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공부시키고 키우는 이유가 노후 때문이세요?

... 조회수 : 4,144
작성일 : 2012-01-16 02:33:54
예전엔 노후때문에 자식 키우고 투자하는게 당연시 됐던 시대가 있었죠.
그런데 요즘도 그런가요?

IP : 121.146.xxx.2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
    '12.1.16 2:38 AM (121.186.xxx.147)

    자식 공부시키는 이유가 있어야 되나요?
    그냥 자식 잘 되라고 하는거죠
    노후야 나랑 남편이 알아서 할 문제구요

  • 2. ..
    '12.1.16 2:40 AM (125.152.xxx.77)

    질문도 매우 짧고 제목이 참 불손하네요.(전투적으로 묻는 기분이랄까...)

    원글님은 그러세요????

    저는 아니거든요~!!!!!

  • 3. ...
    '12.1.16 2:45 AM (115.126.xxx.140)

    잘사는 집들이 공부는 더 시켜요.
    노후때문이 아니죵..

  • 4. 왜요???
    '12.1.16 2:47 AM (110.12.xxx.110)

    노후 때문인것 같은 이유는요?
    누가 자식 교육투자하는게,노후대책,보험용이라던가요?
    그런시대가 있었어요? 언제요?;;;;;;;;

  • 5. 글쓴이
    '12.1.16 2:51 AM (121.146.xxx.234)

    윗님 예전엔 분명 그런시대가 있었지 않나요?

  • 6. ..
    '12.1.16 2:55 AM (121.88.xxx.168)

    시부모님 54살에 결혼하고 쭉 모시고 살아요. 그때부터 한푼도 안버시고 저희 등골 빼드시고 사세요. 남편 결혼하기전 3,4년동안도 남편 월급으로 사셨어요. 두분 다. 지금은 의료비 줄줄이 나가요. 지난 해 한해 천만원 더 들었네요, 참다참다 화병나서 제가 아파요. 그런분들 여기 있어요. 남편이 노후자금인데 그게 참 무섭네요. 저희는 10년 뒤면 퇴직인데, 평균수명 85세라고 하니 10년 이상을 더 모셔야해요. 두분.

  • 7. 전혀
    '12.1.16 2:58 AM (14.52.xxx.59)

    안 그렇다고는 못해요
    제 노후를 책임지란 소리가 아니라,,자기 앞가림 잘해서 내가 죽은 이후에도 잘 살기를 바래서 그래요
    우리부부 노후는 그냥 저냥 될것 같은데 이게 자식이 사업하다 잘못된다던지 능력없어서 집 사내라 뭐해라,,하다보면 모자르거든요
    그래서 전 부모한테 덜 기대고 자기 앞가림 잘하라고 공부시키는 이유도 있어요

  • 8. 음..
    '12.1.16 3:07 AM (219.251.xxx.135)

    저희 부모님은... 본인들보다 자식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서 그러셨다고 하고,
    저 또한 저보다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아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물질적으로도 그러면 좋지만, 정서적으로도요.
    저나 남편보다는 그릇이 큰 인물로 자라면.. 더 바랄 게 없겠지요.

    보통 부모 마음이란 그런 거 아닐까요?
    자식은 앞서 가게 해주고 싶고, 자식들에게는 부담 주고 싶지 않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저희 노후 준비하면서 아이들 교육 부담하기란 쉽지가 않네요. ㅎ
    무조건 열심히 살 수밖에요.
    또 그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 보며.. 아이들도 열심히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 9. ..
    '12.1.16 3:17 AM (115.41.xxx.10)

    자식 잘 되는게 내가 잘 되는 것보다 기쁜 일이라잖아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 10. -_-
    '12.1.16 3:23 AM (61.38.xxx.182)

    과거엔 이유가 뭐든간에, 결혼하면 자식 낳는게 선택일수 없었으니. 낳고 기르다보면..
    빠듯한집들은 노후준비를 못했을테고, 결국 노후는 자식들의 몫이되고..이런거겠죠.

  • 11. ...
    '12.1.16 3:28 AM (119.201.xxx.236)

    노후때문이면 애 안낳는게 더 나아요...애 하나당 들어가는 돈 후덜덜 하고 절대 자식에게 나중에 그만큼 뽑아낼 수도 없구요.결혼하면 또 집구하는데 돈 보태야하고 늙어서 기력없어지면 부모재산이 자기 재산인양 자식들끼리 견제하고...--;;;

  • 12. ㅋㅋ
    '12.1.16 5:01 AM (121.130.xxx.78)

    노후 때문에라면 안낳아야죠.
    농사 짓던 시절에나 자식이 재산이고 노후대책이었지
    요즘은 아이가 상전이고 아이 앞으로 돈 다 들어갑니다.
    자식은 내가 낳아 놨으니 책임지고 지 밥벌이 하고 살도록
    뒷바라지 하는 거지요.
    근데 요즘 같은 세상에서 평생 밥 걱정 없이 살도록 하려면
    뒷바라지 수준이 장난아니니 문제죠.

