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신을 당하는 사주가 있을까요?

사주 조회수 : 4,678
작성일 : 2012-01-16 18:36:56

사주..얘기로..종결하기 애매하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너무 답답하고, 답이 없어..그쪽으로 생각하고 체념하면 내 마음이 편해질라나... 싶어서..

 

자꾸..사람에게 배신을 당합니다.ㅠㅠ

 

그것도 절친한테서요.

 

여러가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온마음 다해..진심을 다해 대하고, 정성도 쏟고, (집착 아니에요)

 

예를 들면...꼭 만나고 헤어질떄마다..맛있는 빵집 들러 케익이나 빵,마카롱 두손 가득 줘 보내고 (전 받은적 없슴)

 

생일, 연말, 명절...집에 들어오는 선물 줄줄이 과일이다 고기다 다 주고요

 

생일때 전 못받아도 꼭 좋은 선물 해줬어요. 옷, 스카프, 상품권,등등

 

원래 사람한테 좀 잘하는 편이예요...세심한 성격... 안부 일주일에 한번은 하고요~

 

말로도 애교스럽게 표현 잘 해요. 밝고 낙천적인 성격..쫌 속없기도 해요.ㅋㅋ

 

여행가서도..꼭 현지 맛있는 특산품 사다주고 그래요..

 

상대도 그걸 알아서....잘해주고, 그렇게 잘 지내다가도..무려 6~7년~~이상...

 

어느순간....꼭...배신을 해요...

 

경제적인 문제도 있었고, 어느날...갑자기...사라진 친구...(연락 안되고, 폰 번호 바뀌고, 없어졌어요...)

 

연락을 끊어버린 친구...

 

이용하다..모른척 하는 친구...

 

전...좀 퍼주기 좋아하고,사람 좋아하고, 속 없지만 따뜻하고 정많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근데, 친구들은...그만큼은 물론 바라지도 않은데, 너무들 한거 같은데,

 

돈떼먹고 연락 끊기나 하고...(다 중산층 이상 친구들이예요.)

 

이게 제 사주일까요? 아님, 저에게 어떤 잘못이 있을까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IP : 115.136.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만
    '12.1.16 6:52 PM (122.32.xxx.183)

    아는 동네맘이 사주 공부중입니다.배신이라 딱 꼬집을수 없지만
    유독 구설수나 송사에 잘 휘말리는 사주도 있답니다.
    살면서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자꾸 주위에 꼬이는 사주도 있다고 하고...
    달리말해원글님은 인복이 부족하단 말도 되지만 그런사람과 인연이 끊어져
    님께 더 좋은 일이다.라고 역으로 생각하심이 어떤지요.....

  • 2. ..
    '12.1.16 6:57 PM (180.224.xxx.55)

    저도..참 고민 많았는데 .. 그런것들로요.. 인복이 없나란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 글 읽으니.. 저보다 더한거같기도 하네요 ...

  • 3. sooge
    '12.1.16 6:59 PM (222.109.xxx.182)

    제가 그러면 안되는데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님 사주 봤는데요. 중년에 1급까지 올라가고 아랫사람의 배신으로 곤란을 겪는다고 나오시더라구요.

  • 4.
    '12.1.16 7:02 PM (121.151.xxx.146)

    저는 사주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그냥 원글님과 비슷한 친구를 알기에 제가 옆에서 본것을 써보면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는
    무조건 동등한것이 아니라 아주 미세하게라도 상하의 존재의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너무 잘해주면 상대는 나에대해서 처음에는 미안하고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것이지요

    그렇게되면 나는 을이 되고 상대는 갑이 되는겁니다
    그런관계가 한번 만들어지면 언제나 나는을 상대는 갑이 되기에
    갑이 생각할때는 을이 그런것으로 나에게 화를 내셔도 안되고 나에게 강요해서도 안되는거죠
    그런데 한번 님이 그들에게 화를내면 뭘요구하게 되면
    짜증나고 화가 나게 되는것이라는거죠
    그러면서 이것봐라 니가 나에게 이렇게해? 그럼 나는 너가 싫어 한다는거죠

    사람은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언제나 님이 먼저 찾아가고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것을
    보이는겁니다
    그럼 님이 지는거에요
    그사람이 님에게 오게 만드는거죠
    상대가 나에게 올수있는것은 내가 힘이 있을때이거든요
    그힘이 돈이될수도잇고 능력이 될수도잇고 성격이 될수도잇는데
    그걸 만들지못한 원글님은 남에게 정을 퍼주고 돈을 퍼주고 사랑을 퍼주면서
    님이 그들에게 조금은 약한존재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는겁니다

    제친구중에 한친구가 그런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보면 참 답답하다는생각을해요
    그래서 그친구의 매력을 자신이 깎아먹고있다는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원글님 원글님이 사람을 쫒아다니지말고
    님에게 사람이 붙게 만들어보세요

  • 5. ...
    '12.1.16 7:10 PM (58.122.xxx.40)

    원글님....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전 그래서 그냥 외롭고 말지.. 제가 먼저 나서서 오지랍 안 떨어요.
    상대가 도움을 요청할때 손을 내밀고 제가 먼저 손 절대로 내밀지 않죠.
    그냥 서로 안주고 안 받고... 어떨땐.. 외롭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는 안받아서 좋네요

    근데 원글님이.. 어쩌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도 몰라요.
    그래서 사람한테서 자꾸 그런걸 갈구 하는걸지도...
    전 요즘 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거든요.
    제가 좀 혼자 잘 못있는 성격이더라구요.

