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웃중에 정말 공부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았던 이웃이 있어요
(남편이말이죠)
참 좋은사람들이죠
남편은 맨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대요
천재는 아니고 영재정도는 되나봐요
과외에 과 자도 안하고 중학교까진 그냥 일등이었나봐요
그러다 주변에서 특목고 얘기를하고 하면서 중3때 특목고학원이란곳에 처음 다녔고
1년정도 공부하고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는군요
과학고에 가서 나보다 공부잘하는애들이 있다는걸 알았대요
그리고 대학은 서울대 공대계열과 고대의대를 수석으로 합격했는데
의대쪽을 지원하면서 고대로 갔나봐요
그리고 지금 지방에서 페이닥터 하고있어요
인생에 있어서 제일 힘들고 불행했을때가 과학고 시절이었고
고대병원에서 근무할때 너무 힘들었대요
모든거 접고 지방에 내려와서 지내고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하대요
지금도 고대병원과서울대병원에서 스카웃제의를 해온다는데 미련이 없대요
그런생활이 조금도 행복하지않았대요
앞으로 조금더 욕심을 낸다면 페이닥터도 그만두고
의료봉사같은일하면서 욕심없이 살고싶다고하더라구요
진정한 행복은 욕심을 내려놓으면 오는건가봐요
참!!! 그 이웃 부모님도 지방내려가서 행복해하는 아들보면서 아들이 진정원하는 행복에
명예와부를향한 마음 접으셨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