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ㅇ
'12.1.16 5:15 PM
(115.139.xxx.16)
원글님 집에서 하신다면서요?
원글님 집에서
원글님 노동력으로
원글님 돈으로 하는데 무슨 눈치를 그리 보세요?
2. ...
'12.1.16 5:15 PM
(110.13.xxx.156)
제사비를 안받으면 안사줘도 되는데
제사비를 작은집이나 다른집에 받으면 안싸주면 손 부끄러운가봐요 어른들은
젊은 저희들은 필요 없죠 가져가도 먹지도 않고
3. ..
'12.1.16 5:16 PM
(119.202.xxx.124)
어머니 비위 다 맞추다가 님 먼저 죽어요.
이제 힘의 중심은 점점 며느리에게로 와야 합니다.
의사결정을 어머니 의중으로 하지 마세요.
음식 싸주는거 절대 반대구요
어머님이 정 서운해 하시면 과일을 종류별로 한상자씩 사서 과일을 조금씩 싸주세요.
4. 저도
'12.1.16 5:17 PM
(121.154.xxx.97)
제발이지 먹을만큼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못먹는 시대도 아니고요.
저희집은 계속 어머니 설득하여 많이 줄었긴 하지만
그래도 또 늘어나더군요 ㅠㅠ
5. 그게
'12.1.16 5:17 PM
(114.206.xxx.147)
동서들이 제사비용입네..형님께 돈이라도 주면 어쩔바없이 한주먹이라도 싸줘야하지만,.
액수가 적거나 안주거나 하면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6. 네
'12.1.16 5:17 PM
(211.209.xxx.210)
욕먹을각오해도 나 편한대로 하세요,,
욕먹음 어떻나요?? 결국 내 일인데요...
명절음식 싸주면 고맙지만....안싸줘도 그만........
나 힘든데......힘들면서 싸준 음식 안반가워요
7. 저희 시어머님은
'12.1.16 5:18 PM
(1.245.xxx.111)
설날엔 가래떡을 많이 빼서 나눠주시던가..하여간 명절때 떡을 좀 많이 주문해서 나눠주시더라고요..음식은 딱 먹을만큼만 하시고..정 눈치보이심 이렇게 해보세요..
8. ㅇ
'12.1.16 5:18 PM
(175.207.xxx.116)
제사 음식 요새 누가 먹는다고,,
자원낭비.환경오염..
요새 82 대세가 절약인데.
게다가 이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되지 않나요?
9. 찬성
'12.1.16 5:19 PM
(218.54.xxx.27)
-
삭제된댓글
명절음식은 조금만하세요
그리고 어머니가 못하시고 혼자하셔야하면 일찍오라던가 나눠서 해갖고오라던가 하세요
합리적으로 삽시다
10. 좋아요좋아요.
'12.1.16 5:20 PM
(203.232.xxx.1)
그렇게 딱 먹을 만큼만 하고 먹을 만큼만 싸주시는 거 너무 좋아요.
11. 딱
'12.1.16 5:21 PM
(112.168.xxx.63)
먹고 없앨 정도만 하면 좋겠어요.
저흰 시조부모님 댁에서 다 모여서 하는데
제사,차례도 안지내는 집안인데 못 먹어서 난리인 집처럼
하루종일 음식해요.
근데 웃긴건 따로 잘 싸주지도 않아요.
12. 좋죠
'12.1.16 5:22 PM
(115.161.xxx.209)
제사음식만봐도 전부치던 기름냄새 생각나서 식욕도 떨어져요
남편도 먹지도않고.....
가뜩이나 물가도 비싼데 가져와서 버릴음식 뭐하러 많이 만드나요
조금만해서 딱 그날 아침에 먹을만큼만하는게 좋다고 봐요
13. ..