  • 13. ...
    '12.1.16 5:10 AM (220.86.xxx.127)

    노후 때문이라면 애 안낳아야죠..22222222

  • 14. ㅇㅇ
    '12.1.16 7:21 AM (211.237.xxx.51)

    내 노후를 위해서라기 보다 아이의 노후를 위해서죠..
    좋은 직장 가지고 노후에도 편하게 살라고...
    물론 내 노후도 되긴 하겠네요.. 내가 노후에 능력이 없어 더이상 뒷바라지 못할때
    아이 스스로 잘 살아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 15. ..
    '12.1.16 8:10 AM (121.139.xxx.226)

    결론적으론 내 노후때문에 애들 공부 시켜요.
    우리한테 손 안벌리고 살라구요.

    경제적 독립을 이룰라면 공부 잘하는게 좀 낫다 싶으니..

    내가 내 부모 노후를 책임 줘주지 못하는데
    자식한테 바랄수 있나요.
    지들 노후나 잘 살피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 16. 원더랜드
    '12.1.16 8:51 AM (124.54.xxx.43)

    내가 원해서 낳았으니 최대한 책임을 지고 잘 키우려고 하는거죠
    예전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으니 진짜 노후대책이 되긴하던데
    요즘엔 거의 다 하나둘 낳자나요

    자식이 커서 자기 밥벌이 하고 부모한테 기대고 속만 안썩여도 성공한것 같더군요

  • 17. ok
    '12.1.16 9:27 AM (14.52.xxx.215)

    자기 노후를 누구에게 미뤄요?
    제발 각자 자기자신들 삶은 자신이 지고갑시다
    늙은부모 의지할것도없고,,또 부모가 자식에게 바랄것도없고.
    나서 자기만족으로 열심히 키웠으면 그만이지
    보험용이라는둥,...
    자식은 또 낳아 열심히 길러줬으면 됐지..이것저것 바라고..
    각자가 열심히 살면됩니다..제발.

  • 18. ...
    '12.1.16 10:10 AM (183.101.xxx.41) - 삭제된댓글

    요즘세상에 누가 자식한테 노후를 기대하나요?
    위의 어느분도 얘기하셨지만 나보다는 조금은 나은삶을 살았으면해서 조금이라도
    더 시키는거죠.
    자식은 자식의 인생이 있고 독립적으로.잘 살아주면 그걸로 만족해요.

  • 19. 무슨 말씀을
    '12.1.16 10:29 AM (115.136.xxx.27)

    차라리 아이들 공부시킬 돈으로 노후준비했음.. 훨 나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뭐 아이 키우는데 돈만 듭니까.. 마음고생은 얼마나 하나요..
    에휴.. 이런 얘기 하지도 마세욤..

  • 20. .........................
    '12.1.16 11:15 AM (110.12.xxx.89)

    허걱~~ 요즘 절대 자식이 노후가 될수 없어요. 지금도 자식에게 노후 바라면 그 배우자에게 욕 엄청 듣고 부부갈등의 원인이 되는데 우리세대엔 절대 자식에게 노후를 바랄수 없지요. 그냥 한 인간으로 스스로 자립해서 자기 가정 꾸릴 능력있는 사람이 되라고 교육 시킵니다. 저희집 능력은 자식 하나 그렇게 키울수 있는 사람이라 외동으로 낳았고요. 노후는 우리가 알아서 준비해야지요. 수명이 길어져서 생활비도 더 많이 들테고 아플때 병원비, 간병비 절대 자식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요.

  • 21. 예전엔 그랬죠.
    '12.1.16 12:06 PM (218.234.xxx.17)

    노후 때문에 자식 낳고 키우진 않았어도, 낳아 키운 자식이 내 노후에 나를 모시고 살거라는...

    지금은 아니라고 하는데..82에서 가만 보면 오히려 그 아이 하나에 완전 올인해서 사는 엄마들 더 많고
    그 엄마들은 자녀가 결혼한 후에도 못 놓는 엄마들이 될 거 같아요. 지금 자신이 욕하는 시부모 이상으로
    지긋지긋하게 간섭할 잠재력 충분한 분들이 많음.

