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안나까레리나 읽어도 될까요?

패밀리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2-01-15 22:21:44
사달라고 하는데 저도 읽은지 오래되나서 기억이 가물거려요.
톨스토이 작품은 읽기가 힘들듯한데 14살나이로는.
그래도 사줄까요?
그리고 추천해주실 출판사도 알려주심 좋구요.

IP : 1.177.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10:23 PM (125.152.xxx.226)

    학교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어요.

    너무 두꺼운 거 말고....얇은 걸로 사 주세요.

  • 2. ..
    '12.1.15 10:24 PM (125.152.xxx.226)

    모파상 여자의 일생도...저 14살에 읽었어요.

  • 3. 그게 사실
    '12.1.15 10:28 PM (188.22.xxx.128)

    그 나이에 읽어도 그 깊은 뜻을 모르죠
    그냥 도서목록에 있어서 읽는건데
    나중에 결혼하고 읽어야 아 이게 이런 말이구나 아는..

  • 4. ...
    '12.1.15 10:32 PM (121.184.xxx.173)

    중 1때부터 세계문학 읽기 시작하지 않나요? 저도 그 나이때 왠만한 명작들 다 읽었어요.

  • 5. 본인이
    '12.1.15 10:48 PM (14.52.xxx.59)

    알아들으면 계속 읽을거고 아니면 포기할겁니다
    톨스토이 책은 분량이며 깊이가 만만치 않아요
    전 다이제스트보다는 제대로 된 번역본 권합니다
    제가 중학 3년 내내 제대로 된 전집을 작파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말고는 제대로 된 책을 그렇게 집중해서 읽은 적이 없는것 같아요

  • 6. 패밀리
    '12.1.15 10:50 PM (1.177.xxx.178)

    그렇죠..갠적으로 톨스토이작품을 그나이때 이해하기란 저는 힘들다고보고요.
    저역시 그나이때 힘들었거든요.읽기야하겠지만.
    사달라고 하니 안사주기도 힘들고. 고민이 되어서 글을 올렸어요.
    사실 내용도 가물거리긴 하지만 14살 아이가 받아들이기 힘든내용도 있다고 여겨지기도 하고.

  • 7. ...
    '12.1.15 11:18 PM (118.38.xxx.44)

    도서관에서 대여해 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읽기 힘들면 안읽겠죠.
    받아들일 만하면 읽을테고요.

    저는 그런 부분까지 부모가 제어할 건 아니라고 봐요.

    그나이때 읽은 느낌과 나중에 또 읽으면 느낌이 다를테고요.
    읽다가 별로라면 밀어뒀다 나중에 다시 읽을 수도 있고요.

    저도 다이제스트는 비추에요. 완역본이 더 나아요.
    읽고 못읽고는 스스로 알아서 판단할 일이고요.

  • 8. 흔들리는구름
    '12.1.15 11:19 PM (61.247.xxx.188)

    안나 까레리나는 솔직히 넘 어렵고 두꺼워서 제대로 읽을수나 있을지 싶네요. 한단계 아랫수준의 명작을 부터 읽으라고 하시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같은 거... 중딩때 사랑앓이하기 딱좋은 ㅎㅎ..

  • 9. 저는
    '12.1.16 12:09 AM (220.116.xxx.187)

    안나 까레리나의 그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 애들 보는 거 별로 좋지 않은 거 같아요. 근데, 또 ㅇ즘 중학생은 아기가 아니니까 괜찮을 듯.
    그리고 애들용으로 나온 편집본보다는 제대로 된 완역본이 훨씬 훨씬 좋습니다.

  • 10. 안나
    '12.1.16 2:13 AM (175.113.xxx.141)

    민음사 3권짜리 읽었는데요. 독서광이면 분량이야 어떻게 소화를 한다고 해도 내용이 어려울거에요. 철학이나 근현대 역사 등등의 인문학적 지식이 얕으면 지루할 수 있어요. 제목이 안나 카레리나 이지만 주인공은 거의 레빈 이에요^^: 톨스토이주의자죠^^:;;; 레빈을 이해하지 못하면 안나카레리나는 그냥 연애소설에 불과할 뿐이에요.

  • 11. ..,,
    '12.1.16 1:23 PM (218.51.xxx.175)

    초 6 때 폭풍의 언덕을 시작으로 각종 문학 작품들 접하기 시작 했는데요
    안나 까레리나랑 죄와 벌, 제인에어, 주홍글씨 이건 아직도 생생히 기억해요;;
    정신적으로 충격을 너무 받았거든요 ㅠ.ㅠ
    세상은 아름답다고 생각 했는데... 다 더럽고 부질 없이 느껴져서 ㅋㅋㅋ
    정서적 방황을 좀 많이 했어요. 아이의 감정 상태 같은 것도 같이 고려 해서 책 골라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98 오늘지식채널e보셨나요 1 미네랄 2012/01/16 1,107
60497 진공청소기 선택 조언 구해요. 1 이쁜이맘 2012/01/16 696
60496 신하균 브레인 이강훈 16 신하균 2012/01/16 3,464
60495 얼굴이 푹 꺼져보일 때... 간단하게 시술받는게 가능할까요? 12 ... 2012/01/16 2,338
60494 제사 지내는 장소를 잠깐만 옮기는 거 안되겠죠?? 6 dd 2012/01/16 5,666
60493 일본 전통 인형...처분하고 싶은데..가능할까요? 11 짐정리 2012/01/16 2,738
60492 스키장 처음 가는데 어른 준비물 봐주세요(제가 갑니다) 4 촌스런 질문.. 2012/01/16 4,276
60491 다둥이 가정도 이런 케이스면 괜찮지 않나요? 12 다둥이 2012/01/16 3,014
60490 저처럼 수입화장품 바르면 따가운분들 계신가요??? 4 궁금해요. 2012/01/16 1,640
60489 나이를 실감하네요. 5 ^^ 2012/01/16 1,441
60488 내가 본 교대생들...그리고 교육 10 교육 2012/01/16 3,101
60487 아래층에서 천정 치면 위층에 들리나요? 11 ㅠㅠ 2012/01/16 8,380
60486 브레인 너무 달달하네요.. 11 신하균 2012/01/16 2,110
60485 저희 시어머님 자랑할게요. 금방 글내릴게요. 33 인복은 최고.. 2012/01/16 4,228
60484 큰화분 어떻게 버리나요? 6 2012/01/16 9,189
60483 엄마 미안해요. 4 그지 같은 .. 2012/01/16 916
60482 배부르고 둥따신데 공대 안가겠져 3 부럽다 2012/01/16 1,055
60481 냄비 세트로 장만 하신다면,,, 8 부탁,,, 2012/01/16 2,712
60480 제주 풍림리조트 가격 궁굼 2012/01/16 1,842
60479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친구 49 zr 2012/01/16 16,810
60478 남자들이 어그부츠 신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왕밤빵 2012/01/16 1,490
60477 그릇은 어떻게 버리나요? 재활용인지 종량제에 버려야 되는지 모르.. 3 ... 2012/01/16 18,162
60476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예비6학년) 2 인터넷 강의.. 2012/01/16 799
60475 여자분들중 집정리를 정말 잘 안하는 게으른여자 14 ㅇㅇ 2012/01/16 7,505
60474 키엘 수분크림 쓰고 따갑고 얼굴 빨개지는 분 계세요? 21 ... 2012/01/16 8,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