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폰은 스마트 폰이 아니고 남편 폰이 스마트폰입니다.
어디선가 스머프빌리지 게임이 재미있고 아기자기 하다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어제 남편 폰에 설치하고는..
하루 종일 그거에 매어있었습니다.
일종의 심시티? 같이 스머프 마을을 만드는 게임으로 가가멜을 피해서 스머프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건데 너무 귀엽네요.
레벨 좀 올려서 만들만 하면 아들래미가 끼어 들어서 애써 모은 스머프베리를 써버리고..흑~~
스머프 베리가 없으면 스머페티의 집도 못지어주고 자연스럽게 해외 결제를 유도해요. 흥~
(전 그런건 결제 안하고 차라리 노가다 하는 편인지라..)
작물 몇가지 심어놓고 폰을 닫아둬도 작물 수확할때 되었다고 메시지가 따로 오고, 조금 늑장부리면 다 시들어서 들인 공이 사라지니 메시지 울리면 바로바로 가서 수확해주고..
이건 뭐 게임의 주인이 아니고 무수리가 되어버리네요.ㅡㅡ;;
내 폰도 아니니 일단 수확하는 작물도 남편이 퇴근할 시간에 맞게 24시간 키우는 걸로 조정해두고...
너무 깊게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요. 지금도 눈에 아른거려요.
게임때문에 2G를 버리고 싶다니.. 참아야 하느니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