  • 22. 저희 부모도
    '12.1.16 12:14 PM (180.226.xxx.251)

    자식 잘되라 공부시켰고
    본인 노후도 착실히 준비했어요..
    노후보험과 자식교육을 관련 시키는건 경제력과 관련잇어 보여요..
    지금 올인하는 부모들은
    노후에 자식 의지할 가능성이 많아 보여요..

  • 23. .....
    '12.1.16 12:24 PM (175.120.xxx.187)

    저도 자식이 잘되는게 제일 기쁜 일이라 생각해요
    노후에 자식에게 기대고자 교육시키는 건 아니죠

  • 24. ...
    '12.1.16 12:37 PM (14.52.xxx.140)

    절대 아니죠.
    그냥 애 인생 잘되라고 해주는거죠.
    그래서 너무 무리한 사교육은 안 시키려고해요.
    노후 대책 못 하면 아이한테 바라게 될까봐.

  • 25. 어떤 면에서는요
    '12.1.16 12:50 PM (180.69.xxx.116)

    노후에 자식때문에 속썩고 싶지 않고 흐뭇하게 바라봐주고 싶으니까요.

  • 26. 콩이
    '12.1.16 12:55 PM (110.12.xxx.132)

    그냥 자식이니까 해주는 거 같아요... 노후는 절대 바라지 않아요..그냥 각자 잘 살았음 좋겠어요

  • 27. 초승달님
    '12.1.16 1:42 PM (124.54.xxx.85)

    너무 모르면 위축이 되거든요(경험담)

    전 제아이가 책읽는 모습을 볼때 너무 행복해요.

    공부는 적당히 자신의 능력만큼, 효율성이 발휘될 정도만 스스로 했으면 좋겠구요.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알면서 배우면서 느끼는 행복과성취감이 있잖아요.

    적당히 공부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18 개인사업자 소득공제 질문이요~ 3 몰라도넘몰라.. 2012/01/17 756
59317 여러분도 3박4일 명절 싫으시죠? 6 .. 2012/01/17 1,347
59316 세계에서 제일 흉한 건물-류경호텔 ㅋㅋㅋ 4 하이랜더 2012/01/17 1,751
59315 남편의 카드내역 중 3 신용카드 2012/01/16 1,906
59314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 3 커피가좋아 2012/01/16 1,793
59313 갑자기 가슴이 쪼이는 통증 10 아포요 2012/01/16 9,289
59312 브리타 정수가 늦게 되는거 같아요 4 ㅎㅎ 2012/01/16 1,521
59311 제왕절개 두달째..운동시작해도되나요 5 daisy 2012/01/16 2,460
59310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수학퍼즐 아시는 분 계세요? 1 수학 2012/01/16 454
59309 남들보다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 분? 25 ... 2012/01/16 6,959
59308 오늘지식채널e보셨나요 1 미네랄 2012/01/16 993
59307 진공청소기 선택 조언 구해요. 1 이쁜이맘 2012/01/16 583
59306 신하균 브레인 이강훈 16 신하균 2012/01/16 3,341
59305 얼굴이 푹 꺼져보일 때... 간단하게 시술받는게 가능할까요? 12 ... 2012/01/16 2,240
59304 제사 지내는 장소를 잠깐만 옮기는 거 안되겠죠?? 6 dd 2012/01/16 5,531
59303 일본 전통 인형...처분하고 싶은데..가능할까요? 11 짐정리 2012/01/16 2,636
59302 스키장 처음 가는데 어른 준비물 봐주세요(제가 갑니다) 4 촌스런 질문.. 2012/01/16 4,147
59301 다둥이 가정도 이런 케이스면 괜찮지 않나요? 12 다둥이 2012/01/16 2,926
59300 저처럼 수입화장품 바르면 따가운분들 계신가요??? 4 궁금해요. 2012/01/16 1,541
59299 나이를 실감하네요. 5 ^^ 2012/01/16 1,355
59298 내가 본 교대생들...그리고 교육 10 교육 2012/01/16 2,995
59297 아래층에서 천정 치면 위층에 들리나요? 11 ㅠㅠ 2012/01/16 8,247
59296 브레인 너무 달달하네요.. 11 신하균 2012/01/16 2,017
59295 저희 시어머님 자랑할게요. 금방 글내릴게요. 33 인복은 최고.. 2012/01/16 4,114
59294 큰화분 어떻게 버리나요? 6 2012/01/16 9,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