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후반 중년의 옷입기

고민 조회수 : 7,663
작성일 : 2012-01-16 18:25:16

패션에 대한 한말씀을 구합니다.

요즘은 50대라고 해도 패션을 포기할 나이는 아니지요

그렇다고 너무 젊은 사람들 패션을 흉내내서 너무 젊게 입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친구중에는 짧은치마에 레깅스패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할머니처럼 점잖게만 입기도 그렇구요.

82님들은 어떠세요..?

주변의 어머니나 이모를 생각해보시고 한말씀 해주세요.

50대후반에 흰머리는 어떤가요..? (염색이 지겨워서..)

이제라도 귀뚫어서 이어링이라도 해서 포인트를 주고

머리는 흰머리인체로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조금 젊게 입는편이 보기 좋은가요..?

조금 나이들어보이드라도 점잖게 입는편이 좋은가요..?

혹은 보기좋구나..싶은 패션 모드 있으신가요..?

IP : 119.205.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젊게 입는게
    '12.1.16 6:31 PM (112.153.xxx.36)

    활기차고 보기좋아 보이지 않나요?

  • 2. 헐..
    '12.1.16 6:36 PM (14.37.xxx.244)

    50대가 노인네면.. 70대는 뭐죠...

  • 3. ...
    '12.1.16 6:39 PM (211.215.xxx.169)

    헐...오십대초반인데..중늙은이? 헐....

  • 4. 헐~~
    '12.1.16 6:44 PM (59.86.xxx.217)

    제가 50대중반인데 중늙은이라니요...
    전 제가 중늙은이란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서 당황스럽네요

  • 5. ..
    '12.1.16 6:48 PM (115.136.xxx.195)

    언젠가 샤론스톤이 청바지에 티셔츠입은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참 봤는데요.
    지금 그녀가 50대중반인가요.
    배우여서 그랬다기보다 나이먹은 사람이 그렇게 산뜻하게 입은게 눈에 확들어왔어요.
    과하지만 않으면 청바지도 입으시고 밝은색옷도 입고,
    전 트렌치코트에 스카프하고 머리가 하얗게 된분을 봤는데 그분도 예뻐서 한참 쳐다보았고,
    지하철에서 정장을 깔끔하게 입은 50대후반쯤보이는분도 예뻤는데요.
    나이들었다고 많이들 입는 표현이 그런데요. 너무 화려하고 그런 투피스입은 분들은
    별로였던것 같아요. 염색귀찮으심 하얀머리도 멋지던데요.
    그리고 오십대후반이면 아직 소녀입니다. 우리할머니 표현에 의하면..

  • 6. 원글
    '12.1.16 6:49 PM (119.205.xxx.199)

    크..
    제목을 얼렁 바꿨습니다.
    내년이면 60인데 너무 과하게 표현했나봐요.^^

    같은 연배의 분들의 감성을 건드리는것 같아서
    얼렁 제목을 바꿨습니다.. ㅎㅎ..

    윗 점두개님.. 공감가는 말씀입니다..감사합니다.

  • 7. ....
    '12.1.16 7:58 PM (110.14.xxx.164)

    염색 안하면 초라해보여서 ,,, 건강에 나빠도 합니다

  • 8. 같은 나이
    '12.1.16 9:00 PM (121.147.xxx.151)

    저~~얼 대로 중늙은이란 생각 안하고 삽니다.
    단정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나이든 티나는 옷은 거부합니다.

    그냥 깔끔하면서도 밝게
    유행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무조건 따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마다 옷을 사입을 수는 없으니
    무조건 메이커 고가 보다는
    꼼꼼한 바느질과 옷감의 질 색감 이런걸 골똘히 생각하며
    옷을 구입하는 편이죠.

    전 머플러 같은 소품을
    여름만 빼고는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겉 옷과 매치를 잘 시키면
    분위기를 돋보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옷같은 느낌도 만들수 있어요.

  • 9. **
    '12.1.16 9:32 PM (115.136.xxx.195)

    212//
    제가본 머리 염색안한분, 날씬한분 아니었어요.
    후덕하게 생긴분었는데요. 이름을 잊었는데
    그분 꽤 유명한 분이었어요. 하얀머리에 편안해보이는 인상이
    실물을 보니까 더 좋아서 기억에 남구요.

    제 외숙모도 흰머리로 다니세요. 그런데 초라해보이다니요.
    사람 나름이죠.

    가끔 그런분들 봅니다. 대부분 염색 열심히 하셔서,
    그리고 제가 홍콩에 살았는데요.
    같은 동양인데요. 40,50대 분들 청바지 입는분들 꽤 있어요.
    그런데 예뻐요. 통통해도..

    나이값이 어떻게 하면 나이값하는것인가요?
    자신감있고 성숙한 모습이면 되는것이지요.
    자신의 틀에 맞추어서 재단하지 마세요.

    화려하게만 입음 잘못하면 졸부처럼 보여요.

