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명의 빌려주면 어떻게 되나요?

질문 조회수 : 22,982
작성일 : 2012-01-16 02:13:02
지인이 빌려달라 그래서 제 명의로 해줄려고 해요.
제가 걱정되는건,
각종 주차위반이나 범칙금 딱지  저한테 오나요?
그거 일일이 전달해주어야 하죠? 지인에게 바로 가게 할수는 없을까요?
전달해주는게 귀찮네요.


보험료는 누구이름으로 내나요?

차몰다 사고내면 차주는 상관이 없나요?
인사사고라도 낼까봐 걱정도 되고요.

범칙금통지서 전달해주는거랑 그거 연체할까봐 맘에 걸리고요,
사고났을때 저한테 피해올까봐 걱정되는데
그거말고 저에게 딱히 올 피해가 없다면
해주려고 해요.

그리고 자동차는 중고시장에서 현금으로 구매했답니다.
이경우도  현금구매라니 할부연체이런걸로 문제없겠죠?

아시는데로 답변좀 해주세요.
IP : 59.86.xxx.1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ㅜ
    '12.1.16 2:19 AM (112.148.xxx.223)

    빌려주시면 안될 것 같아요
    교통사고 나면 차주 배상도 있고 (민사상)
    교통 범칙금도 님앞으로 나와요
    보험료도 문제가 될 것 같구요,,
    쉽게 생각하실 일은 아닌듯...

  • 2. 차주배상은 뭔가요?
    '12.1.16 2:20 AM (59.86.xxx.106)

    좀 자세히 설명좀 해주실래요?

  • 3. ....
    '12.1.16 2:20 AM (14.47.xxx.204)

    연대보증 서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증은 부모자식간에도 안되는거 아시죠?

  • 4. ㅇㅇ
    '12.1.16 2:23 AM (122.32.xxx.93)

    절대 안됩니다. 왜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는지 진짜 의아하네요.
    보험료, 범칙금, 자동차세 다 님 차지예요.

    그 차 어디다 잃어버리면 폐차신고도 못하고 평생토록 님이 자동차세 내야 해요.
    이런 경우 봤어요. 20년전 판 자동차를 명의를 안가져가서, 지금도 폐차신고를 못하고 있고
    명의자는 돌아가셨는데도 경찰서에 가보니 지금까지 자동차세가 매년 부과되고 있대요. 사람이 죽었는데도..

  • 5. nㅜ
    '12.1.16 2:23 AM (112.148.xxx.223)

    저도 자세히 모르지만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 사고낸 당사자는 형사상 책임을 지지만
    대인이나 대물의 경우에는 민사상 차주가 책임을 지는 걸로 알아요

  • 6. ..
    '12.1.16 2:25 AM (121.186.xxx.147)

    차 파는 사촌형이 아버님 차 살때
    신랑 이름으로 사면
    보험료 싸다고 그렇게 하라고
    온갖 잘난척 하면서 알려줘서
    아버님은 백만원이면 어디냐 해서
    지금 10년넘게 남편이름으로 차있는데요

    이거 짜증나요

    6개월에 한번씩 자동차세에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도 차 여러대라고 많이 내구요
    범칙금도 우리집으로 날라오고
    아버님이 차사고 내면
    자동차 보험료도 우리꺼까지 다 오르고 ..

    아버님인데도 가끔 신경질 날떄가 있는데
    아는 사람이라면 참

    지인이라는 사람도 이상하네요
    명의 빌려달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할수 있는
    뻔뻔함에 놀랍니다

    전 지금도 그 사촌형만 아니였으면
    아버님은 몇년지나면 보험료 할인 됐을거고
    우리는 건강보험료 많이 안내고
    자동차세 아버님차까지 안내도 되니까요
    참 거기에 차동차 보험포함요

  • 7. 빌려주면 안되요
    '12.1.16 2:34 AM (124.111.xxx.34)

    그 지인분 참 웃기시네요-.-

  • 8. 재산세
    '12.1.16 2:44 AM (218.239.xxx.3)

    자동차- 라는 님의 재산(동산)이 늘어나서

    세금 더 내게 됩니다! 명의만 빌려 주고

    각종 세금이 님 몫으로 나온다는 말이죠..

    또,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 받아서 안 값으면,

    원글님이 대신 값아줘야해요!!!!!