'12.1.16 5:24 PM
(180.224.xxx.55)
원글님 맘 이해해요.. 그런데 물어본 질문에만 답한다면.. 싸주신 음식.. 다먹어요.. 전 집에서 전이나 모 그런거 싸주는데 집에오면 다먹고.. 다먹고나면 아쉬워하기도해요.. 그리고.. 울집이 큰집이었는데요 .. 엄마가 작은엄마에게 전이나 모 그런거 싸주면 완전 잘받아가심.... 좋아하셨어요...그런데 명절 음식은 과일 아니면 전밖에 없어서.. 나물은.. 안싸가서 잘모르겠네요..
14. ....
'12.1.16 5:24 PM
(121.138.xxx.42)
두 해만 더 그렇게 해보세요..
어머니도 포기하실거예요.
처음이 어렵지 몇번 하면 포기하시고 대세를 따를겁니다.
안그러면 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고생은 고생대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
그냥 계속 그렇게 하세요.
이미 윗분 말씀대로 힘이 이동했으니까요.
15. 제사비
'12.1.16 5:25 PM
(125.137.xxx.237)
제사비를 동서들한테 받으시나요??
동서들이 주는 비요에 맞춰 적당히 주세요.
근데 동서들도 어차피 친정에 가는데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그래서 울 형님은 제가 제비 많이 드리면 조용히 불러서 반을 주세요.
음식도 안싸가는데 많이 안줘도 된다고.
그리고 동서가 많이 주면 내가 그만큼 음식을 해야 하니 딱 10만원만 달라고 하세요.
그 돈도 우리 아이 용돈으로 또 반을 주시지만.
16. .....
'12.1.16 5:28 PM
(110.11.xxx.190)
처음에 욕 먹는게 그래도 편합니다. 최소한 원글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싸주다 싸주다....나중에 안 싸주면 욕을 두배 세배로 합니다. 지금 욕먹고 계속 밀어부치세요.
저희 친정도 9남매 장남집...주는 사람은 죽어나지만 받는 사람은 고마운거 잘 모르더군요. 당연하게 생각해요.
제일 웃겼던건, 둘째 작은엄마가 사위를 봤는데, 사위 차려줄 음식까지 우리 친정집에서 싸가는거...
어휴~~ 말 해서 뭐합니까...
17. 원글
'12.1.16 5:30 PM
(121.168.xxx.198)
비용이요...그걸 생각 못했네요.
제가 많이 할때는 30~40만원정도 시장을 보는데
동서들이 10만원씩 20만원 챙겨주더라구요,
사실 동서들 음식하는 당일날 3시경에와서 전좀부치다 설거지들 해놓고가구요.거의 어머님과 제가 다했습니다.아직 어린 애기들이 있어서요.
작년에는 제가 다할 자신이 없어서 그나마 애가 좀 큰 동서한테 딱한가지만 해오라했다가 지신없다고 저희집와서 하겠다고해서 됐다고했는데 좀 서운하더구요,
솔직히 그돈도 필요없고, 음식 나눠서 해오는거요? 그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음식조금 할테니 이제 비용 안줘도 된다고해도 되겠죠?
18. ...
'12.1.16 5:33 PM
(58.122.xxx.40)
원글님이 하시고 싶으신데로 하세요.
몸받쳐서 일해봤자 원글님 몸만 상해요.
그리고 지금처럼 먹거리 넘쳐나는 세상에.. 무슨 바리바리 싸주기씩이나.....
19. 싫어하시거나 말거나
'12.1.16 5:35 PM
(61.79.xxx.66)
원글님이 편한대로 하세요.
혼자서 음식 다 하셔야 하는데...먹는 사람들도 양심이 있지 뭐 싸가려고 하나요?
그냥 시어머님 혼자서 그러시는 건데...가볍게 무시하세요.
저도 외며느리고...손윗 시누이들만 많아요.
전 친정도 못가고 시누이들 치닥거리 하는데...바리바리 음식 싸주고 싶어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남편이 난리쳐서...싸주는 음식은 어머니 혼자 하시라고 했어요.
저는 그냥 상차리는 음식만 하구요. (제사는 안지냅니다.)
뭐...투덜대고 면박주고...싫어하시는 티 팍팍 내셨는데...가볍게 무시했구여.
