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물건을 받았는데 필요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어던 조회수 : 469
작성일 : 2012-01-16 17:36:19

얼마전 출산했는데
출산 전에 유축기를 얻었어요. 준 사람은 모유가 안나왔대요.

 

 

전동 유축기인데
이게 가격이 좀 되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받아왔었어요.

 

 

지금 조리원인데
유축해서 먹이고 있지만 나가서도 유축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젖이 계속 도는게 불편하네요.

그래도 한달 정도는 먹일까 했는데

 

제가 신장이 안좋아서 고기를 먹으면 컨디션이 안 좋거든요.
그래서 몇년간 채식했어요.

 

 

애 낳자마자 고기 안먹기 시작했는데
(임신기간에는 고기 먹었어요)

 

 

유축할때마다 짜증스럽고, 어지러워 쓰러지고 그러길래
고기 먹었더니 짜증스러운게 없어지고 덜 힘들더라구요.

 

 

암턴 고기 먹으니 얼굴은 푸석푸석...

 

유축기가 없었다면 굳이 새로 사서
모유 먹일 생각안했을텐데

 

 

얻은게 있으니 잠깐 쓸까 싶다가도..
괜히 잠깐 쓰는거 뭐하러 새물건 헐게 하나 싶어서

 

 

그냥 아얘 안쓰고,
돌려줄까 생각하고 있어요.

 

 

돌려줘도 섭섭해하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안쓰게 되어서 다른 아는 사람 주라고 돌려주는거니까요.

입장바꿔 생각해도 쓰라도 준 물건이 필요없으면
내가 아는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을것 같아요. 임의로 처분하는 것 보다는요.

아니면 성의를 생각해서 굳이 써야할까요?

 

 

한 2주만 더 유축할까 싶다가도 (도우미 오시거든요)
괜히 짧게 쓸 물건 곱게 돌려주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

의견 부탁드려요.

IP : 223.222.xxx.11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77 하늘나라에 계신 친정 엄마가 넘 보고 싶어요~ 14 ㅡㅜ 2012/01/16 3,284
    59176 사랑니 뺀후 그쪽으로 언제 밥먹기 2 이가 2012/01/16 1,511
    59175 하와이 혹 미국에가서 꼭 사올 생활용품 or 식재료 7 미국 2012/01/16 2,192
    59174 지웁니다... 36 동네.. 2012/01/16 11,104
    59173 엉덩이가 너무 쳐졌어요.ㅠㅠ 9 엉덩이 2012/01/16 2,960
    59172 취업한지 얼마 안돼서 임신한 경우 어떡하죠,,, 28 임신초기 2012/01/16 4,664
    59171 스티브잡스 읽었는데,생각했던것보다 8 허... 2012/01/16 2,378
    59170 일본출장 선물뭐가 좋을까요? 1 고민중 2012/01/16 1,500
    59169 아이 손바닥이 파래지는 증상은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걱정 2012/01/16 452
    59168 자동차 키 복사 조심하셔요!!!~~~ 4 자동차키 복.. 2012/01/16 2,677
    59167 가슴답답증.... 병원가봐야되겠지요???;;;;;; 4 ..... 2012/01/16 3,038
    59166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대부분 허세가 강한가요? 1 나라 2012/01/16 857
    59165 D등급 그녀 1 언론ㄴㄴ자유.. 2012/01/16 1,124
    59164 집안에 여자 잘못들어오면 부모형제간에 정이 다 끊깁니다 38 언론자유 확.. 2012/01/16 14,056
    59163 인스턴트 녹두 부침가루 맛 어떤지요? 3 녹두 2012/01/16 1,433
    59162 요가복들 다..입고 하시나요? 6 요가할때 2012/01/16 2,348
    59161 초1 딸아이의 거짓말 8 에효... 2012/01/16 2,387
    59160 통합진보당은 통합하기 시른것 같네요. 7 시민만세 2012/01/16 928
    59159 배신을 당하는 사주가 있을까요? 9 사주 2012/01/16 4,676
    59158 mri비용 너무 비싸요 9 검사비 2012/01/16 5,113
    59157 (화초키우기) 잎을 자꾸 따 주어야 하나요? 6 원예초보 2012/01/16 2,214
    59156 50대 후반 중년의 옷입기 11 고민 2012/01/16 6,945
    59155 스마트폰의 히트래시피가 없어졌어요 2 양파 2012/01/16 491
    59154 오늘 문득 한명숙대표가 부러웠어요. 5 .. 2012/01/16 1,490
    59153 명절 음식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42 수줍 2012/01/16 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