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안나까레리나 읽어도 될까요?
1. ..
'12.1.15 10:23 PM (125.152.xxx.226)학교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어요.
너무 두꺼운 거 말고....얇은 걸로 사 주세요.2. ..
'12.1.15 10:24 PM (125.152.xxx.226)모파상 여자의 일생도...저 14살에 읽었어요.
3. 그게 사실
'12.1.15 10:28 PM (188.22.xxx.128)그 나이에 읽어도 그 깊은 뜻을 모르죠
그냥 도서목록에 있어서 읽는건데
나중에 결혼하고 읽어야 아 이게 이런 말이구나 아는..4. ...
'12.1.15 10:32 PM (121.184.xxx.173)중 1때부터 세계문학 읽기 시작하지 않나요? 저도 그 나이때 왠만한 명작들 다 읽었어요.
5. 본인이
'12.1.15 10:48 PM (14.52.xxx.59)알아들으면 계속 읽을거고 아니면 포기할겁니다
톨스토이 책은 분량이며 깊이가 만만치 않아요
전 다이제스트보다는 제대로 된 번역본 권합니다
제가 중학 3년 내내 제대로 된 전집을 작파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말고는 제대로 된 책을 그렇게 집중해서 읽은 적이 없는것 같아요6. 패밀리
'12.1.15 10:50 PM (1.177.xxx.178)그렇죠..갠적으로 톨스토이작품을 그나이때 이해하기란 저는 힘들다고보고요.
저역시 그나이때 힘들었거든요.읽기야하겠지만.
사달라고 하니 안사주기도 힘들고. 고민이 되어서 글을 올렸어요.
사실 내용도 가물거리긴 하지만 14살 아이가 받아들이기 힘든내용도 있다고 여겨지기도 하고.7. ...
'12.1.15 11:18 PM (118.38.xxx.44)도서관에서 대여해 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읽기 힘들면 안읽겠죠.
받아들일 만하면 읽을테고요.
저는 그런 부분까지 부모가 제어할 건 아니라고 봐요.
그나이때 읽은 느낌과 나중에 또 읽으면 느낌이 다를테고요.
읽다가 별로라면 밀어뒀다 나중에 다시 읽을 수도 있고요.
저도 다이제스트는 비추에요. 완역본이 더 나아요.
읽고 못읽고는 스스로 알아서 판단할 일이고요.8. 흔들리는구름
'12.1.15 11:19 PM (61.247.xxx.188)안나 까레리나는 솔직히 넘 어렵고 두꺼워서 제대로 읽을수나 있을지 싶네요. 한단계 아랫수준의 명작을 부터 읽으라고 하시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같은 거... 중딩때 사랑앓이하기 딱좋은 ㅎㅎ..9. 저는
'12.1.16 12:09 AM (220.116.xxx.187)안나 까레리나의 그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 애들 보는 거 별로 좋지 않은 거 같아요. 근데, 또 ㅇ즘 중학생은 아기가 아니니까 괜찮을 듯.
그리고 애들용으로 나온 편집본보다는 제대로 된 완역본이 훨씬 훨씬 좋습니다.10. 안나
'12.1.16 2:13 AM (175.113.xxx.141)민음사 3권짜리 읽었는데요. 독서광이면 분량이야 어떻게 소화를 한다고 해도 내용이 어려울거에요. 철학이나 근현대 역사 등등의 인문학적 지식이 얕으면 지루할 수 있어요. 제목이 안나 카레리나 이지만 주인공은 거의 레빈 이에요^^: 톨스토이주의자죠^^:;;; 레빈을 이해하지 못하면 안나카레리나는 그냥 연애소설에 불과할 뿐이에요.
11. ..,,
'12.1.16 1:23 PM (218.51.xxx.175)초 6 때 폭풍의 언덕을 시작으로 각종 문학 작품들 접하기 시작 했는데요
안나 까레리나랑 죄와 벌, 제인에어, 주홍글씨 이건 아직도 생생히 기억해요;;
정신적으로 충격을 너무 받았거든요 ㅠ.ㅠ
세상은 아름답다고 생각 했는데... 다 더럽고 부질 없이 느껴져서 ㅋㅋㅋ
정서적 방황을 좀 많이 했어요. 아이의 감정 상태 같은 것도 같이 고려 해서 책 골라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811 | `바비인형` 같은 4세 모델에 中네티즌 열광 13 | 4살모델 | 2012/03/09 | 4,262 |
79810 |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참 똑똑한가봐요ㅋ 2 | 자랑질 | 2012/03/09 | 1,147 |
79809 | 나의원 성형이야기는 이제 그만 | ........ | 2012/03/09 | 650 |
79808 | 애 한테서 담배 냄새 쩌네요 8 | 담배싫어 | 2012/03/09 | 2,947 |
79807 | 직장인들 옷 살만한 인터넷 쇼핑몰 좀 추천해 주세요 ㅠ 8 | 흑 | 2012/03/09 | 2,289 |
79806 | 독일 유학생들 or 한인들 커뮤니티 뭐가 있을까요? 4 | 혹시 | 2012/03/09 | 1,900 |
79805 | 하루종일 한일도 없이 딩기적 거리다보니 하루가 다 가네요 4 | 휴우 | 2012/03/09 | 1,371 |
79804 | 4살아들 이쁜짓 3 | ㄹㄹㄹㄹ | 2012/03/09 | 935 |
79803 | 고1 아이 처음시작하는 플릇 어디서 구입하나요? 7 | 플릇 | 2012/03/09 | 1,180 |
79802 | 만능 여직원 8 | ㅎㅎ | 2012/03/09 | 2,825 |
79801 | 시댁과의 전화 8 | 부담스러 | 2012/03/09 | 3,263 |
79800 | 세슘검출 수산물, 정부 왈 "생활방사성 수준".. 4 | yjsdm | 2012/03/09 | 1,104 |
79799 |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걷기운동 | 2012/03/09 | 2,319 |
79798 | 울쎄라 해 보신 분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 피부 | 2012/03/09 | 3,704 |
79797 | 아 정말 창피해요..ㅠㅠ 7 | 맘 약한 엄.. | 2012/03/09 | 2,264 |
79796 | 황석어젓 (조기젓) 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8 | 오란조바 | 2012/03/09 | 1,987 |
79795 | 여자 지체 장애인들이랑 놀아 줄 때.. 2 | 미소 | 2012/03/09 | 1,215 |
79794 | 친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으니 우울한 거 같아요.. 5 | 슬픔 | 2012/03/09 | 1,853 |
79793 | 예쁜 도시락 2 | 봄 | 2012/03/09 | 1,424 |
79792 |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52 | ㅇㅇ | 2012/03/09 | 17,621 |
79791 | 베트남여행 2 | yeprie.. | 2012/03/09 | 1,256 |
79790 | 혹시 런투리드 워크북 아이 공부 봐주신 분, 이 문제 아실까요?.. 2 | 밀크티 | 2012/03/09 | 1,252 |
79789 | 금도 직거래 가능한가요? 1 | 나라냥 | 2012/03/09 | 893 |
79788 | 야간뇨로 치료받아보신본 계신가요? 3 | sleepl.. | 2012/03/09 | 1,484 |
79787 | 송파구쪽 삼겹살 맛있게 하는집 있어요? 3 | 이들내미 | 2012/03/09 | 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