혼자서 몇번의 명절을 기를 쓰고 하시더니...너무 힘드셨는지...이젠 거의 안하세요.
저는...제 원칙대로 그예나 지금이나 그냥 상차리는 음식만 하구요.(이것도 식구가 워낙 많아 만만치 않아요.)
사실...남편이 어머니 편이 아니라서...
"노인네 혼자 고생해봐야 말듣는다" 이런 기조였거든요.
어차피 님이 맏며느리이고...시어머님은 지는해잖아요.
그냥 싸주는 거 간략하게 인사치례 정도만 하시고 편하게 즐겁게 명절 보내세요.
20. 제사비2
'12.1.16 5:37 PM
(125.137.xxx.237)
그럼요~~~
정말 조금 하시고 저녁도 안 먹고 가는 모양인데,
근데 안 받기도 뭐하잖아요.
21. 내비도
'12.1.16 5:38 PM
(121.133.xxx.110)
음식 먹을만큼만 조금해서 일손 줄이고,
음식 먹을만큼만 조금해서 과식 안하고,
음식 먹을만큼만 조금해서 비용과 음식쓰레기 줄이고,
이렇게 이것이 한 가정에 긍정적으로 자리잡으면
쓸데없이 일만하다가 생기는 스트레스들 없어지고
가족간의 대화시간이 길어지고
명절 비만(돼지) 줄여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되고
쓸데없는 비용 줄여서 가정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
음식쓰레기 줄여서 지구를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훌륭한 가정이 됩니다.
무슨 걱정을 하세요.
하지만 총대를 좀 매셔야 하겠네요 ^^;; 파이팅~
22. ^^
'12.1.16 5:38 PM
(221.165.xxx.185)
원글님께서 딱 잘라 말씀하세요.
저희도 며느리 다섯인데, 사실 어머님 모시는 형님이 젤 고생이시죠..
같은 여자지만, 정말 안스러워요. 이것저것 장봐야죠..다듬어야죠..준비하는게 어디 한두가지인가요..
몇해전부터 형님께서 음식을 줄이시더라구요. 그전에 바리바리 싸주셨었죠..
근데요. 사실 명절때만 먹어야 맛있지, 집에 가면 찬밥신세에..결국은 음식물 쓰레기만 되요.
음식 줄이셔도 서운하지 않았어요...오히려 잘됐다 싶던걸요.
저랑 손위형님은 명절전에 가서 도와드리는데도 힘들어요.ㅠㅠ그동안 형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어머님 모시는것도 힘드신데...
ㅠㅠ아기도 어리시다면서요..이젠 줄이겠다고 하세요. 충분히 그러셔도 되요..
23. 너무너무
'12.1.16 5:41 PM
(14.33.xxx.93)
너무너무 비효율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 모두 장남장녀가 아니고 받아오시는 쪽이었는데도
그걸 보면서 늘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먹을게 넘쳐나는 시대에 말이예요.
24. 제사음식 살쪄서 싫어요..
'12.1.16 5:42 PM
(115.161.xxx.209)
안주신다고 섭섭해할 사람 별로 없을거같은데요...
게다가 음식안하고 돈도 안받으면 더 좋아할듯.ㅎ
25. 저희 시댁은
'12.1.16 5:44 PM
(14.52.xxx.59)
정말 땡전한푼 주는 사람이 없어서 저도 안줘요 ㅎㅎ
어차피 싸가도 안 먹을거 아는데다 어차피 마음 내켜서 싸주는것도 아니라서요
26. ㅇㅇㅇㅇ
'12.1.16 5:47 PM
(121.130.xxx.78)
정말 명절 제사 음식 낭비 문제예요.
명절 대목에 물가도 비싼데 먹고 싸주고 질려서 버릴 만큼 장 보고
그거 만드느라 며느리 죽어나고 나중에 바리바리 싸고 집에 와서 갈무리해서 넣어야 하고.
