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 '황현희'가 하는 '위대한 유산' 불편하네요.

다 좋은데 조회수 : 3,536
작성일 : 2012-01-16 13:59:18

초반에 이리오너라~하고 들어오는 부분부터 재밌고 웃기고..소재도 기발하다..하고 첫편부터 봐왔는데요.

우리의 잊혀진 옛추억들이 유머로 표현되어서 좋긴한데..

언제부턴가 사라진 우리의 놀이를 할때는 저도 어릴때 겪어봐서 너무너무 싫던..남자아이들이 짖궃게 장난으로 하던

그런 동작들을 자꾸 보여주네요.

 

황현희 상대역 남자는 당하고 맞고..일방적인 괴롭힘을 웃으면서 하고...개그라 하기엔 불편했어요 보는 내내...

뒤에서 무릎뒷쪽 탁치면 무릎이 꿇리는거,키잰다고 뒤로 서서 바지 벗기는거,말타기,

의자에 앉을때 의자 빼는거,어제 나온 손바닥 세우고 의자 앉을때 찔리게 하는거..

헉...어젠 위험하게 연필도 대고 있었던가요?

개콘 ..15세이상 시청가이지만 많은 초등생들도 가족하고 같이 보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표현 나올때마다 가뜩이나 왕따니 폭력이니 하는 걱정스러운 때에..

그런건 굳이 안보여줘도 되지 않나 하는 느낌 들었어요.

아이들이 개콘에서 나왔다 하고 모방하기 쉽지 않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적엔 심한 장난들이 진짜 많았던것 같아요.골탕먹이는 수준의...

 

IP : 124.199.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싫어
    '12.1.16 2:01 PM (211.178.xxx.180)

    저도 개콘에서 젤 싫어하는 코너예요.
    공감도 안되 그렇다고 웃기지도않고
    없어져야할 코너같아요

  • 2. 저두요
    '12.1.16 2:07 PM (221.154.xxx.219)

    그걸 재밌다고 하는게 참...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애들이 따라할까 겁나요

  • 3. 저도
    '12.1.16 2:09 PM (125.177.xxx.193)

    처음 몇회는 재밌게 봤는데 이제는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중1아들래미랑 같이 보면서 방학이라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학교에서 애들이 다 따라했겠다..했어요.
    위험하고 기분나쁜 장난을 전통놀이라고 보여주는거 제발 그만했음 좋겠어요.

  • 4. 어제
    '12.1.16 2:11 PM (175.112.xxx.103)

    그 코너는 정말 많이 황당했어요
    바지내리는것도 공감은 무슨..

  • 5.
    '12.1.16 2:13 PM (27.115.xxx.99)

    황현희 자체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왠지모르게..

  • 6. 선맘
    '12.1.16 2:14 PM (122.35.xxx.14)

    저도 없어져야 할 코너라고 생각해요 초대손님 불러놓고 하이파이브하는 척 하다가 손목 꺽고 뒤에서 무릎 꿇리고 너무 예의 없고 무식하고 ...불쾌하더군요
    '혹시 황현희 학창시절 가해자였던거 아냐? 아직도 반성못하고 장난이었다고 내가 맨날 골탕먹이는 입장이어서 좋았다고 추억이라도 하는거냐?' 싶고
    넘 밉상이더라고요 황현희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장난처럼 무릎으로 똥침하는 거 참 질색이었어요 대학시절 남자선배.. 그거 성희롱 맞지요!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 남자선배 머리카락이라도 한움큼 줘 뜯어놓고 싶네요 이런 지나간 감정들이 이입되어서인지 엄청 욕하며 봤어요 개콘프로에 가서 욕이라도 써놓을까요?

  • 7. 그쵸?
    '12.1.16 3:15 PM (203.236.xxx.21)

    저러다 애들 따라할까 싶더라는...

