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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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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네요,, 서울대 공대 vs. 교대 비교하는 글에 댓글 달고 나니..

춥다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12-01-16 20:43:32

글이 없어졌네요,,

독수리로 댓글  다느라 고생한 보람도 없이....ㅠㅠㅠ

 

서울대 공대 나와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쓰셨는데, 전 그런 사람을 거의 못 봤습니다. 물론 일부 그런 경우가 있겠지만, 그거는 어느 대학 어느 학과건 다 있지요,,,

 

제 생각에 서울대 공대 아직은 충분히 미래를 보장하구요,, 혹시 현재 그 출신 중 어렵게 사는 사람 있다면, 그 사람 다른 선택(의대건 교대건)을 했어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봅니다. (즉 서울대 공대를 나왔기 때문에 미래가 불투명한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 문제가 있어서라고,,,)

 

 

 

 

IP : 217.165.xxx.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ㄷㄱ
    '12.1.16 8:46 PM (210.205.xxx.25)

    그럼요. 학교가 문제라기보다 근본적인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죠.

  • 2. ala
    '12.1.16 8:47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무슨글인지 읽어보지 못했지만 말이 서울대지 서울대학교 아무나 가나요? 이십 몇년전에 저희 00시 위치한 여고에서는 전교에서 2명만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와 가정학과 갔는데 전교 600명중에 전교 1,2등 하던 애였는데요.
    수능 1등급에 내신 1등급이나 서울대 넘보잖아요.

  • 3. ok
    '12.1.16 8:48 PM (221.148.xxx.227)

    제가 옛날 어느글에도 썼는데요.
    처음에 의대 VS공대 비교글 나왔을땐 열을 올렸는데..이젠 그것도 포기.
    어디든 패배자의 목소리가 더 크죠.
    다른길로 갔으면 내가 성공할거라고요?
    자신이 하고있는분야에서 성공못한 사람이 다른길로 가면 성공할까요?
    요즘은 뭐든지 하나만 똑부러지게해도 성공해요
    짜장면 한그릇을 팔아도 경쟁력이 있다면,,,성공하는거고
    아무리 좋은 열쇠를 쥐어줘도 못풀어먹으면 그걸로 끝인거죠.

  • 4. 원글
    '12.1.16 8:52 PM (217.165.xxx.87)

    OK님 공감합니다.

    뭐든 한 가지 만 잘하면, 그것도 상위 1%로 잘하는 것이 아니고, 반 이상만 해도 다 안정적으로 살죠,,

  • 5. 원글
    '12.1.16 8:53 PM (217.165.xxx.87)

    ..님 댓글에도 공감..

    적성이 맞지 않는 다면, 의대든 어디든 못가겠지만, 안정성을 위해서라는 글에 갸우뚱 했네요,,

  • 6. ok
    '12.1.16 8:57 PM (221.148.xxx.227)

    전 지워진 글 보진 못했고, 서울대 대신 교대택한 아들 글만 봤는데
    그건 사람마다 성격,자질이 다르기때문에 이해합니다.
    어떤사람은 몸이 근질거려서 안정적이고 가늘고 길게가는 직업
    못견뎌하기도 하거든요.
    공격적이고 경쟁을 즐기고 영업이 체질에 맞는사람도 있고
    사업가 체질도 있듯이...
    어느쪽이든 자신의 자질에 안맞는길은 수억을 준대도 못하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모르는 사람은 안정된길을 가는것도 나쁘지않겠죠
    실패의 확률이 적으니.

  • 7. 원글
    '12.1.16 8:57 PM (217.165.xxx.87)

    그리고 교대의 경우도, 학생들을 바르게 가르치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가야지, 안정적인 삶이 보장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간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 8. ...
    '12.1.16 9:00 PM (175.120.xxx.187)

    저도 원글님 의견에 절대 동감합니다.
    늘 그랬지만 오늘따라 서울대 공대 안타깝네요ㅜㅜ
    대문 글의 학생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적성에 맞는 경우인 것 같구요.

  • 9. 아름다름
    '12.1.16 9:03 PM (124.54.xxx.99)

    친한언니 남동생도 경북대의대 다니다가 적성에 안맞아 서울대 교대로 입학해서 졸업했네요. 저는 그분 아드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본인 적성에 맞지 않음을 깨닿고 과감히 본인의 뜻을 이룬건 대단한것 같아요.

  • 10.
    '12.1.16 9:15 PM (110.8.xxx.226)

    공대가 그래도 인문대나 다른 과보다 교수되기도 쉬운데... 젊은 공대 교수들도 많고 프로젝트에 따라 연구비 끌어오기도 좀 낫고.
    몇년 전에 서울대 공대 공채 모집에서도 생각보다 인원이 안 몰려서 결국 못 뽑았잖아요. 스펙되는 사람들은 더 나은 연봉을 택하느라 서울대 교수 자리 마다하기도 합니다.

