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같은 건 딱히 모르고 살았는데..
난생처음으로 이번 겨울 들어설 무렵부터 몸이 살살 가렵더니
요새는 1-2시간 넘게 긁느라 잠을 못 자기도 하고 자다가 깨기도 해요.
낮시간엔 의식이 잘 안되는거 같은데 자려고 누우면 한번씩 도지다시피해서
밤에 침대에 눕는게 무서울 지경이예요 ㅠㅠ;;;
안 그래도 잠이 부족한데 긁느라 그 시간 가면 얼마나 아까운지 몰라요.
첨엔 때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_-;; 열심히 씻고 로션, 오일 덕지덕지 발라봤는데 잠깐인 거 같고요.
몇시간 지나면 주로 허벅지께, 배, 어깨 뒤쪽, 목덜미 식으로 어디 한곳 정해서
정말 미치게 가려워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말씀에 따르면 늙느라 그런다고... -_-... (저 올해 서른)
청결문제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이불도 다 빨아보고.. 옷도 자주 갈아입고.. 별 변화 없네요.
지르텍인가 그거 별도 상담없이 그냥 사다 먹어도 되나요?
아님 가려움증에 효과있는 음식 등이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