냉동고 꽉꽉 차서 전기세 낭비며, 금방 한 음식 아니면 또 맛없어 안먹다
화석이 된 다음에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이거 뭡니까?
딱 먹을 만큼 해서 먹고 남으면 두고 드시면 좋겠구먼..
난 음식 하느라 냄새에 질려 먹기도 싫고
식구들도 명절 음식 질리고 싸와 봐야 누가 며칠 된 음식 맛있다 하겠어요.
음식 싸주는 것도 먹을 거 귀한 옛날에나 정이니 뭐니 하는 거지
요즘은 자원낭비 노동력낭비 지구환경 오염에 일조하는 일일 뿐이예요.
장 볼 돈 줄여서 결식 아동을 돕든 북극곰 살리는 성금 냈으면 좋겠어요.
27. 원글
'12.1.16 5:47 PM
(121.168.xxx.198)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욕먹을 각오하고 음식 조금만할래요.
저 너무 힘들어서 명절에만 쓰지만 식기세척기도 샀거든요.
저도 밥먹고 우아하게 커피마시면서 수다떨고싶어요.
저 사실 다들 가고나면 남편한테 누가 먹는다고 이 많은 음식을 하냐며 투덜투덜.
밥먹고 앉아서 얘기 계속되면 언제가나 나는 피곤한데. 괜히 시댁식구들 꼴도보기싫고 그랬거든요.
명절이 모여서 다같이 즐거워야 더 좋겠죠?
28. ..
'12.1.16 5:48 PM
(115.41.xxx.10)
싸 가서 버린다에 한 표!
29. 왜...
'12.1.16 5:50 PM
(14.37.xxx.244)
음식을 싸 주나요? 그것자체가 허세입니다.
즐거워야 할 명절... 음식 먹을만큼한 딱 하고..나머진 즐겁게 쉬셔야죠..
30. 캬바레
'12.1.16 5:51 PM
(210.105.xxx.253)
제사비는 받던대로 받으세요. 노동력과 명절전후의 집안 정리 생각하면 많은돈도 아니고 쌤쌤이죠. 제사비갖고 뭐라고 하면 그럼 너네집에서 지내자고 하세요.
31. ㅇㅇㅇㅇ
'12.1.16 5:52 PM
(121.130.xxx.78)
만약 제수 비용을 넉넉히 받아서
음식 인심도 좀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과일과 고기를 넉넉히 하세요.
과일과 고기는 싸가는 입장에서도 괜찮아요.
불고기 같은 거 넉넉히 재워두면 다른 음식보다 손도 안가잖아요.
싸가는 사람도 당장 못먹으면 그냥 냉동실 넣어뒀다 언제든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되니 좋구요.
고기 과일 비싼데 그거 싸주라는 말이 아니구요.
제수 비용을 엄청 많이 받아서 빈손으로 보내기가 뭐한 입장이라면
그래도 이게 낫다라는 겁니다.
32. ...
'12.1.16 5:55 PM
(14.45.xxx.236)
시댁가서 전은 제가 다 굽는데요.
비용 드리는거 상관없이 음식 조금만 했으면 해요.
비용 남는건 준비하느라 수고한 형님몫이죠.
하기 싫은 전 굽고 나서 처리할 방법 몰라 (매년 남아서 골치인데 왜 음식을 안 줄리냐고요!!!아~~열 받아)안 먹는다고 그래도 싸 주고, 집에 와서 보면 쉰내나고 나혼자 처묵처묵
음식가지고 뭐하는 짓인가 몰라
33. ...
'12.1.16 5:56 PM
(115.161.xxx.209)
제 생각은 고기도 별로고요
싸주실거면 과일이 젤 나아요.
과일은 많이 사놔도 보관도 좋고요.
받는 사람입장에서도 제일 좋을거같네요...
만약에 꼭 싸주셔야한다면요.
암튼 전같은 음식.... 진짜 가져가서 먹지도않고 버립니다.
