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남자들은 대부분 새장가들면 자기 자식한테도 계부가 되나요?

왜??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12-01-16 21:50:54

요 며칠 아버지 재혼에 관련한 글 댓글 읽어보니
남자들은 결혼해서 애들한테 계모 만들어주면 본인도 계부된다고..
남자들은 여자만 좋음 자식도 눈에 안보이나요?
이유가 뭔지 참 궁금하네요...
공감능력이 없어서그런가요 부성애가 모성애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니 그런걸까요.
제 주위에도 정말 딸 사랑 지극한 남자 있었는데 부인 사별하고 4년뒤 재혼하고
재혼해서 데려온 딸을 그렇게 위해주고 자기 친딸이랑 재혼한 부인간 사이가 안좋으니
초등학교때 외국으로 보내버리더라구요. 
모든 남자가 이런건 아니겠죠.. 설마..
이런거 생각함 남편보다는 부인이 오래살아야겠네요 ㅠㅠ 

 
IP : 119.196.xxx.1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9:53 PM (59.19.xxx.165)

    그남자를 모든남자가 그렇다고 매도하지 마세요

  • 2. ..
    '12.1.16 9:54 PM (112.151.xxx.134)

    안 그런 아버지가 더 많겠죠. 그건 당연한거니까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그런데 솔직히 저도 주변에서는 원글님이 말한 생부의 계부화를 여러번 보았어요.

  • 3. ...
    '12.1.16 9:55 PM (119.192.xxx.98)

    다 그런건 아닌데요. 저 아는 분도 어린여자와 재혼하니까 외동딸과 인연 끊던데요.

  • 4. ....
    '12.1.16 9:58 PM (121.184.xxx.173)

    남자는 마누라 없으면 못사는 줄 알아요.
    그래서 마누라랑 전처자식 중에서 마누라를 택하죠.

  • 5. llllll
    '12.1.16 9:59 PM (216.40.xxx.22)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 아는 남자는 자기 친자식만 엄청 챙겨서 재혼한 부인이 스트레스 받아 하던걸요.

  • 6. -_-
    '12.1.16 9:59 PM (61.38.xxx.182)

    와이프랑 엄청 잘지냈던사람들이 재혼도 빨리하더라고요.
    아내보다 자식한테 더 애틋하거나, 좀 다부진 타입들은 돈노리고 결혼하는거 아니까 안그렇구요.

  • 7. ㅎㅎ
    '12.1.16 10:00 PM (121.130.xxx.78)

    그게 친엄마라도 아이가 말썽 부려 힘들게 한다고
    남편에게 하소연 하면 남편이 애 잡습니다.
    친엄마라도 잘한다 이쁘다 자꾸 해줘야 남편도 같이 지 자식 이뻐합니다.

    그러니 계모라면 친자식도 아닌데 아이 다루기 얼마나 힘들겠어요.
    신혼에 마냥 사랑스러운 새부인 힘들게 하는 자식이 이뻐 보일 수가 있나요.

  • 8. ..
    '12.1.16 10:28 PM (211.246.xxx.44)

    아버지 역할이 실종된 사회같아요.. 중요하게 가르치거나 가중치 두지 않는 분위기랄까.. 몇 년 전 국내 영화 인기가 폭발적이었을 때 한 평론가가 한국 영화에는 (정신적으로) 아버지가 없고 소년만 있을 뿐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남자들 외도가 극심한 것도 아버지의 부재에 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더군요.. 시사점이 큰 얘기라고 생각해요.

  • 9. ..
    '12.1.16 10:30 PM (211.246.xxx.44)

    개인적으로 사회 분위기 ㅡ 그러니까 남성을 사회화하는 그 과정에 문제가 있고 그것이.이런 식으로 표출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네요.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아버지상의 부재/ 축소ㅡㅡ 대물림.

  • 10. 뭐랄까
    '12.1.16 10:47 PM (115.136.xxx.27)

    다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새가정? 에 충실하느라 자식들과는 멀어지게 되지요..
    아직까지는 아빠는 가정일에 좀 소홀하지 않나요?

    그러다 보니.. 점점 멀어지고...
    새엄마가 애에 대하여 나쁜 말하면 혼내게 되고.. 아이는 그것땜에도 아이 나름대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서로서로 멀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 11. 맘 속에 그리는 아버지는 적어요.
    '12.1.16 11:17 PM (14.32.xxx.77)

    확률적으로요. 물론 부성애가 강한 아버지도 있으시지만 적습니다.
    대부분 여자(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의 의지대로 따라갑니다.
    세심한 면도 적고 심하면 계모밑에서 자식 죽어가는것도 모르는 경우까지 있지요.

