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관스님 사리를 보면서

,,,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2-01-16 21:31:57

우리가 생각하는 사리라는 개념은 구슬같은거라 생각했는데

지관스님 사리는 구슬사리 2개정도에 치아사리라는게 있네요

치아사리...그냥 치아인것같은데

제가 생각하는 사리라는 개념과는 많이 상이하네요

그리고 수양을 많이 할수록 사리가 많이 나온다라는 생각도 했었구요

불교에 어설프게 발 한쪽 담그고있는 불량한 신도여서인지

친숙하고 알듯도한데 막상 사리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IP : 118.47.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9:34 PM (110.13.xxx.156)

    수양을 많이 할수록 사리가 많이 나오는건 아닌것 같아요.
    전에 어디 기사봤는데 종교랑 아무 상관 없는분이 사리가 100개넘개 나왔다는 기사도 봤거든요

  • 2. ..
    '12.1.16 9:36 PM (59.19.xxx.165)

    사리(舍利)란 단지 '인간의 담석 등 몸 내부에서 생긴 이물질'로서
    '화장한 뒤 나오는 작은 구슬 모양의 것' 또는 '주검을 화장한 뼈'를
    말합니다.

    그래서, 스님이든 일반인이든 누구나 사리는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신자가 아닌 어떤 할머니가 기차길을 건너다 열차에 치여
    돌아가셨는데, 이 분의 시신을 화장하니, 어마어마한 양의 사리가 나왔습니다.
    이를 볼때, 당연 사리와 수행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수행이 높으면, 사리가 많이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역사적으로 석가모니는 열반하신 후 8섬4말이나 되는 사리를
    남겼으며, 이것이 8개국에 분배됐다고 합니다. 한국 역대 고승 중에는 93년
    입적한 성철스님이 110과의 사리를 남기기도 했으나, 82년 입적한 경봉
    스님과 용성 스님은 당대 최고의 선사였음에도 사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생각으로는스님들이 입적 후 다비(화장)를 거행한 후 그 유골속에서
    나온 사리를 수습하여 친견하게 하고, 사찰입구나 외곽에 부도를 세워 그 분의
    수승함을 만세에 널리 기리기 위함이라 봅니다. 이때 사리를 수습하여 그분의
    부도를 세우는 이유는 오랜 기간이 지나도 그 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큰스님들께서 입멸하시면(돌아가시면), 사리와 수행의 상관관계를
    찾으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이러한 것을 좇는 것은 것은 그분의 수행내용을
    보지 않고 그 분이 남기고 간 지수화풍의 사대의 허울만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의학자들은 사리가 오랫동안 정좌한 스님들에게는 담즙이나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결석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지금까지 성분을 분석한 일이 없어 확실
    하지 않습니다. 지식인 답변에서 옮김.

  • 3. 법정스님 글에서도
    '12.1.16 9:39 PM (219.240.xxx.75) - 삭제된댓글

    사리에 연연하는것이 옳지 않다고 해요.. 저도 신기하긴 합니다만..

  • 4.
    '12.1.16 9:41 PM (217.165.xxx.87)

    ..님

    첨듣는 이야기인데 신기하네요,,

  • 5. ..
    '12.1.16 9:41 PM (115.136.xxx.195)

    93년 말쯤에 인하대에서 한 고승의 사리를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지름 0.5센티미터 정도의 팥알 크기 사리에서

    방사성 원소인 프로트악티늄, 리튬을 비롯해 티타늄, 나트륨, 크롬, 마그네슘, 칼슘,

    인산, 산화알루미늄, 불소, 산화규소 등 12종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사리의 성분은 일반적으로 뼈 성분과 비슷했으나

    프로트악티늄, 리튬, 티타늄 등이 들어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사리의 굳기, 즉 경도는 1만 5,000파운드의 압력에서 부서져

    1만 2,000파운드에서 부서지는 강철보다도 단단했다고 하구요.

    특히 결석의 주성분은 칼슘, 망간, 철, 인 등이고 고열에 불타 없어지며

    경도도 사리처럼 높지 않아 사리는 결석이 아니라고 합니다.



    단 1과의 사리를 분석한 것이지만 임 박사는 사리가 결석이라는 주장을 단호히 배제했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뼈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지 않는 프로트악티늄, 리튬, 티타늄 등이 발견됐고,

    사리의 강도가 강철보다도 단단했다는 점입니다.

    용융점이 1,600도를 넘는 프로트악티늄과 티타늄은 고온에서 녹는 물질이라 발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융점이 186도인 리튬은 저온에서도 녹아버리므로,

    다른 원소와 결합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발견되지 않아야 하는데요.

    특히 방사성원소인 프로트악티늄 등이 검출됐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에요.

    일반적으로 방사선원소를 상온에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지식인 답변에서 가져왔어요.