34. 이어서
'12.1.16 5:59 PM
(14.45.xxx.236)
자식에게 동기간에 우애 강조하는 시아버지는 추석날 사촌 형님하고 밥 먹다 밥상 엎드라고요.
그리고 나서 생각한 것이
제사상이 휘어지게 차리는 걸 보면서
아, 이 집 옛날에 가난했구나,,,생각했어요.
35. ㅇㅇ
'12.1.16 6:00 PM
(175.207.xxx.116)
그래요..과일은 진짜 좋아요..히히히
36. ..
'12.1.16 6:31 PM
(121.151.xxx.247)
지구를 위해서도 조금만 하세요.
37. 콩나물
'12.1.16 6:54 PM
(218.152.xxx.206)
저흰 딱 제사상에 올라갈 한접시만 해요.
그것도 남던데요.
전은 그나마 좀 많이 하는편인데도.
애호박 하나, 두부 한모, 동태전 조금,,, 동그랑땡 50알정도??
그것도 남아요.
옛날에야 귀한 음식이지.. 전같은것도 바로 해서 먹지 않음 누가 먹나요.
38. 콩나물
'12.1.16 6:55 PM
(218.152.xxx.206)
근데 엄마말이.. 옛날에는 안 싸주면 욕했떼요!
욕심 많다고.
옛날엔 귀한 음식이고 같이 노력했으니 싸 주는게 당연 했다고 하네요.
음식 안 싸주면 욕심 많다고 뒤에서 욕하던 시절도 있었다니..
그떄 어머님들은 습관이 된게 아닐가요?
39. 하는사람
'12.1.16 8:22 PM
(150.183.xxx.253)
하는사람 주관에 따른거죠
요즘 먹는게 귀한 세상도 아닌데 뭘
걍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눈빛따윈 -.-
40. 나도 맏며느리..
'12.1.16 9:36 PM
(113.199.xxx.39)
울 시어른 돌아가신지 8년 되었어요
작은며느리는 직장에 다녀서 아침에 오지요
시댁에서 명절세고 우리집에서 모였던 4명의 시누와 시누남편 그리고 애들...
너무 힘들어 올 부터는 일요일에 밖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지금은 서운하다고 난리인것 같은데
차례음식에 손님 치루자니 넘 힘들어 못하겠어요
41. 나도 맏며느리..
'12.1.16 9:37 PM
(113.199.xxx.39)
님이시여 부디 밀리지 마시고 굳건하게 밀고 나가시길...
42. ...................
'12.1.16 10:44 PM
(112.158.xxx.196)
제사비를 받으신다면
떡을 맞추거나 과일을 주문하거나 해서
답례를 하면 될 것 같아요.
43. 찬성
'12.1.17 11:14 AM
(175.120.xxx.187)
저도 맏며느리인데요.
저도 제가 주관하게되면 음식을 상에 올릴 만큼만 할 생각이고요
저흰 오실 친척도 없구요.
준비 할 음식이 적으니 어머님도 그날 아침에 오시라고 하려구요.
잘하셨어요!!
44. 찬성
'12.1.17 11:17 AM
(175.120.xxx.187)
윗글 맏며느리 아니 외며느리네요^^
45. .....
'12.1.17 11:26 AM
(122.32.xxx.12)
그냥...
저도 언젠가는 제가 제사 물려 받는데요...
저도 절대... 음식 퍼지게 많이 해서 준다..하는 그런건 절대 안하구요...
그냥 오시는 분들은 과일 한박스씩아니 떡 종류 같은거 조금 더 해서 이 정도 선에서만 나눠 드리고..
음식은..저도 절대...
퍼지게 많이 해서 나누고 이런거 절대 안할려구요...
그냥 저도 저 스타일 자체가 두고 먹는거 너무 싫어 하고...
저는 제가 제사 물려 받게 되면...
또 오는 식구들이 정말 상당하거든요...
그거 일일이 다 챙길려면..
저는 정말 1박 2일 음식 해야 되요....
저도 그 짓은 절대 안할려고 합니다...
