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남자들은 대부분 새장가들면 자기 자식한테도 계부가 되나요?
1. ,,
'12.1.16 9:53 PM (59.19.xxx.165)그남자를 모든남자가 그렇다고 매도하지 마세요
2. ..
'12.1.16 9:54 PM (112.151.xxx.134)안 그런 아버지가 더 많겠죠. 그건 당연한거니까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그런데 솔직히 저도 주변에서는 원글님이 말한 생부의 계부화를 여러번 보았어요.3. ...
'12.1.16 9:55 PM (119.192.xxx.98)다 그런건 아닌데요. 저 아는 분도 어린여자와 재혼하니까 외동딸과 인연 끊던데요.
4. ....
'12.1.16 9:58 PM (121.184.xxx.173)남자는 마누라 없으면 못사는 줄 알아요.
그래서 마누라랑 전처자식 중에서 마누라를 택하죠.5. llllll
'12.1.16 9:59 PM (216.40.xxx.22)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 아는 남자는 자기 친자식만 엄청 챙겨서 재혼한 부인이 스트레스 받아 하던걸요.6. -_-
'12.1.16 9:59 PM (61.38.xxx.182)와이프랑 엄청 잘지냈던사람들이 재혼도 빨리하더라고요.
아내보다 자식한테 더 애틋하거나, 좀 다부진 타입들은 돈노리고 결혼하는거 아니까 안그렇구요.7. ㅎㅎ
'12.1.16 10:00 PM (121.130.xxx.78)그게 친엄마라도 아이가 말썽 부려 힘들게 한다고
남편에게 하소연 하면 남편이 애 잡습니다.
친엄마라도 잘한다 이쁘다 자꾸 해줘야 남편도 같이 지 자식 이뻐합니다.
그러니 계모라면 친자식도 아닌데 아이 다루기 얼마나 힘들겠어요.
신혼에 마냥 사랑스러운 새부인 힘들게 하는 자식이 이뻐 보일 수가 있나요.8. ..
'12.1.16 10:28 PM (211.246.xxx.44)아버지 역할이 실종된 사회같아요.. 중요하게 가르치거나 가중치 두지 않는 분위기랄까.. 몇 년 전 국내 영화 인기가 폭발적이었을 때 한 평론가가 한국 영화에는 (정신적으로) 아버지가 없고 소년만 있을 뿐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남자들 외도가 극심한 것도 아버지의 부재에 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더군요.. 시사점이 큰 얘기라고 생각해요.
9. ..
'12.1.16 10:30 PM (211.246.xxx.44)개인적으로 사회 분위기 ㅡ 그러니까 남성을 사회화하는 그 과정에 문제가 있고 그것이.이런 식으로 표출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네요.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아버지상의 부재/ 축소ㅡㅡ 대물림.
10. 뭐랄까
'12.1.16 10:47 PM (115.136.xxx.27)다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새가정? 에 충실하느라 자식들과는 멀어지게 되지요..
아직까지는 아빠는 가정일에 좀 소홀하지 않나요?
그러다 보니.. 점점 멀어지고...
새엄마가 애에 대하여 나쁜 말하면 혼내게 되고.. 아이는 그것땜에도 아이 나름대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서로서로 멀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11. 맘 속에 그리는 아버지는 적어요.
'12.1.16 11:17 PM (14.32.xxx.77)확률적으로요. 물론 부성애가 강한 아버지도 있으시지만 적습니다.
대부분 여자(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의 의지대로 따라갑니다.
세심한 면도 적고 심하면 계모밑에서 자식 죽어가는것도 모르는 경우까지 있지요.12. 조심스레
'12.1.17 1:33 AM (59.15.xxx.184)예전에 어른들이 모여 그런 말할 때 참 듣기 거북했는데
촘 살아보니 남자는 여자에게 휘둘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 여자 자리에 아내, 재혼녀, 엄마, 누이, 누나, 딸, 바깥여자 등 누가 와있느냐는 차이일 뿐...