    날씬하고 어떻게 해야 하고 유난히 우리나라사람들중에
    그런편견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옷선택을 더 어렵게하고,
    남의 눈 신경쓰이게 하고,

    별것에 다 니이값이 나오는군요.

  • 10. ..
    '12.1.16 10:03 PM (115.136.xxx.195)

    121// 민감할꺼까지야~~~

    같은글을 써도 님처럼 얄밉게 쓰는사람들이 있죠.
    별생각없이..

    님이 제시한것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입는
    일반적으로 흔한 스타일인데
    본글님이 그런것을 몰라서 여기에 썼겠어요.


    본글님 50대 후반이고, 청바지 60대에도 어울리는 사람들
    남자고 여자도 많아요. 아무렴 청바지를 시도때도 없이 입고
    다니겠어요 편할때 입고 다니지..

    자신과 맞는 스타일이 아님
    그렇다고 님이 세련되거나 잘입고 다닌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나이대 쉽게 이야기 하는것 아니죠.

    심하게 파격이어서 보기에 민망한게 아님
    옷은 자신이 좋고 편하면 좋은것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심한 편견으로 나이값운운하는것 아니죠
    됐나요^^

  • 11. 저희 엄마
    '12.1.17 1:23 PM (218.51.xxx.175) - 삭제된댓글

    전 저희 엄마가 제 패션의 롤 모델이에요 ㅎㅎ
    이제 50대 중반 되시는데 항상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고 다니세요.
    주 구입 브랜드는 구호, 타임이에요.
    특히 구호는 너무 포멀하지도 않고 옷 패턴 자체가 센스있고 위트 넘치는게 많아서
    젊은 느낌도 주고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엄마 친구 분 중에서도 레깅스에 미니 스커트
    아니면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다니시는 분이 계신데
    편해 보이기는 하지만 예뻐 보인다거나 어려보인다는 느낌은 특별히 안 들었어요.
    나중에 저렇게 입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구요.
    물론 청바지는 저희 엄마도 입지만 청바지를 입으실 땐 항상 상의에 신경을 쓰시거든요.

    머리는 너무 검지 않고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염색 하고 다니시는데
    흰머리 커버용도 있지만 그게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신대요.
    엄마한테서 사람마다 어울리는 머리 색이 따로 있다는 걸 배웠답니다.
    무조건 염색 하거나 흰 머리를 고수하기 보다 원글님께 어느쪽이 잘 어울릴지를 고려 해 보세요.

    너무 엄마 자랑만 했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76 전교회장하면 후원비로 얼마를 내야 할까요? 7 초등 2012/03/18 3,007
84775 쌀가루.... jj 2012/03/18 794
84774 일일 매출집계를 그래프로 나타나게 하는게 뭐가 있나요? 1 마사 2012/03/18 1,031
84773 하이모에서 가발 해 보신 분 찾아요. 40대 2012/03/18 986
84772 아주 잔 멸치는 박스로 사고 싶어요. 8 밑반찬 2012/03/18 1,857
84771 왕좌의 게임이라는 미드 넘 재미있어요 13 미드 2012/03/18 3,339
84770 em의 위엄 혀늬 2012/03/18 1,335
84769 아이에게 했던 영어공부법입니다. 107 저만의 영어.. 2012/03/18 8,202
84768 믿을걸 믿어야지.... 1 별달별 2012/03/18 898
84767 채널 하나가 안 나와요. 1 텔레비젼 2012/03/18 899
84766 머리가 덜 빠져요. 5 .. 2012/03/18 2,885
84765 화정역 근처 단독주택단지쪽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ㄱㄱ 2012/03/18 1,873
84764 발레로 만나는‘메시아’ Ballet ‘Messiah’ 1 ajmljh.. 2012/03/18 1,258
84763 요즘 엄마들이 교양있게 자녀교육에 매진 1 시이나링고 2012/03/18 1,244
84762 얼굴에 대상포진이 ㅜㅜ 9 ㅠㅠ 2012/03/18 4,826
84761 강아지출산후사료?? 5 zzzㅋㅋ 2012/03/18 2,305
84760 관상,수상,족상 .. 2012/03/18 1,972
84759 사업운 잘보는 철학관 1 부산 2012/03/18 1,642
84758 제가 젤 부러운 여자는 체력좋은 여자입니다~ 58 푸른꽃 2012/03/18 23,293
84757 ㅇㅔ스프레소 머신 어디서 사야 저렴한가요? 1 전자동 2012/03/18 904
84756 네이버 블로그 친구끊기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2 말랑제리 2012/03/18 2,380
84755 코스트코에 또띠아 고르곤졸라피자용 치즈있나요? 8 고르곤졸라 2012/03/18 2,946
84754 셜록 2-3 오늘 9시 OCN요 2 셜록 2012/03/18 1,158
84753 제주도가요 요새 옷은 어찌입고다니시나요? 2 몽드 2012/03/18 1,202
84752 오징어 껍질 어떻게 하면 잘 벗겨지는지 알려 주세요^^ 6 젓갈 2012/03/18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