일년에 두번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 두번의 일의 강도가 솔직히 너무 쎄서 하고 나서는 몇날 며칠을 컨디션 안좋아서 앓아 눕고..
그냥 저도 과일정도만 보내는 정도만 할려구요.
46. 큰집에서
'12.1.17 11:33 AM
(175.193.xxx.196)
제사 지내고 전은 제가 하는데
울 형님도 왠 전을 그리 많이 하는지
식으면 맛도 없고 나중엔 저한테 싸가지고 가라고 하는데
안 가지고 가면 눈치가 그렇고
가지고 오면 이리저리 돌리다 그냥 버리게 되더라구요
온갖 야채 넣고 하는 전인데 한대야를 버무려 놓는답니다
동서들이 돈도 주고 하는데 고기 종류 같은거 애들 좋아하는 거로
안주좀 만들어 놓으면 안 되는지
요즘 세상 무슨 전을 그리 많이 먹는다고 한 대야씩 반죽해놓는지
막내동서가 먹을 것도 없다고 투덜투덜 하더군요
47. 저도 찬성해요.
'12.1.17 11:39 AM
(121.132.xxx.72)
잘 먹는다면 다행이지만
그거 하느라 힘들게 고생은 하지만 결국 잘 안 먹게 되요.
나물류, 남자들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결국 여자 차지고
생선도 제수 음식으로 쓰인 것은 크기만 크지 맛이 별로 없고
제가 생선을 좋아해서 가지고 왔는데 어찌나 짜던지 결국 못 먹고 냉동실에 뒀다가
남편한테 한 소리 들었어요. 이럴거면 싸오지 말라고요.
과일이나 떡은 그나마 나아요.
48. 제발 싸주지 마세요
'12.1.17 11:44 AM
(114.202.xxx.56)
지금처럼 도시락 하나 정도 (한끼 반찬 될 정도)가 딱 좋아요.
그 이상은 받아가는 사람들도 고역입니다.
49. 맛없음
'12.1.17 12:09 PM
(130.214.xxx.253)
전이나 뭐나 금방 해야 맛있지 싸가도 한끼분 정도지 바리바리 싸가면 맛 없습니다. 동서들도 일 많이 안하는 걸 더 좋아할거예요.
50. 젊은 사람들은
'12.1.17 12:39 PM
(116.36.xxx.29)
제사 음식 좋아하지도 않고
좋아해도 자기들이 나가서 사먹으면 되요.
제사비10,20만원 주는것도 시어머니 모시고 제사 지내는데
그만큼 못먹고 갔다고 억울해 하면,
내가 그만큼 돈줄테니까 명절 동서네 가서 하자 하세요.
왠만하면 명절지낼 만큼만 하시고 대신 힘들었다, 어쩄다 이런 군소리 안하는게 훨씬 좋아요
51. 옳소!
'12.1.17 1:19 PM
(155.230.xxx.55)
가풍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이 결정하실수 있다면 저는 정말 좋아요.
전같은거 시간지나면 맛도 없고요... 먼길 가져가기도 부담스럽고요.
아예 안갖고와도 되기는 한데, 정 섭섭하다면 진짜 쬐끔만 주시는게 좋아요...
홧팅!!!
52. 조금씩해도
'12.1.17 1:20 PM
(1.238.xxx.61)
싸 주게 되네요.. 서로 정나누기라 생각하지요..
근데 떡도 요즘 잘 안 먹고.. 전도 가져가면 찌게나 해 먹지..
뭘 싸주면 안 버리고 먹을까.. 고민.. 비싼 재료비들어 버리면 우짜나고민..
53. ......
'12.1.17 1:38 PM
(211.224.xxx.193)
제사음식 다들 그닥이예요. 살찌고 맛도 없고. 근데 그게 아무리 적게 만들어도 종류가 꽤 되니 양이 싸줄만큼은 되서 싹싹 털어 싸줍니다. 적게 만든다 해도 제사 지내고 먹고 남으니 조금씩 싸주게 되어 있어요. 저희도 잘 안먹으니 완전 싹 다 싸주는데 안가져 가시는 분도 있고. 음식 적게 장만하세요.
