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 당하는 자식 귀찮아하는 부모도 많습니다
1. 맞아요
'12.1.16 4:40 PM (121.88.xxx.64)우리 엄마가 그랬네요.
아무리 호소해도 들은척도 하지 않고..
정말 이해 안갑니다.2. 참
'12.1.16 4:56 PM (14.37.xxx.244)자식을 두번 죽이는군요.
저런 상처는 평생 갑니다.3. 깁밥
'12.1.16 5:05 PM (125.137.xxx.237)지금 생각하면 좀 우습기도 한데 울 엄마는 제가 누구랑 싸웠다하면 당장 쫓아가서.......
근데 저도 그래요..
작년에 중학교 아들이 초등 동창한테 그 동창의 오해로 무려 따귀를 맞고 왔더라구요.
전 너보다 쌈 잘하는 애하고는 절대 싸우지 말고 엄마한테 와서 이야기 해~
라고 교육 시켰거든요.
먼저 때리지도 않았다는 말 듣자 마자 바로 그 집으로 돌진해서 난리(?)를 내고 말았어요.
학교로 바로 가려다가 이 집 아들 생각해서 집으로 온 줄 알라고.
오해해서 미안하다,그 아이 눈물 뚝뚝 흘리며 사과 받아 내고
내 기세에 그 부모 완전 질려서 허리 숙여 사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아이한테 니 뒤에는 항상 엄마가 있다..라고 몇번이나 강조했죠.
좀 창피했지만 후회는 없어요.4. ..
'12.1.16 5:27 PM (112.185.xxx.182)저희 부모님이 그랬어요.
항상 니네가 잘못했다. 니네가 참아라.
그런데 부모님이 그러니 어른들조차 우리를 호구로 보더라구요.
전 제가 강해졌습니다.
덩치는 제일 작았지만 붙어서 쌈질도 하고 공부는 항상 잘하고..
동생이 울고오면 당장 달려가서 한판 붙고..
제가 그렇게 했더니 동생들도 따라하더군요.
40줄이 된 제 동생 지금도 말합니다.
그때 언니가 참 고마왔고 든든했다구요.
저희는 지금도 똘똘 뭉쳐 살아요. 서로 감싸고 편들고..
친지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쟤네들 건드리지마라 한덩어리로 뭉쳐서 뎀빈다] 라고 하죠.5. 글쓴이
'12.1.16 5:34 PM (121.146.xxx.234)윗님 니네가 참아라와 귀찮서 방관하는것과 같나요.
똑같은거는 있네요 남들이 우리 집안 호구로 보는거6. 글쓴이
'12.1.16 5:37 PM (121.146.xxx.234)그리고 계속 호구로 봤던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0901 | 요즘 공부머리 얘기가 자주 나와서 말인데요... 4 | 공부머리 | 2012/05/18 | 2,410 |
110900 |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아시나요? 9 | ㅠㅠ | 2012/05/18 | 2,414 |
110899 | 마음을 넓게 써야 하는데...(길어요. 돈 얘기 지겨우신 분은 .. 9 | 밴댕이 | 2012/05/18 | 2,160 |
110898 | 친정부모의 행동과 닮은 행동을 하는 나.. 1 | 문득... | 2012/05/18 | 1,286 |
110897 | 어제 삼성 이서현 씨 봤어요. 59 | 피돌이 | 2012/05/18 | 93,072 |
110896 | 가벼운 교통사고 처리 | --- | 2012/05/18 | 1,209 |
110895 | 1인용 전기밥솥 이라는게 있네요 8 | 써보신분 | 2012/05/18 | 3,067 |
110894 | 이승연 100인의 여자 보셨나요.? 6 | 알려주세요 | 2012/05/18 | 3,776 |
110893 | 전면부에 자석 붙지 않는 냉장고에 보드판 어느걸 쓰시나요? 2 | 보드판 | 2012/05/18 | 2,189 |
110892 | 근데 보통 절값 많이 받나요??? 8 | 마그리뜨 | 2012/05/18 | 3,096 |
110891 | 본인이 집중력의 어려움을 하소연합니다, 2 | 조카에게 도.. | 2012/05/18 | 1,142 |
110890 | 양파 노래 슬프지만 좋네요. 2 | 양파 | 2012/05/18 | 1,424 |
110889 | 대기업 생산직 면접 3 | 위로 | 2012/05/18 | 4,999 |
110888 | 위기의 주부들 끝난거 아니었네요? 맞죠? (스포 없어요) 1 | 이상해요 | 2012/05/18 | 1,647 |
110887 | 홈플러스, ‘당당함’과 ‘뻔뻔함’ 사이 6 | lemont.. | 2012/05/18 | 2,528 |
110886 | 틴트같은 립스틱 있나요? 6 | .. | 2012/05/18 | 2,905 |
110885 | 명이나물 고추장무침? 1 | 산마늘 | 2012/05/18 | 2,233 |
110884 | 30대가 볼만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뭐가 있나요 ~? 12 | 봄바람 | 2012/05/18 | 5,110 |
110883 | 캐나다 들어가는 이모 사줄 선물 뭐 있을까요? 6 | 알팔파 | 2012/05/18 | 1,286 |
110882 | 아파트내에선 서행..... 2 | 무조건안전 | 2012/05/18 | 1,276 |
110881 | 갈수록 길어지는 수명 2 | 82cook.. | 2012/05/18 | 1,735 |
110880 | 배란일 진단 키트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8 | 생리중 폭식.. | 2012/05/18 | 4,993 |
110879 | 부부 심리상담을 받아보려합니다 3 | 어찌해야하나.. | 2012/05/18 | 1,783 |
110878 | 방금 학교에서 문자가 왔어요 1 | 중2 | 2012/05/18 | 2,019 |
110877 | 단무지대신 짠 동치미무만 있어요 3 | 김밥 | 2012/05/18 | 1,4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