아들 가진 언니들이 아들을 잘 가르쳐야해~ 하는 이율 알겠더라구요13. **
'12.1.17 1:41 AM (59.19.xxx.29)그게요 지금 젊은 사람들은 섹스리스로 사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잘 모르겠고요 예전에 저희 세대 아버지들은 재혼한 여자에게 성적인 것을 만족하기 위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드라고요 재혼녀가 전처자식 밉다면서 앙탈부리고 응하지 않으면 남자들은 그야말로 미치는거죠 하고는 싶고 ㅠㅠ 제가 어릴때 보았던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할때 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니었나 짐작해 봅니다
14. ..
'12.1.17 8:48 AM (220.149.xxx.65)솔직히, 아들, 남자형제도 결혼하기 전에는 살뜰한 아들이고 동생이자 오빠였다가
결혼하면 남이나 다름없이 되잖아요
그게 왜 그러겠어요?
뭐, 독립이니 뭐니 좋은 말로 그럴듯하게들 말하지만
남자 옆에 여자가 있고, 그 여자는 자기한테만 잘하길 바라는 거에요
그 남자의 가족들한테 잘하는 게 싫은 거고요
같은 이치입니다
아버지도 재혼하면 남이죠
재혼한 아버지의 여자 눈치가 보이니까요
자기가 낳은 아들도 결혼하면 남되는 판에, 아버지가 자기 자식 나몰라라 하는 거야 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610 | 속상해요..전부친거..망쳤어요 13 | .. | 2012/01/22 | 6,404 |
62609 |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어요. 7 | 한의원 | 2012/01/22 | 5,375 |
62608 | 백화점에서 대접 받기가 뭘까요? 42 | 뼈도 서민 | 2012/01/22 | 8,406 |
62607 | 아이브로우 질문. 더불어 아이라이너 추천! | 화장품 | 2012/01/22 | 965 |
62606 | 시누 병원비 얼마정도 줘야 할까요? 4 | .... | 2012/01/22 | 1,722 |
62605 | 죄송한데 쪽밍크 어떤가요??? | 밍크 | 2012/01/22 | 4,131 |
62604 | 차례 지내고 8시 30분 출발 무리인가요?^^;; 3 | 우울한 며느.. | 2012/01/22 | 2,187 |
62603 | 팟캐스트가 뭔가요? 3 | ... | 2012/01/22 | 2,182 |
62602 | 친정 어머니 수분 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11 | 음 | 2012/01/22 | 3,415 |
62601 | 워킹맘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4 | 즐겨찾기이 | 2012/01/22 | 1,564 |
62600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6 | 세우실 | 2012/01/22 | 617 |
62599 | 교장선생님 연설은 왜 항상 길까요? 8 | ..... | 2012/01/22 | 1,227 |
62598 |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12 | 알바싫어 | 2012/01/22 | 1,839 |
62597 | 여자화장실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건 8 | ... | 2012/01/22 | 2,807 |
62596 | 대통령이던 손녀가 뭘 입던 관심 없어요. 20 | 그게 | 2012/01/22 | 2,996 |
62595 | 안갔어요 10 | 혼내줄거야 | 2012/01/22 | 2,200 |
62594 | 명절 최대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시숙이야기 2 | 미치겠다 | 2012/01/22 | 2,239 |
62593 | 책 많이 읽으시는 분~ 7 | 울 아이의 .. | 2012/01/22 | 2,300 |
62592 | 적우 순위? 7 | 너무 아쉬워.. | 2012/01/22 | 2,972 |
62591 | 19평 오피스텔 관리비가 40만원 ㅠㅠ 9 | 관리비 | 2012/01/22 | 7,725 |
62590 | 묵주기도 1 | 로사 | 2012/01/22 | 1,442 |
62589 | 분단비용이 많을까? 통일비용이 많을까? 1 | safi | 2012/01/22 | 946 |
62588 | 박완규 하망연 코러스 1 | 박완규 코러.. | 2012/01/22 | 2,751 |
62587 | (60대)누워서 눈을 뜨니 천장이 핑핑돌게 보이신데요 24 | 증상이 | 2012/01/22 | 2,541 |
62586 | 부러진 화살 3 | 영화감상 | 2012/01/22 |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