  • 11. 원글
    '12.1.16 9:18 PM (217.165.xxx.87)

    ....님

    대문글 말구요,

    조금전에 올라온 글 있었어요,, 그리고 지워진

    서울대 공대보다는 당연히 교대를 가야 한다는..글

  • 12.
    '12.1.16 9:20 PM (110.8.xxx.226)

    전 아까 비교글에서 의문점이 서울대 공대 나와서 변리사로 돈도 잘 번다는 아버지가 왜 그리 공대를 반대하는지 그러면서 처음엔 왜 보냈는지 그게 의문이더군요.

    집에 돈 많으면 남자 교사도 괜찮죠, 뭐. 더구나 적성이라면... 위로받고 싶어 올리셨다는데 솔직히 자랑으로 보였습니다.

  • 13. 원글
    '12.1.16 9:20 PM (217.165.xxx.87)

    추가로,,,,

    서울대 공대의 장점 중 하나

    미국 유학하기 넘 좋아요,, 대부분 무료로 공부하죠 (월급 받으면서) 왜냐면, 그만큼 미국에 이공계 프로젝트가 많거든요,, 그리고 미국 국립연구소들 (National Lababoratories)에서 Seoul national하면,, 평판이 아주 좋죠,,

  • 14. 원글
    '12.1.16 9:23 PM (217.165.xxx.87)

    전혀요님

    제가 본 글은 어느분 자녀가 대학을 옮겼다는 글이 아니고, 안정적 생활을 위해 당연히 교대를 가야한다는 글이었어요,,

  • 15. 가로수
    '12.1.16 9:32 PM (221.148.xxx.250)

    서울공대를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학문의 길로 가는건 아니니까
    계속 공부할 마음이 없고 또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그만둘 수 있지 않을까요?
    공대가 적성에 맞는다면 계속 공부를 하건 취업을 하건 서울대출신이면 갈 길이야 많겠지만 말이예요
    제딸애가 생명공학을 전공했는데 아주 다른과로 대학원을 가는걸 보면서 저는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 16. 꼬맹이
    '12.1.16 9:35 PM (61.109.xxx.234)

    그 글 아드님이 적성에 맞게 잘 선택했다고 봅니다.
    꼭 성공하겠다는 마인드보다
    내일을 짊어질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봉사활동도 해보니
    더욱 더 가고 싶었던거지요.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라 그런 맘이 앞세나봐요.
    보통사람이라면 그런 선택 못할텐데...

  • 17. 원글
    '12.1.16 9:37 PM (217.165.xxx.87)

    가로수님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공대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의대를 가건, 교대를 가건 본인 적성에 맞거나 본인 만의 이유가 있으면, 어느 다른 선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본 글은 일반적으로 서울대 공대 미래가 불투명하니 당연히 교대를 선택해야 한다는 취지였어요,,

  • 18.
    '12.1.16 9:38 PM (59.29.xxx.218)

    우리나라 미래의 기술개발은 누가 하나요?
    나라의 미래 없이 개인의 안정이 가능할까요?

  • 19. 부자패밀리
    '12.1.16 10:18 PM (1.177.xxx.178)

    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딸이 서울대 공대 가줬음 하는 바램이 있어요.
    제가 우리딸을 놓고 봤을때 이아이가 타고난 쪽을 밀어줄려면 공대중 하나에 가면 되겠다 판단되는게있어서요.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 공대.제가 원하는과..여길 가면 좋겠어요.의대는잘해도 보낼 생각이 없어요.저는.
    제가 특이한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 20. ok
    '12.1.17 1:46 AM (221.148.xxx.227)

    우리도요
    우리애가 곧 공대갈건데...전 계속 물어봐요
    의대 안가는게 성적이 안돼서냐..성적되고 받아주면 갈거냐..
    나도 여기서 세뇌돼서 헷갈리는지도..
    근데 백번을 물어봐도 아니라네요.
    울집 남자들은 피만보면 경끼해요. 피 안보는 과 간다해도
    그 과정도 못견디겠다니...어쩝니까..ㅋㅋ,
    의사적성 둘다 0%인거 제가 제일 잘알죠.
    제 가족중에도 의사비롯 각종 직업있어서 그 진로들은 잘 알아요.
    그래도 근성있는사람은 어디가든 잘 풀어먹고 살던데요

  • 21. 보리
    '12.1.17 7:49 AM (152.99.xxx.167)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서울대 공대 출신들이 아주아주 많은데 다들 잘먹고 잘 삽니다. 돈도 잘 벌구요.
    뭐 물론 다들 뚜르르 한 대학에서 박사까지 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서울대 공대 나오고 힘들게 사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공대가 워낙 여러 대학에 과가 많아서 공급과잉이긴 하지만 "서울대" 공대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이상
    희소가치 있고 다들 잘 살아요. 실제로 서울대 공대 나온사람들 본적이나 있나 싶은 글도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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