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엄마 조언대로 했을뿐인데(검증 입증 되었어요^^)

작성일 : 2012-01-16 13:44:02

82쿡에서 물론 눈팅으로 봐왔던 떡뽁기 레시피 궁합대로 해봤는데 전 아니였어요 실패하고 뭔가 이상한 뒷맛도 나는것 같고..

일단 애들이 12살 9살이고 동네 애들 죄다 우리집에서 많이 놀기도 하지만 간식도 많이 먹는 편이에요~

그 아이들 엄마도 빈손으로 아이들 안보내고 꼭 간식꺼리등을 가지고 와서 같이 먹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한아이 엄마가 떡뽁기를 들고 왔는데 아직 콜라도 한번 안먹어볼정도로 입맛이 까다롭고 조미료 음식을 잘 못먹는 아이가 하나 있는데 그놈이 아주 맛있다고 더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입이 짧고 뭐든지 먹다 마는 아이 있죠>??과자도 하나 사다놓으면 하루종일 먹다 지쳐서 다른 애들이 먹는...

갸가 맛있다면 진짜 맛있는거죠^^절대 입맛??까지는 아니지만..

그 엄마 떡복기 먹어보니까 원하는 그맛!!!이면서도 밖에서 파는거랑 조금 달라요..(더 깔끔해요)

재료는 초간단.

전 맛간장 휘리릭 한번.

애들 안맵게 먹으려면 2인분 기준 수저로 딱 반수저 고추장

물은 간장보다 조금더 많게..

그리고 설탕 3분의 2수저를 넣어요..

환상입니다..ㅜㅜ

그리고 대파 어슷 썰어서 한 `10분정도 끓이면 대파의 향이 배어서 더 맛있어요~

애들이 바닥까지 먹는거 보고 이틀에 한번 라면 끓이는 시간과 수고로 만만한 레시피가 되었어요..

물론 어묵도 같이 넣으면 어묵의 향이 배어 나와 더 맛있겠죠..

저희는 대파를 왕창 넣은 배합이 더 맛있었어요~(멸치 육수는 없어도 되던데요)

맛의 포인트는 간장이였어요..

맛간장 없이 그냥 간장도 당연히 괜찬고요~(대신 설탕양이 조금더 들어가고 간보심 되요)

<떡뽁기는 저 기본 양념>

물 간장,고추장 반수저(적은것 같지만 충분히 매운맛이 나면서 때깔도 납니다 어린 아이들도 먹을수 있어요),설탕.그리고 대파.

이래도 저래도 맛이 안나고 떡뽁기 자신 없으신분 이렇게 해보세요.

맛은 제가 책임집니다.

참 남편은 제가 만든 떡뽁기 입에 안대는 사람이고 애들은 마지 못해 몇개 먹었었어요..

지금요??국물까지 수저로 떠먹네요^^;;;;

IP : 112.152.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덕에
    '12.1.16 1:50 PM (115.161.xxx.209)

    오늘 간식은 떡볶이로 결정했네요 ㅋ

  • 2. 헉 정말요
    '12.1.16 1:51 PM (211.209.xxx.210)

    간장 고추장 물 설탕 대파만으로로도 맛나게 된다구요??
    매일 애들 방학 점심 고민하는 초딩맘인데 방가운 글이네여..
    당장 떡부터 사다가 내일 점심 시도요~ㅎㅎ

  • 3. 질문
    '12.1.16 1:52 PM (115.161.xxx.209)

    저 양념분량에 떡은 어느정도 넣나요?

  • 4. 원글
    '12.1.16 2:09 PM (112.152.xxx.25)

    네 이것저것 많이 넣었다가는 이맛도 저맛도 안나는 경험이 많았어요..이의로 간단한 재료로 원하는 맛이 나는 경우더라고요~맛간장은 김혜경 샘이 자주 애용하시는 간장이에요~조림 간장하고 비슷하는데 전 6년째 만들어 먹어요~간장에 설탕 물조금 부어서 한소끔 끓이고 나면 청주 부어서 또 끓고 나면 불끄고 레몬 사과 마른 고추 넣어서 하룻밤 뒀다 담날쯤에 간장만 따로 우려내 요리하면 깊은 맛이 확 나요..그냥 간장 설탕 미림 이렇데 넣는 요리보다 2배는 더 깊은 맛이 나죠^^이거 없음 저 요리 못한답니다^^;;;검색하시면 나와요~~~만들기 쉬워요~

  • 5. 유니콘
    '12.1.16 3:36 PM (121.179.xxx.70)

    저 양념분량에 떡은 어느정도 넣나요? 222

  • 6. ..
    '12.1.17 12:39 AM (110.35.xxx.232)

    얼른 맛간장 만들어야겠어요.마른고추도 사나놓았는데.쉽게 손이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370 해독쥬스,시어버터,오일풀링 후기.... 12 팔랑귀 2012/03/31 9,135
90369 넝쿨남... 작가가 너무 막쓰는 것 같아요.. 배우들이 아깝네요.. 9 크힝 2012/03/31 6,885
90368 튼튼하고 저렴한 곳 아세요? 2 원목책상 2012/03/31 709
90367 결혼식 하객도시락에 넣을 음식 뭐 넣을지 도움 부탁드릴께요. 3 엄마딸 2012/03/31 3,198
90366 (급) 핫케잌 질문드려요~ 3 홀딱 2012/03/31 834
90365 내가 외국넘들에게 두번이나 협박당햇다,, 별달별 2012/03/31 871
90364 니네 무리들이 다 그렇지... 어휴 2012/03/31 949
90363 바보엄마에서 3 짜증~~ 2012/03/31 1,838
90362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플이 결제되었다고 문자가 왔어요. 도움요청 2 츄파춥스 2012/03/31 1,335
90361 자기축의금만 받고 남의 결혼식은 연락도없는 경우 5 새댁 2012/03/31 2,412
90360 대치동근처에 불가마있는사우나 알려주세요 3 감기몸살발열.. 2012/03/31 2,054
90359 절약글이 그리워요. 새똥님 글 읽고 전기요금 5만원 절약되었는데.. 7 새똥님 팬 2012/03/31 5,120
90358 영화 <건축학개론>은 90년대 대학생세대를 위한영화~.. 3 파란경성 2012/03/31 2,014
90357 사랑비 윤아옷 질문드려요 1 .. 2012/03/31 1,314
90356 결혼, 이혼, 재혼이란 7 아델라 2012/03/31 3,445
90355 입대준비물 함 봐주세요,,(뭐가 또 더 필요한지) 10 .... 2012/03/31 1,670
90354 책전집주문했는데 전집박스는 안왔어요 1 책좋아 2012/03/31 1,119
90353 2030옷 파는곳 어딜까요 1 남대문 2012/03/31 891
90352 이번에 대학 들어간 조카 울어요 14 ... 2012/03/31 11,089
90351 한국에선 말도 않되는 일본 노출 방송 우꼬살자 2012/03/31 1,978
90350 가자미 조림,,만들어 먹었는데,,진짜 맛있네요 2 .. 2012/03/31 1,957
90349 오일풀링이 사고를 쳤네 37 야~~ 2012/03/31 29,054
90348 잘한다 민주당 밀어붙여라.. 3 .. 2012/03/31 1,473
90347 갤s 에서 갤럭시 노트로 바꾸려고요.. 5 갤럭시 노트.. 2012/03/31 1,840
90346 참여정부시절 1급공무원이였더분의 트윗. .. 2012/03/31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