    이래도 빌려주고 싶으면 명의빌려주고,

    속 썩고 사세요

  • 9. ㅇㅇ
    '12.1.16 2:57 AM (122.32.xxx.93)

    위에 ㅇㅇ 인데요.
    위에 차 파신 분은 차 팔고 이민을 가셔서 명의가 아직도 안넘어간 줄 몰랐고,
    이후에 돌아가셨는데...
    자손들이 한국에서 세금 관련해서 알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예요.
    20 몇년 전에 중고로 판 차가 아직도 굴러다니겠어요? 그런데 아직도 폐차신고가 안되어 있더래요.
    차를 사간 사람도 아무도 몰라요. 돌아가신 분만 알죠.

  • 10. ....
    '12.1.16 3:00 AM (112.155.xxx.72)

    의료보험도 오를 수 있다고 들었어요. 직장 보험이 아니고 지역 보험일 경우.

  • 11. ..
    '12.1.16 3:20 AM (115.41.xxx.10)

    큰일 날 소리를!
    그 차로 사고내면 차 명의자도 책임을 져야해요. 각종 보험료 안 내도 그 책임은 차주에게 있구요. 자동차세도 마찬가지.

    엄청 위험한 일이에요.

  • 12. ㅇㅇ
    '12.1.16 7:30 AM (211.237.xxx.51)

    절대 안됨
    저 이것때문에 피를 너무봐서 죽을뻔한 적도 있어요..
    저희 남편 총각때 남편 차를 자기 누나 남편한테 준적이 있죠. 근데 명의이전을 미룬거에요.
    그땐 저희 남편도 총각이고 하니까 뭘 잘 모르고 그냥 누나가 알아서 하겠거니
    매형이 알아서 하겠거니 했다가 이 사람들이 자동차세 밀리고 벌금 밀리고 보험 안들고
    차사고 나고 하니까 그냥 폐차를 해버린거에요
    차만 폐차하고 서류는 그대로이니...
    자동차세 누구한테 날라오겠어요.. 저희 남편한테 날라오는거죠
    세금 벌금 체납된거 전부 저희남편한테 날라오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저 결혼해서 신혼초에 그거 보고 뒤로 넘어가서...
    나중에 지역건강보험료도 폭탄맞고..(한 집에 차가 3대이므로;; 제차 남편차 매형차)
    집은 코딱지만한 전세인데도 건강보험료가 한달에 30만원 가까이 나왔었어요..
    세금은 체납되고 자동차 폐차하려면 입고증명서 가져오래는데 입고증명서는
    폐차할 당시에 받았어야 했는데 그냥 폐차해버렸으니 그런거 챙기지도 않고
    나중에라도 그걸 다시 받아오려고 했더니 그 폐차장이 폐업을 했다는날벼락...
    그 폐차장 사장이 무슨 강원도 어디에 가서 다른 사업하고 잇따길래
    그 사장 찾아서 강원도 탄광촌까지 쫓아감.. 거기에 혹시 서류가 있을까 해서..
    하지만 개고생만 하고 사장도 서류도 못찾음 ㅠㅠ

    결국 십여년간을 그 무시무시한 보험료에 각종 세금(자동차세 계속 나옴 1990년식 차가
    폐차증명을 못해서.. 2010년에도 자동차세가 계속 나오고 연체된 자동차 세 나오고
    계속 압류 가압류되고)
    나중에 재판까지 가서 차를 폐차한것을 증명 못해서 그냥 지금 이 시점에 차가 없다는것만
    가지고 2010년 이후의 자동차세만 면세 받기로 하고..
    20년동안의 모든 자동차세 벌금 기타등등 저희가 다 물어냇습니다.

    이거 읽고도 명의 빌려주고 싶으면 그러시던가요..

  • 13. 지금의 고민들이
    '12.1.16 7:31 AM (119.70.xxx.81)

    모두 현실이 되서 머리 싸메게 될겁니다.

  • 14. ...
    '12.1.16 8:03 AM (211.244.xxx.39)

    가족이 명의 빌려달래도 안해줘야 되는데..
    지인이?????

    원글님 바보...

  • 15. Jb
    '12.1.16 8:55 AM (58.145.xxx.127)

    진짜 명의해주시려고 물어보시는거예요

    헐 ㅡㅡㅡ

  • 16. 좀더 끔찍한 이야기
    '12.1.16 9:45 AM (221.139.xxx.8)

    제 지인의 동생이 차를 가지고있었는데 친구를 빌려줬습니다.
    그친구가 여자아이랑 놀러갔다가 큰사고내고 둘다 그자리에서 즉사.
    여자아이의 부모가 차주인 지인의 동생에게 민사소송을 걸었어요.
    보험도 그 지인의 동생이 당시 책임보험만 들었던가..그랬었거든요.
    그 지인의 동생이 당시 학생이었거든요.
    집팔아서 손해배상해줬어요.
    그런저런 이야기 들어서 전 차사고 보험은 꼭 모두 다 집어넣고 차는 절대로 남은 안빌려줍니다.
    그냥 빌려주는것도 이럴진대 명의는 님앞으로 하고 차는 다른사람이 몰고다니게 하는것은 상상도 안됩니다.