    이 결과는 적어도 불교계에서 사리라고 발표되는 것에는 그 어떤 신비가 들어있다고 믿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래의 어느 날이 되면 인간의 지혜로 이런 미스터리도 과학적으로 밝힐 수 있겠죠

  • 6. 원글이
    '12.1.16 9:43 PM (118.47.xxx.154)

    82님들 지식에 감탄합니다...^^

  • 7. 대한민국당원
    '12.1.16 10:39 PM (210.117.xxx.225)

    부처와 보살(불보살)님들은 사리를 남긴다. 반듯이 그러나 그 아래는 그렇지 않다.
    고승이라고 해서 사리가 다 나오는 건 아니라는 얘기고요. 과거 통도사 경봉큰스님 얘기나왔지만 이미 경봉큰스님은 사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미 아신 스님이 계시죠.(경봉큰스님은 사리없다고 살아계실 적 부터, 당연 다비는 뒷일이지만) 그런 정도의 스님의 눈(법력)이 되어야 사리에 대해 제대로 얘기를 해주실 수 잇겠죠. 평상시에 입안에서 사리가 나왔던 스님도 계십니다. 용성큰스님?맞나?! 입안에서 툭~ 뱉었는데 사리였다고 그걸 본 제자스님이 신경을 쓰자. 그딴거에 관심두지 말라고 하셔죠. 불자 중에도 경전 사경을 하시다가 눈앞에 사리를 나타나서 본 분들도 많습니다.
    부처님 사리중에 특별한 게 뇌사리와 불지사리(손가락뼈) 그리고 부처님의 살아 움직이는 머리카락 사리도 도 있어요. 2600년 된 부처님 가사(옷)도 있고요.

  • 8. ++
    '12.1.17 3:18 AM (1.176.xxx.92)

    제가 다녔던 절에서 기도(사경)하시면서 사리 나오신 분들 계세요,,,
    기도하시던 책상 위에서 기도 중에 갑자기 생기거나
    기도 책상 걸레질 하는데 뭐가 또르륵 해서 보니 작은 유리구슬이
    굴러나왔는데 사람마다 색깔이랑 갯수 크기가 다 틀리답니다...
    불가사의한 일이에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46 한가인 얼굴: 김수헌 얼굴 크기가 우~~~웩~~ 46 모모 2012/02/03 26,111
65245 남자 정장 차림에 어울리는 모자가 있나요? 4 머리 2012/02/03 4,004
65244 맞벌이관련 질문드려요 ㅠㅠ 3 호야엄마 2012/02/03 1,134
65243 서른 후반 장래상담 ...;; 4 ... 2012/02/03 1,466
65242 돌지난 아가들.. 3 이밤에 아기.. 2012/02/03 775
65241 이밤에... 청소하기 싫어서 울고 싶어요 ㅠㅠ 15 자고싶다 2012/02/03 3,168
65240 위, 대장 안 좋은 분들 케익, 커피 안 드시나요? 2 --- 2012/02/03 1,098
65239 자녀 비타민 먹이고 차분해졌다는 글 어디있을까요? 6 애들 비타민.. 2012/02/03 1,575
65238 급)프랑스 파리에 사시는 분 or 사셨던 분 ..국제학교에 대한.. 4 비범스 2012/02/03 3,945
65237 항공사 마일리지에 대해서 아시는 분!!!.. 27 ... 2012/02/03 3,840
65236 휴..전 이제 빨래 다 널었네요.모두 편히 주무세요. 2 독수리오남매.. 2012/02/03 1,044
65235 서울에서 야경 멋있게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부페 어디일까요? 6 궁금 2012/02/03 1,857
65234 킬링타임용으로 그만하면 괜찮은데 유정이나 한가인이나 둘다 몰입은.. 4 해품달 2012/02/03 1,134
65233 한명숙님은 한미fta폐기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으신가봅니다.. 7 실망 2012/02/03 1,414
65232 드럼세탁기.. 7시부터 씨름하다 ..내가 졌네요;; 5 동파조심 2012/02/03 1,835
65231 이런 증상도 우울증일까요? 6 .... 2012/02/03 1,535
65230 버스에서 무례한 소리 들었을 경우 ...? 2 .. 2012/02/03 1,655
65229 부담부증여를 받을때 증여세는 누가 내나요? 2 마크 2012/02/03 4,488
65228 요즘 독감 심한가요? 5 독감 2012/02/03 1,277
65227 죽기전에 단 한번만이라도 이쁘다는 말을 듣고싶습니다(아래 링크에.. 1 호박덩쿨 2012/02/03 1,029
65226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부모님(혹은 부모님 중 한분)에게 하시.. 7 noname.. 2012/02/03 1,249
65225 국립대 교수 월급 7 국립대 2012/02/03 19,746
65224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떤 사람이 하나요? 5 금융계 아니.. 2012/02/03 1,187
65223 여자아이들도 공룡 좋아하는 아이 많죠? 10 .. 2012/02/03 2,119
65222 유용한 싸이즈 압축팩 2012/02/03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