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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나 천주교믿으면서 점집에가는이

어떤심리일까? 조회수 : 5,204
작성일 : 2012-01-16 17:01:13

종교를가지고있으면서도

점보러다니는사람의 심리는뭐일까요?

믿음의부족일까

신앙의 부족일까

제주변에 이런분들이 간혹 있는데

여러분들 주변에도 이런분들이 계신가요

 

 

 

IP : 1.251.xxx.1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6 5:04 PM (112.164.xxx.118)

    점집을 아주 맹신하고 굿하는 정도 아니면 그런갑다 해요.
    오히려 나아보여요. 맹렬한 예수쟁이보단요~

  • 2. ..
    '12.1.16 5:05 PM (112.151.xxx.134)

    양다리라고 느껴요.
    또는 불륜.
    아내있는데 애인두고 양다리 걸치는 남자.....
    믿는 신있는데 금지하는 다른 신을 이용하는 사람.
    사람보다 신을 갖고 장난치니 더 질이 낮죠.
    (아..전 교회 성당 점집..절..모두 안 다녀요)

  • 3. 우리 시부모
    '12.1.16 5:08 PM (211.209.xxx.210)

    시아버지 모태 신앙 기독교시고 시어머니 교회다니시는데...
    우리 아이들 둘은 점집가서 이름 지으셨다는......ㅎㅎ
    이건뭔지...암튼.....뿌리깊은 신앙이 있는건지..

  • 4. ..
    '12.1.16 5:09 PM (115.136.xxx.195)

    제가 언젠가 점보러갔는데요.
    앞에서 열심히 점보고 계신분이 있었는데
    이야기가 다 들렸어요.
    혼자사는데 남자가 생겼는데 점보는 아저씨는 말리더라구요.
    그냥 즐기기만 하라고 지금까지 이번남자도 몇번째 일텐데
    지금까지 돈만 먹고 상처만 받았으니까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재산이나 지키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부처님에게 절이나 하고가
    그랬더니 그분이 저 교회집사인데요.

    제 친구엄마 한동안 점 열심히보고 꼭 다녀오셔서
    신부님께 고해성사하는데요.
    처음엔 신부님이 그럴수있다 너무 죄책감 갖지말라고 위로해주셨는데요.
    몇번 반복되니까 나중엔 화를 내시더라고,,

    제친구, 성당다니는데 점보러갔다가 300만원주고 굿까지했다고,
    왜 그랬냐고 했더니 자기도 이해할수없다고 나중에 속상해 하더라구요.

    예전에 점보러가면, 교회다니는분들 많이와요.
    제친구도 교회다니는데 저하고 점도 보러가고..
    그 심리는 모르지만,
    인간이 좀 불안하잖아요. 불안하니까 종교도 믿는것인데요.
    그래도 뭔가 불안하고 궁금하고 그런게 많은것 아닌가요.

  • 5. 갈 수도 있는 거지
    '12.1.16 5:10 PM (119.70.xxx.162)

    그걸 가지고 또 양다리..또는 불륜이라고
    어처구니 없는 댓글을 다는 심리는 뭔지..-.-

    아, 갈수도 있죠.

  • 6. 심적으로 힘든거죠
    '12.1.16 5:13 PM (183.96.xxx.249)

    아주 많이~
    종교가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나요?

  • 7. jh
    '12.1.16 5:13 PM (61.72.xxx.112)

    갈수도 있다뇨.
    기독교 신앙에서 보자면 가장 큰 죄에요.
    두 신을 섬기는게...

    가는 사람은 신실하지 않거나
    아니면 중간에 흔들려서 죄에 빠지는 거죠.

  • 8. 윗님
    '12.1.16 5:14 PM (119.70.xxx.162)

    온갖 잡신 섬기는 사람들이 전세계에 더 많을 겁니다..-.-

  • 9. 그리고
    '12.1.16 5:15 PM (119.70.xxx.162)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남의 종교에 대한 배려를 못 하는 거죠.
    아주 나쁜 이기심입니다.

  • 10. ..
    '12.1.16 5:21 PM (115.136.xxx.195)

    요즘 종교도 기복신앙아닌가요?

    교회갈때 하나님위해서 가는사람들 못봤는데요.
    기도할때 내아이, 내가족 주로 내문제로 기도하잖아요.
    어차피 종교도 기복신앙입니다.

  • 11. 나난
    '12.1.16 5:28 PM (124.56.xxx.9)

    사주 보는 철학점집은 신 모시는거 아니잖아요. 괜찮죠.

  • 12. 좋은생각
    '12.1.16 5:30 PM (61.253.xxx.90)

    점집을 아주 맹신하고 굿하는 정도 아니면 그런갑다 해요.

    오히려 나아보여요. 맹렬한 예수쟁이보단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3. ..
    '12.1.16 5:34 PM (211.246.xxx.157)

    불교 기독교 유교

    신봉하는 게 뭐든간에 흔들리지 않으면 점집 안 가죠.

    믿음 부족, 그게 정답이네요.

  • 14.
    '12.1.16 6:26 PM (112.155.xxx.139)

    저는.. 성당에 다녀요..
    부끄럽지만.. 작년에 점집에 갔었어요.
    10년전에도 갔었어요.

    이유는 같았아요.
    남편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정말 이혼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심각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내 속이야기를 누구붙잡고 할곳이 없었어요.

    친정엄마는 더 속상해 하시고..
    그렇다고 내 가정사를 속속들이 신부님이나 수녀님한테 털어놓고 상담하기가
    너무부끄러웠어요
    친구하고 이야기를 해도 속시원하지 않고..

    성당언니들은 열심히 기도하면 응답을 주신다는데
    저는 아무리 기도를 해도 들리지 않았어요.

    물론 제가 그 언니들 처럼 열심한 신자가 아니어서 그랬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정말 참다 참다 미치기 일보직전에 점집을 갔었어요.

    제사주..남편사주를 넣고 보니..
    여기다 자세히 내용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

    결론은.. 마음이 시원해졌어요
    앞으로 또 자주가고 빠져들고 싶지는 않지만..
    제가 혼자 너무 힘들어서 미쳐서 자살하지 직전에...
    그래도 잘 가봤다 싶었어요.

  • 15. 그인간
    '12.1.17 10:13 AM (116.33.xxx.17)

    목사아닙니다.
    교역자라고 해서 다똑같이 평가하면 안되요.
    그런 사람 하나를 전체로 평가 절하 해서도 않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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