  • 8. 개콘팬
    '12.1.16 3:38 PM (218.158.xxx.207)

    감수성에서도 너무 때리는장면 싫어요
    김원효가 야 안돼~~~이러는거 듣기싫고..

    두분토론, 봉숭아학당,,그런코너 좋았는데..쩝

  • 9. 저도
    '12.1.16 3:51 PM (119.64.xxx.86)

    황현희 자체가 불편해요.

  • 10. ...
    '12.1.16 4:48 PM (116.40.xxx.4)

    어제 볼펜으로 똥침하는거 보고 기겁했어요...아이한테도 절대 따라 하지말라고 주의 주구요ㅠㅠ

  • 11.
    '12.1.16 6:04 PM (180.65.xxx.22)

    저도 개콘 참 좋아라 했었는데...
    어제는 새로운 코너 많이 하던데 다 재미없더만요..
    처음[ 4가지]인가부터 소리만 질러대더만.,..
    갈수록 소리 지르고.... 상대방 면박 또는 가해만하고...
    아이디어 떨어져서 그런지 쓸대없이 게스트만 나오고....

    이제 재미 떨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59 어설피 재산좀 있는집 자식.. 8 .... 2012/05/10 3,169
107858 칠순 엄마의 유럽여행 옷차림 뭐가 좋을까요? 8 하루 2012/05/10 4,349
107857 점심에 3,40대 여자손님(5명) 치루는데요 상차림좀 봐주세요... 7 내일 2012/05/10 1,752
107856 저렴하면서 괜찮은 등산바지 추천해주세요 4 .. 2012/05/10 2,511
107855 20cm차이면 4인용 식탁, 6인용 식탁 어떤거 살까요?? 6 4인용이냐 .. 2012/05/10 3,312
107854 숙제하고 나니 맘이 가뿐. 1 tnrwp 2012/05/10 1,058
107853 반 전체 생일 초대를 받았는데요. 2 초등1학년 2012/05/10 1,339
107852 이런 경우 어떤 쪽이고 싶으세요? 8 에고 2012/05/10 1,366
107851 초등4학년 수학이요.. 4 수학문제.... 2012/05/10 2,610
107850 날개없는 선풍기...어떤가요? 5 다이슨 2012/05/10 2,337
107849 감기몰 20% 쿠폰행사하네요 9 미도리 2012/05/10 1,746
107848 생)통합진보당 전국위원회 방송중계 15 사월의눈동자.. 2012/05/10 1,322
107847 요즘 20대 중반에 결혼하는 여자들 많나요? 5 ... 2012/05/10 2,363
107846 방문에 제가 없을때 함부로 들어갈 수 없도록 방문열쇠를 만들 수.. 2 .. 2012/05/10 1,536
107845 정말 나이들면 잠이 좀 줄어드나요? 13 흑흑 2012/05/10 3,431
107844 야채,과일이 저희동네는 왜이렇게 싸죠?(서울) 10 .. 2012/05/10 2,469
107843 알레르기 비염으로 눈이 가려우면 안과로 가야할까요? 7 ... 2012/05/10 2,592
107842 적도의 남자요~ 6 ㅎㅎ 2012/05/10 2,408
107841 오십대남편 실손보험과건강보험중... 7 아내 2012/05/10 1,485
107840 딱 서른 중반인데요. 선자리에 나오는 사람들 나이가요. 11 나이 2012/05/10 4,778
107839 주부9년차 어버이날에 양가 할머니까지 챙기는 사람있나요? 8 결혼해도 2012/05/10 1,666
107838 MBC 성추행 전력 임시직 기자, 하루 만에 퇴사 2 참맛 2012/05/10 1,324
107837 초등학교 2학년 가방무게가 10키로 왔다 갔다 합니다 ㅠㅠ 5 ... 2012/05/10 1,258
107836 검정정장바지위에 흰색자켓? 아님 베이지... 4 코디 2012/05/10 1,205
107835 나이 사십, 초등 임용 고사는 어떨까요 16 자격증 2012/05/10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