  • 17. 은현이
    '12.1.16 10:43 AM (124.54.xxx.12)

    남편이 자동차 회사를 다니니 시댁쪽 차들을 대부분 남편 이름으로 할인을 해서 사게 됐어요.
    신차를 사면 2년동안은 명의변경 금지 라서 우리차가 되는 거죠.
    다 나이도 있고 개념있는 분들이라서 조심해서 타고 다니니 별문제는 없었어요.
    그런데 세금 나올때는 좀 힘듭디다.
    많게는 100여만에서 적게는 60여만원 돈이 한꺼번에 들어가야 되니 생활비에 구멍이 나고
    세금 받을때는 공짜로 달라는 느낌이 들어 민망하고 돈이 끼면 좋을수만은 없어요.
    범칙금도 명의자로 나오니 남편은 그냥 우리가 내라 합니다.
    두어번 있었는데 그냥 냈어요.
    의보료는 직장 보험이라 관련 없었구요.지역의보료는 차가 있으면 많이 오른다고 들었어요.
    보험 은 각자 관리 하니 별 문제 없었어요.
    그래도 보험 만기되면 명의자에게 전화는 옵디다.
    그래도 친정 쪽은 제가 중간에서 차단 합니다.
    가족이 아니라면 명의는 되도록 안해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 18. 왜?
    '12.1.16 11:04 AM (211.201.xxx.227)

    왜 해줄려고 하죠?
    지인과 님이 죽고못사는 관계라도 빌려주면 안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53 아이폰 개통안하면 와이파이는 쓸수있나요? 2 ... 2012/01/16 966
58952 부산 여행 및 그 근교 도시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2 부산여행 2012/01/16 763
58951 '조중동방송 한 달'을 말한다 도리돌돌 2012/01/16 432
58950 올해 칠순이 43년생...맞나요..? 6 갸우뚱 2012/01/16 1,837
58949 자연스럽게 배려가 몸에 밴 남자들이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2 ..... 2012/01/16 1,268
58948 테팔? 필립스? 어디걸 사시겠어요 4 스팀다리미 2012/01/16 1,193
58947 새벽에 현관등이 혼자 켜지는거 왜그러는걸까요? 6 .. 2012/01/16 1,756
58946 네비 업그레이드는 어디서 합니까? 1 질문 2012/01/16 572
58945 사십대 후반 혹은 오십대인데 직장다니시는 분들 5 중년 직딩 2012/01/16 2,362
58944 미역국에 떡국 넣어도 되나요 5 ... 2012/01/16 1,294
58943 귀뒤 혹, 한달 고민하다 글 올려요, 좀 봐주세요ㅜㅜ 7 아파요 2012/01/16 13,737
58942 판돈의 용처가 어디이겠는가요? "명품. 신형스마트폰, .. /// 2012/01/16 351
58941 일 다른데 차별임금 지불이 공명정대해 일 차별 2012/01/16 360
58940 한미FTA 이대로 안되는 이유 noFTA 2012/01/16 630
58939 흥국화재 부도위험있나요?? 3 다이렉트 2012/01/16 1,906
58938 윈도우 프로그램으로 만든 천수경 1 천수경 2012/01/16 511
58937 아트터치폰이라고 써보신분 계세요? 학생엄마 2012/01/16 348
58936 1995년도쯤에 신세계 본점에 있던 귀금속 가계 ㅠㅠ 2012/01/16 481
58935 ‘파워블로거’ 사야끼, 다문화 보육료 지원 거부 5 참맛 2012/01/16 1,927
58934 그리스, 터키 여행관련 카페 추천해주세요 5 아기엄마 2012/01/16 1,250
58933 연말정산시 기부금공제 항목중 실질공제금액은? 8 ** 2012/01/16 866
58932 3억으로 얻을수있는 신혼집 추천해주세요 8 ** 2012/01/16 2,277
58931 1월 1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6 571
58930 누수관련으로 3 속상해요 2012/01/16 822
58929 까르띠에랑 티파니 중에.. 4 목걸이고민 2012/01/16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