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아주 옛날에
반드시 눈썹 찐한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결국 그런 남자랑 하드라구요
이유를 물으니 ....(짐작되시는지요?)
근데 친구의 말을 우습게 지나치고
저는 눈썹 없는 남자와 결혼했구요
그런데 살아보니
그 친구의 말이 맞는 것 같아서요
덕분에 저는 수녀가 되었어요
과연 친구와 저와의 경우일 뿐일까요?
아니면 통계일까요?
딸이 둘이나 되다 보니
어미 같은 선택을 못하게 해야겠다는 생각 하다 보니
별의별 생각을 다 하게 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