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10분거리에 시댁이 있어요.
평소에 바쁘지않으면 매주 가고 적어도 이주에 ㅏㄴ번은 찾아뵙고 있어요.
일년전부터 제가 명절이나 제사때 쓰는 전을 제가 부쳐가거든요.
저도 5살 3살 애들데리고 몇시간씩 가스렌지앞에 서서 혼자하는거 힘들지만 시어머니는 꼭 명절 새벽4시부터 전을 부치세요. 바로한게 맛있다구요.
문제는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는게 아니라 형님은 방에서 자거나 아침에 9시쯤 오시고 일 안하시거든요.
몇번 혼자 식모처럼 일하니 화가나서 차라리 저희 집에서 혼자 해가는게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럴 생각인데 문제는 설 전날에 제가 시댁에 가면 명절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거나 해야하는데 그건 자신이 없기도하고 둘째는 제가 엉덩이만 떼도 일어나서 나오거든요.
그래서 21일 저녁이나 22일 아침에 전 부치고 22일 오후에 시댁에 갔다가 어머님한테는 23일 새벽에 부쳐왔다고 하려구요. 사실 그 전에도 전날 전 부쳐놓고 아침에 들고갔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해왔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모르시더라구요...
설 음식 미리 만들어놨다가 23일 새벽에 살짝 뎁혀서 갈 생각인데 이리해도 괜찮을런지...
신랑은 22일에 시댁안가도된다고 22일 오후에 하라는데 그래도 전날에 가야하지않나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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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음식을 이틀전에 하면 안되려나요?
어쩔까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2-01-16 08:38:38
IP : 115.143.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흰
'12.1.16 10:13 AM (116.45.xxx.41)당연히ㅣ 하루나 이틀전에 합니다
미리 반찬으로 먹고 간식으로 먹고
21일 오후에 내려가서 22일 아침상 물리자 마자 전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걸 명절 연휴끝날때까지(24일 )먹어요2. ㅇㅇ
'12.1.16 2:32 PM (121.130.xxx.78)음식 해갈건데 전날 왜 가세요?
전날 가는 건 음식하러 가는 거거든요.
원글님은 음식을 집에서 해갈거니 안가셔도 됩니다.
장보고 음식 밑준비 하느라 바쁘다고 하세요.
22일 오후에 하시고 저녁은 외식이나 배달 시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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