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 물어뜯는 우리딸

,,,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2-01-16 14:16:40

우리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어 최근 손톱 깍을게 없네요

뭐가 불안한건지...최대한 마음을 편히 갖게끔 하려고 해도

그 버릇이 잘 고쳐지지않네요

이버릇이 어른때가지 가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

무한도전에 하하를 가만보니 손톱을 물어뜯더라구요..(내아이가 그러니 그런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어제는 시집에 갔다가 시누이가 쓰는 손톱 매니큐어가 있어 살짝 발라줬네요

올해 10살되는 우리딸 울퉁불퉁해져 보기싫어진 손톱에 발라주니

마냥 기분좋아하네요..

절대 물어뜯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매니큐어도 물어뜯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자꾸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가져가는데...좀더 조심할것도 같은데..

걱정이네요..괜히 발라줬나 싶기도 하고...ㅡ.ㅡ;;;;

IP : 118.47.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1.16 2:25 PM (112.187.xxx.132)

    아이가 소심하거나 내성적이지 않나요? (그말이 그말인가..)

    제가 그랬어요. 숫기도 없고 언제나 위축되어 있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였죠. 잘못한것도 없는데 혼날까봐 두려움에 떠는..그래서 조금만 불안하면 손톱 물어뜯었어요.
    지금은 서른이 넘었는데 그냥 습관이 되서 물어뜯지요. 손톱 약해서 까슬거리는거 다 뜯어버리고-_-;

    저도 안물어뜯었을때는 길르면서 매니큐어 바를때뿐이었던듯..

  • 2. 제아이는
    '12.1.16 2:2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 10살인데 손톱 물어 뜯어요. ㅠ.ㅠ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애정결핍인가?

  • 3. ....
    '12.1.16 2:29 PM (58.232.xxx.93)

    고백...

    저도 정말 나이 많은데
    물어요.

    평온할 때는 괜찮은데
    스트레스 받거나 짜증나면 정말 고생해서 길은 손톰을 다 띁어버린다는...

    실크연장, 노비트, 매니큐어 다 소용없더라구요. ㅠㅠ ㅠㅠ ㅠㅠ

  • 4. 혹시
    '12.1.16 2:46 PM (112.187.xxx.132)

    제아이는님 저 맨위 댓글인데요.
    저 애정결핍도 있어요 ㅜ.ㅜ

  • 5. ...
    '12.1.16 3:10 PM (110.14.xxx.164)

    한번씩 그럴때가 있어요
    저는 학원 다 그만두고 몇달 쉬게 했더니 멈추더군요

  • 6. ^^;;
    '12.1.16 4:00 PM (180.64.xxx.181)

    우리아이도 그래요..^^;;
    근데 40넘은 신랑도 그러네요^^;;

  • 7. ..
    '12.1.16 4:17 PM (222.121.xxx.154)

    저희는 저의애랑 시댁 애들 셋까지 몽땅 그래요..
    조카가 고2 여자앤데, 손톱이 아예 반도 없어요. 어릴때부터 그래서요..
    성격이 장난아니고(화나면 못이겨서 경련.) 엄마의 기대가 커서 큰애는 그렇다 치지만.
    둘째, 셋째까지 그래요..
    우리애는 외동인데 그래요.. 물론 엄마탓이 크겠지만..
    뭔가 알 수없는 이집만의 영양결핍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하다 하다 합니다..ㅎㅎㅎ

  • 8. 그거
    '12.1.16 7:28 PM (118.217.xxx.223)

    습관이에요. 불안해서, 친구 따라서 등등 시작은 다양하지만 일단 습관이 들면 굉장히 고치기 어려워요. 다 소심하거나 불안해서 그러는 건 아니예요.

  • 9. ...
    '12.1.16 8:29 PM (14.32.xxx.144)

    아들래미 그 습관 갑자기 생겨서 (반에 그런 친구가 있답니다) 고생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37 박근혜 "모바일투표, 결과 왜곡할 수 있어 부정적&qu.. 7 세우실 2012/01/16 1,126
60336 와이파이 리스트가 안떠요 3 ylang 2012/01/16 1,911
60335 책장 어떤게 나을까요? 3 결정? 2012/01/16 960
60334 집을 살 때.... 아, 이 집이다는 느낌이 오는지요? 11 집 처음 사.. 2012/01/16 3,047
60333 새 물건을 받았는데 필요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어던 2012/01/16 611
60332 주부 바리스타자격증 메리트요.. 7 궁금 2012/01/16 4,634
60331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라....? 11 ... 2012/01/16 3,272
60330 냉장고에 6개월동안 방치되었던 멸치볶음 9 영이맘 2012/01/16 1,719
60329 이번 설엔 시부모님께서 오신다는데..머해먹을까요? 5 올리비아 사.. 2012/01/16 1,265
60328 명절에 시댁에 돈 드리는거 봐주세요. 9 2012/01/16 2,064
60327 임신 가능성 5 별이 2012/01/16 942
60326 커트 잘하는 미용실에 가고 싶어요. 2 오조크 2012/01/16 1,716
60325 온수매트 어이없네요. lepaix.. 2012/01/16 3,459
60324 결혼정보를 얻을수 있는 카페요? 1 결혼 2012/01/16 689
60323 3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았는데 구두도 비싸네요. 2012/01/16 701
60322 가구요.. 아피나와 세덱중에 어떤 스타일 선호하세요 7 .. 2012/01/16 4,873
60321 층간소음으로 오후만 되면 심장이.. 6 괴로운 아랫.. 2012/01/16 1,369
60320 명절에 음식 조금하고 안싸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65 .... 2012/01/16 10,240
60319 부천 스카이랜드 어떤가요.. 2 찜질방 2012/01/16 1,452
60318 40대 장지갑, 추천부탁드려요 1 ㅎㅎㅎ 2012/01/16 1,163
60317 초등학생들 무슨 시계 차고 다녀요? 10 별헤는밤 2012/01/16 1,593
60316 엊그제 복통 강남 호텔이 어디예요? 정보력제로 2012/01/16 693
60315 호텔 욕조 사용하시나요?? 1 근질근질 2012/01/16 1,731
60314 기독교나 천주교믿으면서 점집에가는이 15 어떤심리일까.. 2012/01/16 4,978
60313 기침하면 비릿한맛이 올라와요,, 1 ... 2012/01/16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