54. ...
'12.1.17 1:39 PM
(180.71.xxx.244)
딱 먹을 만큼만 하세요. 남는거 다 처치 곤란이요.
55. 제사 열번
'12.1.17 2:00 PM
(112.155.xxx.139)
저희집 제사 일년에 열번이예요. (명절포함)
그렇다고 친척이 오시는것도 아니고(시아버님 외동)
시어머님도 자주 다가오는 제사비용때문에 오랜세월 노하우가 쌓이셨어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요즘사람들 제사음식 잘 안먹어요.
제사상에 올릴만큼만 하십니다.
그래도 누가 오면 고기며 과일, 전이며 서너명 싸줄 분량은 됩니다.
저희도 한집에 살다 보니
제사며 차례 한번 지내고 나면 사흘 내리 음식 먹어없애느라 애씁니다.
어떨땐 일주일 간격으로 제사가... 허허허허...
56. 하하^^;
'12.1.17 2:35 PM
(220.116.xxx.187)
원글님 하시고 싶은 데로 하세요. 딱 제삿상에 올릴 만큼만.
57. ..
'12.1.17 2:38 PM
(58.234.xxx.93)
뭔가 싸줘야 한다고 하시면 가래떡이나 절편이나 만만한 떡을 맞춰놨다 주세요.
저는 제사 지내고 뭔가 안 받아가도 그만이지만...
받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전 상에 올릴만큼 하면 참 편하겠다 싶네요. 그게 낭비도 적고 한끼니 딱 먹고 끝내고
생각밖에 양이 줄어들면 일도 확 줄거든요.
58. 절대 많이 주지마세요
'12.1.17 5:19 PM
(110.13.xxx.161)
싸주는 이는 기쁠지 모르나
가져가는 이는 냉동실의 짐입니다.
차라리 가래떡을 각티슈양 정도씩 싸주시면 그런건 마트서도 사 먹으니 좋아하겠죠. 전 떡도 싫어욧.
전은 제발 주지 마세요. 하는 사람 공도 없이 집에와서 안먹고 버리면 버리는 사람도 속상해욧
59. 비용 받으시고
'12.1.17 5:34 PM
(121.167.xxx.160)
원글님 손 안가는 것으로 싸 주세요
좋은 과일 사 두었다가 싸 주시든지
젯상에 올리는 떡 넉넉히 맞추어 두었다가 싸 주시든지
비용은 꼭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 물리시면
언젠가는 그것도 보기 싫은 빌미가 됩니다.
60. fly
'12.1.17 5:40 PM
(115.143.xxx.59)
젊은 사람들은..그니깐 동서들도 뭐 굳이 싸가고 싶어할까요?
제사비용은 그냥 받으셔야죠..늦게와서 하는 일도 없는 사람들이 당연히 형님께 드려야맞죠..
61. 아랫동서인데요
'12.1.17 6:39 PM
(115.161.xxx.209)
명절에 제사준비비용으로 돈드렸다고
바리바리 싸주시는거 하나도 안바래요.
제사비용은 비용으로 드리는것일뿐.
돈냈으니 기름진음식 받아와서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제사비용은 원래대로 받으시고요
그냥 싸주시고싶으심 과일이나 떡이나 조금(여행티슈만큼만) 싸주세요.
음식 버리면서 너무 괴롭거든요...
62. 밀어붙이세요
'12.1.17 8:56 PM
(121.147.xxx.151)
결국 냉동실로 직행할텐데...
헌데 저희 시댁도 생각이 다 다르더군요.
저와 손윗동서는 딱 먹을만큼만 하자주의고
시어머님과 손아랫동서는 먹을 게 없다
갈 때는 푸짐하게 싸주면 좋겠다~~
그냥 밀어붙이세요.
