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집이 함께 차례 지낼때 아랫사람인 제가 어떤거 준비해야 될까요?

차례합치기 조회수 : 525
작성일 : 2012-01-16 11:56:12

큰집에서 할아버지, 큰아버님 제사 모시다가 저희집에서 둘째 저희 아버님 제사 따로 모시게 되었는데요.

제 남편이 주장해서 큰 집가서 할아버지, 큰아버님, 저희 아버님 순서대로 차례를 모시게 되었어요.

제 남편이 좀 유별나게 저런것을 좋아합니다.  심각한 중증병이에요.

어제는 심지어 여기 할아버님이 6형제 이신데 각 할아버님들, 아저씨들 제사 박힌 집안

카렌다를 만들어서 돌려야겠답니다.. 헐!!이죠.

아뭏튼 이번 차례를 큰집가서 지내게 되었어요.

저는 벌써부터 형님 눈치가 많이 보여요.  혼자서 단촐하게 지내는게 훨씬 낫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제가 두 집 김장 해보고 얻은 결론이에요. 서로 일 같이 하니까 일의 양이 같을것 같지만 합쳐서 해보니

일이 그냥 두 배로 느는것 같더라구요.  더구나 그 일을 할 집 입장에서는 더하죠.

 

전날가서 같이 준비한다고 해도 큰 그릇들 다 나와야하고 뒷설거지 다 해야하고

설날 당일에도 큰 들통에다 떡국 끓이고 각 사람들 그릇이며, 접시, 수저 다 나와야학

뒷설거지 커지고..

저야 집에서 전이나 나물 해 가면 그걸로 끝인데 큰집 일은 어떨지 고민이 많아요.

산적, 과일, 전,, 이렇게 제가 준비해가면 시간들고 돈 드는 음식은 준비가 되는것이고

나물까지 해 가자니 큰 집서 너무 준비하는것 없을것 같고

또 맛도 장담 못하겠고요.

 

큰 집 일 줄이면서 또 합쳐서 하는 제사 좀 편해지고,, 그런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6.46.xxx.5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53 동대구터미널 1 뭘할까요? 2012/02/13 567
    69152 엘지 트롬 가스 의류건조기 살까하는데 어떤가요? 5 고민 2012/02/13 4,266
    69151 라식하고픈데,,병원이,, 3 라식 2012/02/13 539
    69150 해외에 나가 계신 맘들, 독서교육 질문이요 8 궁금이 2012/02/13 935
    69149 지옥 같은 내마음 이해못하는 남편 6 2012/02/13 2,891
    69148 봄방학 수요일인데, 오늘 학교 못가면 어떡하나요? 3 열감기 2012/02/13 1,052
    69147 코스트코 종근당 생유산균 드셔보신분... 3 궁금 2012/02/13 14,232
    69146 아,또하나 쎄레스 망고,오렌지 주스는 맛이 좋은지요? 4 ... 2012/02/13 1,563
    69145 (코스트코)빌로드(?) 옷걸이-미끄럼방지옷걸이-괜찮아요? 2 ... 2012/02/13 1,733
    69144 2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13 537
    69143 초등학교 학예회...부모님 참석 많이 하시나요?? 8 요즘 2012/02/13 1,886
    69142 아기가 중이염 증상이 있는거 같은데요. 혹시 아시는분 6 중이염?? 2012/02/13 2,601
    69141 자격증 뭐가 있을까요.. 4 - 2012/02/13 1,162
    69140 개인워크아웃..이것도 되나요? 살고싶다 2012/02/13 506
    69139 장자연, 시모텍.... 14 나꼼수 10.. 2012/02/13 4,355
    69138 얼굴 화장법 알려주세요 불량품 2012/02/13 679
    69137 라텍스 매트리스에 아이가 ㅡㅜ 1 와인갤러리 2012/02/13 2,430
    69136 고추가루 들어 간 외식은 피하세요. 1 일상적 사기.. 2012/02/13 2,512
    69135 지마켓 시어버터 블랙비누는 어떤가요? 2 시어버터 2012/02/13 1,075
    69134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역시나 3 고민중 2012/02/13 1,415
    69133 시댁에 가는 돈에 대해 마음을 비우려면 15 ㅎㅎ 2012/02/13 3,566
    69132 도대체 한가인 보따리는 어디다 팔아먹었을까요 4 모모 2012/02/13 2,936
    69131 아이들 키우기 힘드시죠?괜찮은 부업 소개합니다.. 앨빈토플러 2012/02/13 781
    69130 결국 저도 이렇게 되네요... 54 우울 2012/02/13 20,711
    69129 쌍커풀 수술 후에 3 2012/02/13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