  • 12. 조심스레
    '12.1.17 1:33 AM (59.15.xxx.184)

    예전에 어른들이 모여 그런 말할 때 참 듣기 거북했는데
    촘 살아보니 남자는 여자에게 휘둘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 여자 자리에 아내, 재혼녀, 엄마, 누이, 누나, 딸, 바깥여자 등 누가 와있느냐는 차이일 뿐...
    아들 가진 언니들이 아들을 잘 가르쳐야해~ 하는 이율 알겠더라구요

  • 13. **
    '12.1.17 1:41 AM (59.19.xxx.29)

    그게요 지금 젊은 사람들은 섹스리스로 사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잘 모르겠고요 예전에 저희 세대 아버지들은 재혼한 여자에게 성적인 것을 만족하기 위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드라고요 재혼녀가 전처자식 밉다면서 앙탈부리고 응하지 않으면 남자들은 그야말로 미치는거죠 하고는 싶고 ㅠㅠ 제가 어릴때 보았던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할때 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니었나 짐작해 봅니다

  • 14. ..
    '12.1.17 8:48 AM (220.149.xxx.65)

    솔직히, 아들, 남자형제도 결혼하기 전에는 살뜰한 아들이고 동생이자 오빠였다가
    결혼하면 남이나 다름없이 되잖아요

    그게 왜 그러겠어요?
    뭐, 독립이니 뭐니 좋은 말로 그럴듯하게들 말하지만
    남자 옆에 여자가 있고, 그 여자는 자기한테만 잘하길 바라는 거에요
    그 남자의 가족들한테 잘하는 게 싫은 거고요

    같은 이치입니다
    아버지도 재혼하면 남이죠
    재혼한 아버지의 여자 눈치가 보이니까요

    자기가 낳은 아들도 결혼하면 남되는 판에, 아버지가 자기 자식 나몰라라 하는 거야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6 냄새 안나는 청국장 맛있네요 3 .... 2012/01/17 1,248
60655 로봇청소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문의 2012/01/17 1,301
60654 섬유유연제 추천해주세요 (동네 슈퍼에서 살거에용) 7 정전기 2012/01/17 1,429
60653 흑마늘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6 갈등이야 2012/01/17 1,600
60652 캐시미어 100% 남자 코트요.. 9 쇼핑맘 2012/01/17 4,521
60651 카이스트나 서울대 이공계 졸업 후 진로가 어찌 되나요? 34 의대싫은 이.. 2012/01/17 33,940
60650 제가 욕심이 많은걸까요? 22 장남며느리 2012/01/17 3,966
60649 도우미아주머니 딸 결혼할 때 축의금은 얼마가 나을까요? 3 도우미아주머.. 2012/01/17 1,984
60648 민주 정동영 부산 영도서 총선 출마 19 세우실 2012/01/17 1,707
60647 이민정씨 보고 제발 여신이라고 좀 하지마세요 65 이상함 2012/01/17 15,900
60646 결혼할때 반반씩 해가서, 시댁 눈치 안보고 일 덜하는 분 계신가.. 36 ㅇㄹ 2012/01/17 6,155
60645 사골끓이고 냉동실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5 사골 2012/01/17 1,890
60644 정준하씨 노래가 저를 울리네요 ㅠㅠㅠ 6 진심 2012/01/17 2,109
60643 아파트에 살면서 유선안보는데도 kbs가 안나오네요 2 케이블티비 2012/01/17 1,550
60642 요즘도 한국에서 유럽 미국행 화물 선박이 일본 들러서 가나요? 방사능 2012/01/17 740
60641 82회원님 남편분이 신춘문예 당선되었다고... 3 궁금 2012/01/17 1,506
60640 사고력수학 교수법을 배울까요 말까요? 5 익명 2012/01/17 1,491
60639 딕쏘 원터치 ...살려고 하는데..써 보신 분?? 1 rrr 2012/01/17 1,664
60638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 저자 김재홍 전 의원 인.. 2 객관적평가 2012/01/17 1,016
60637 어린시절 학대했다며 친모 살해하려 한 전직 한의사 구속 12 ... 2012/01/17 4,250
60636 1,2시간 기다리는것은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3 동네 미장원.. 2012/01/17 1,037
60635 2007년 박근혜 캠프 수억원대 경선자금 불법모금 참맛 2012/01/17 682
60634 500만원정도 적금 1년짜리 들만한곳... 4 저리 2012/01/17 2,103
60633 특강비용 너무 비싸요 3 학원특강 2012/01/17 1,339
60632 사회 지도층의 자제가 공대가는것 봤나요? 14 사회지도층 2012/01/17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