/01/18 1,338
59867 직장일과 집안일 다이어리 및 일정 관리.. 1 질문에맛들인.. 2012/01/18 775
59866 네이트 곽노현교육감 기사에 5 ㅠㅠ 2012/01/18 1,079
59865 이 원피스 좀 봐주세요. 3 2012/01/18 921
59864 시댁에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15년 후 이모냥이네요. 9 시댁 가기 2012/01/18 2,628
59863 저도 대기업 외벌이인데요.. 1 가계부 2012/01/18 3,500
59862 음식하면서 그때 그때 그릇씻는거요... 12 물낭비 2012/01/18 3,134
59861 선물 뭘로 해야 할까요..추천부탁~ 1 선물~ 2012/01/18 360
59860 호박 고구마 왜이리 비싸나요 ㅠㅠ 9 심해ㅠ 2012/01/18 2,134
59859 결혼전 입던옷들...??? 8 s 2012/01/18 1,767
59858 구입한 곶감을 하얗게 만들기 1 곶감 2012/01/18 639
59857 드럼 세탁기는 1 이상하다? 2012/01/18 463
59856 연봉이 얼마인가???? 3 디드로 2012/01/18 1,181
59855 여자아이 초등입학가방 이거 어떨까요?? 11 .. 2012/01/18 2,529
59854 스카이라이프 쓰시는 분... 1 .. 2012/01/18 524
59853 내남편의 씀씀이 그외--소비에 대한 생각 3 초코엄니 2012/01/18 1,232
59852 이제 양상추 못먹겠어요 ㅠㅠ 32 나라냥 2012/01/18 1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