63. 찬성이요~~
'12.1.17 10:17 PM
(180.71.xxx.213)
저 돈드리는 동서입장이고 아침에 가서 저녁까지 도와드리는 사람이지만
사실 제사음식 싸가지고 집에 와바야 남편 손에 안대고 저혼자 먹다 지쳐 버리면서
죄책감 들어요.
돈은 받으셔도 됩니다.
왜 안받으시나요?
제사비용이 한두푼도 아닌데...
싸주시는 음식은 도시락정도 아주 딱 좋아요.
한 번 먹을 만큼만요..
저희는 전으로 시작해 전으로 끝나는 집안이라 전을 한보따리 싸 주시는데
전좋아하는집에 보내주고 싶어도
남의 집 제사음식 꺼려하는 사람 있을까봐
그거 다 냉동실에 쟁이는데요..
추석때 전이 아직도 냉동고에 있어요,, 흐어엉...
죄스러워 못버리고 있어요..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요즘같은 시대에 바리바리 음식 쟁여놓는거 그거 낭비에요.
64. 저도 걱정
'12.1.17 10:52 PM
(175.215.xxx.50)
저도 맏며느리인데 나중에 제가 제사 물려받을때 이런거 미리 걱정되더라구요
손위 시누 2명이고 동서있는데
우리집에서 제사 지낼 경우 많이 안싸주면 분명 투덜투덜할것같아요
동서는 안그러겠지만 시누들이...안싸주는게 문제가 아니고 음식 적게 했다고 투덜투덜
자기 부모님 제사인데...음식 적게 했다고
지금도 제사때마다 시누들이 말로는 음식 적게 해라고 하는데
아버님 제사 경우 동서랑 저랑 음식하고나면 저녁에 온 시누 2명 표정이
얼마나 많이 했나 함 보자~~이런 표정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시큰어머님 흉을 보면서(자기네 큰어머님인데)
제사때마다 음식 적게 한다고 먹을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큰집 제사때 동서랑 저랑 가고 시누들은 안가는데
큰어머님이 동서네랑 우리한테 양은 적지만 골고루 다 싸주시는데두
그런식으로 흉을 봐서리
마음이 복잡하네요
그리고 어머님이 살아계실때 우리집에 제사지내면
분명 어머님이 음식 많이 해라고 하시고
동서네랑 시누네 많이 안싸주면 난리칠것같아서 걱정스럽네요
65. ...
'12.1.17 11:41 PM
(1.251.xxx.201)
저위에 님 댓글..
"왜..음식을 싸 주나요? 그것자체가 허세입니다. " 이거 정답이에요
울 시가가 딱 원글님 시어머니같아요
울시모 명절만 되면 전을 6-7가지 ..(것두 손 많이 가는 자잘한 걸루만)
김장하는 바구니에 한가득 구우십니다
물론 그거 제가 다 굽죠
저희 친정은 제사도 없었던터라, 처음 몇년은...
안그래도 안좋은 허리,어깨...진짜 다 무너져내리는줄 알았습니다
더 짜증나는건, 저는 허리며 어깨 아파죽겠고, 연기에 눈따가워 죽겠구만
"이건 xx(시누네 애)가 좋아하는거고, 이건 xx(또다른 시누네 애)가 좋아하는거고~"
"누구누구(친척어른)는 매번 명절에 음식을 쥐꼬리만큼밖에 안한다더라"그러면서
음식적게 하는 친척 흉보고....-_-;;;
저희시가가 큰집도 아닌데, 다들 본인들 집엔 먹을게 없으니
저희시가로 점심먹으로 다들 모입니다
당연하죠....온갖 종류의...남들은 잘 하지도 않는 맛난 전, 부치기 힘든 종류의 전들만 가득하니
당연히 이리로 모이죠
근데도 시모는 본인이 사람좋아서 다들 이리로 모인다고 저한테 자랑자랑~
평소에도 딱 허세부리기 좋아하고, 어디 나가면 아들, 딸 다 줄줄이 옆에 세워
어깨 세우는거 좋아하시는 스타일입니다
왜...님 댓글 보자마자 이게 정답이다~느낌이 팍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