  • 6. ...
    '12.1.16 7:14 PM (58.122.xxx.40)

    아마 그리고 원글님 사주에 흙기운이 많을꺼예요. 보통 그렇게 퍼주는거 잘하는 성격 보면.. 토기운이 많더라구요. 저만 봐도... 흙밭이네요
    저도 원글님 같은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래저래 책도 읽고 했는데요.. 사주 관련
    이런 사주들이 남들한테 퍼주는데... 본인은 정작 받는게 없죠...

  • 7. ..
    '12.1.16 7:31 PM (58.234.xxx.93)

    저도 사람에게 주는걸 제어못하는 성격.
    식물에게 주는 물도 그래요.
    뿌리가 썩어서 죽죠.
    내가 주는 애정이 저사람에게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니 간단하게 답이 나오더군요.
    나는 내 위주로 애정을 줬던거에요. 과하게
    그리고 돌아오는게 없고 그사람의 마음이 없다고 뭐라할것도 없더군요.

    지금은 변신중입니다. 집에 있으면서

    예전에 알던사람과는 잘 만나지 않을 예정이에요.

  • 8. 저도
    '12.1.16 8:33 PM (189.79.xxx.129)

    그래요...사주가 문제가 아니라 ...

    퍼주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저런 성향의 사람이 더 꼬일수도 있구요..

    퍼주고 그냥 잊어버리세요..내가 어찌 해줬는데 그런생각 안 하시면 편해져요..

    자꾸 생각나시면 퍼주지 마시고,,,돈 거래는 안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상대는 기억 못하고 나만 기억하는 괴로운일도 있고 하니까 ...

  • 9. ..
    '12.1.16 9:07 PM (180.224.xxx.55)

    음 님.. 글 굉장히 잘 읽었어요... 그런데요 ..나는 상대방이 좋아서 잘해주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자기는 갑이고 상대는 을이고.. 이런식으로 참 심뽀가 못된거같아요 그럼 상대방에게 호감을 보여줘도 안되는거겠네요 ...사람이 참 못된거 아닌가요 ..? 상대방이 부담없이 저에게 잘해주면 저도 상대방에게 고마워서 잘해줘야 된다 생각하고.. 그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87 스마트폰의 히트래시피가 없어졌어요 2 양파 2012/01/16 491
59186 오늘 문득 한명숙대표가 부러웠어요. 5 .. 2012/01/16 1,490
59185 명절 음식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42 수줍 2012/01/16 3,201
59184 아이폰 쓰는분들..한달 요금 얼마나 나오나요? 3 아이폰유저 2012/01/16 1,032
59183 과매기랑 굴 한달동안 냉동실 넣어뒀는데, 먹을수있나요? 2 ,, 2012/01/16 654
59182 기저귀계의 최강은? (방사능 관련 댓글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20 기저귀 문의.. 2012/01/16 1,944
59181 이민 생각하고 있어요~~~ 5 이민 2012/01/16 1,620
59180 방금 온 핸펀 문자소리 1 어쩔 2012/01/16 729
59179 한명숙 삼행시... 1 j 2012/01/16 546
59178 세배돈 얼마씩 줘야하는지 고민이에요. 7 세배돈 고민.. 2012/01/16 2,024
59177 유치원 샘 설선물 2 2012/01/16 1,083
59176 빨간펜에서 하는 수학교실 어떨까요? 2 엄마 2012/01/16 1,073
59175 현금영수증 12,000원 발급거절하면 어떤처벌이 있나요? 1 ... 2012/01/16 820
59174 생강차 3 생강차 2012/01/16 933
59173 강호동 점퍼 노스페이스 찌질이급 4 허걱 2012/01/16 2,505
59172 하루 두 갑 담배 피우는 친정아버지때문에 친정가기 싫네요. 4 담배시려.... 2012/01/16 919
59171 박근혜 "모바일투표, 결과 왜곡할 수 있어 부정적&qu.. 7 세우실 2012/01/16 997
59170 와이파이 리스트가 안떠요 3 ylang 2012/01/16 1,778
59169 책장 어떤게 나을까요? 3 결정? 2012/01/16 780
59168 집을 살 때.... 아, 이 집이다는 느낌이 오는지요? 11 집 처음 사.. 2012/01/16 2,895
59167 새 물건을 받았는데 필요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어던 2012/01/16 469
59166 주부 바리스타자격증 메리트요.. 7 궁금 2012/01/16 4,494
59165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라....? 11 ... 2012/01/16 3,136
59164 냉장고에 6개월동안 방치되었던 멸치볶음 9 영이맘 2012/01/16 1,565
59163 이번 설엔 시부모님께서 오신다는데..머해먹을까요? 5 올리비아 사.. 2012/01/1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