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 '황현희'가 하는 '위대한 유산' 불편하네요.

다 좋은데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12-01-16 13:59:18

초반에 이리오너라~하고 들어오는 부분부터 재밌고 웃기고..소재도 기발하다..하고 첫편부터 봐왔는데요.

우리의 잊혀진 옛추억들이 유머로 표현되어서 좋긴한데..

언제부턴가 사라진 우리의 놀이를 할때는 저도 어릴때 겪어봐서 너무너무 싫던..남자아이들이 짖궃게 장난으로 하던

그런 동작들을 자꾸 보여주네요.

 

황현희 상대역 남자는 당하고 맞고..일방적인 괴롭힘을 웃으면서 하고...개그라 하기엔 불편했어요 보는 내내...

뒤에서 무릎뒷쪽 탁치면 무릎이 꿇리는거,키잰다고 뒤로 서서 바지 벗기는거,말타기,

의자에 앉을때 의자 빼는거,어제 나온 손바닥 세우고 의자 앉을때 찔리게 하는거..

헉...어젠 위험하게 연필도 대고 있었던가요?

개콘 ..15세이상 시청가이지만 많은 초등생들도 가족하고 같이 보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표현 나올때마다 가뜩이나 왕따니 폭력이니 하는 걱정스러운 때에..

그런건 굳이 안보여줘도 되지 않나 하는 느낌 들었어요.

아이들이 개콘에서 나왔다 하고 모방하기 쉽지 않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적엔 심한 장난들이 진짜 많았던것 같아요.골탕먹이는 수준의...

 

IP : 124.199.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싫어
    '12.1.16 2:01 PM (211.178.xxx.180)

    저도 개콘에서 젤 싫어하는 코너예요.
    공감도 안되 그렇다고 웃기지도않고
    없어져야할 코너같아요

  • 2. 저두요
    '12.1.16 2:07 PM (221.154.xxx.219)

    그걸 재밌다고 하는게 참...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애들이 따라할까 겁나요

  • 3. 저도
    '12.1.16 2:09 PM (125.177.xxx.193)

    처음 몇회는 재밌게 봤는데 이제는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중1아들래미랑 같이 보면서 방학이라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학교에서 애들이 다 따라했겠다..했어요.
    위험하고 기분나쁜 장난을 전통놀이라고 보여주는거 제발 그만했음 좋겠어요.

  • 4. 어제
    '12.1.16 2:11 PM (175.112.xxx.103)

    그 코너는 정말 많이 황당했어요
    바지내리는것도 공감은 무슨..

  • 5.
    '12.1.16 2:13 PM (27.115.xxx.99)

    황현희 자체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왠지모르게..

  • 6. 선맘
    '12.1.16 2:14 PM (122.35.xxx.14)

    저도 없어져야 할 코너라고 생각해요 초대손님 불러놓고 하이파이브하는 척 하다가 손목 꺽고 뒤에서 무릎 꿇리고 너무 예의 없고 무식하고 ...불쾌하더군요
    '혹시 황현희 학창시절 가해자였던거 아냐? 아직도 반성못하고 장난이었다고 내가 맨날 골탕먹이는 입장이어서 좋았다고 추억이라도 하는거냐?' 싶고
    넘 밉상이더라고요 황현희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장난처럼 무릎으로 똥침하는 거 참 질색이었어요 대학시절 남자선배.. 그거 성희롱 맞지요!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 남자선배 머리카락이라도 한움큼 줘 뜯어놓고 싶네요 이런 지나간 감정들이 이입되어서인지 엄청 욕하며 봤어요 개콘프로에 가서 욕이라도 써놓을까요?

  • 7. 그쵸?
    '12.1.16 3:15 PM (203.236.xxx.21)

    저러다 애들 따라할까 싶더라는...

  • 8. 개콘팬
    '12.1.16 3:38 PM (218.158.xxx.207)

    감수성에서도 너무 때리는장면 싫어요
    김원효가 야 안돼~~~이러는거 듣기싫고..

    두분토론, 봉숭아학당,,그런코너 좋았는데..쩝

  • 9. 저도
    '12.1.16 3:51 PM (119.64.xxx.86)

    황현희 자체가 불편해요.

  • 10. ...
    '12.1.16 4:48 PM (116.40.xxx.4)

    어제 볼펜으로 똥침하는거 보고 기겁했어요...아이한테도 절대 따라 하지말라고 주의 주구요ㅠㅠ

  • 11.
    '12.1.16 6:04 PM (180.65.xxx.22)

    저도 개콘 참 좋아라 했었는데...
    어제는 새로운 코너 많이 하던데 다 재미없더만요..
    처음[ 4가지]인가부터 소리만 질러대더만.,..
    갈수록 소리 지르고.... 상대방 면박 또는 가해만하고...
    아이디어 떨어져서 그런지 쓸대없이 게스트만 나오고....

    이제 재미 떨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95 정말 막장으로 가는 통합진보당((((( 2 ... 2012/05/08 1,189
106994 박근혜 대통령이 다가오네 6 ㅇㅇ 2012/05/08 1,246
106993 자랑?이랄까요. 시댁가면 아버님이 설겆이 해주세요. 2 C3PO 2012/05/08 1,281
106992 강아지 귀 2 말티즈 2012/05/08 1,149
106991 어버이날 처음으로 문자 보내고... 1 부끄 2012/05/08 1,174
106990 자고 나면 몸이 부어요. 1 .. 2012/05/08 3,109
106989 이정희가 이사태를 극복하는 방법은 딱하나... 3 ... 2012/05/08 1,707
106988 이정희를 보면 17 자유 2012/05/08 3,426
106987 40대 여자인데요 왼쪽 가슴이 가끔씩 뜨끔 거리는데... 4 고뤠~~ 2012/05/08 3,685
106986 매실엑기스가 시큼한데 어떻게 해야 먹을 수 있을까요? 5 매실엑기스 2012/05/08 1,577
106985 애들크록스 신발 어디에서 사셨나요 8 4만원대 2012/05/08 1,569
106984 초등4학년 하교후 아이들하고 노나요? 친구가 자꾸 놀자고 하니 .. 11 학원끝나고도.. 2012/05/08 3,909
106983 사랑니가 마흔넘어도 나나요? 1 ... 2012/05/08 1,355
106982 어버이날을 맞아 드는 생각..... 3 쩜쩜.. 2012/05/08 1,506
106981 예비 시부모님 어버이날 선물 이거 너무 약소한가요? 15 걱정 2012/05/08 6,103
106980 이거 대박이네요.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종자가 맨마지.. 3 나는 친박이.. 2012/05/08 2,093
106979 주방세제에 물 섞어 쓰는것. 여름에는 안좋더군요. 5 ㄱㄱ 2012/05/08 6,500
106978 아파트 고층으로 이사 후... 67 비타민 2012/05/08 35,995
106977 노무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 8 자유인 2012/05/08 1,947
106976 (자랑질)전화 받았어요~~~~ 14 phua 2012/05/08 3,018
106975 MB이어 오세훈 시장도 파이시티 직접 챙겨 세우실 2012/05/08 765
106974 저렴하면서 가장 푸짐해 보이는게 뭔가요? 8 수수깨끼 2012/05/08 2,046
106973 처음인데 도우미 아주머니께 하나하나 뭐 해달라고 해야되나요? 1 인력사무실에.. 2012/05/08 1,113
106972 교회다니고 싶은데.. 12 호이호이 2012/05/08 1,365
106971 어버이날 저녁메뉴 도와주세요. 1 어버이날 2012/05/08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