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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주변에 잘생긴 남자가 있긴 있나요???

에... 조회수 : 17,748
작성일 : 2012-01-15 20:53:57
원빈글 보고 생각났는데요
주변에
첫눈에 보기에도 와 잘생겼다 싶을 만큼
잘생긴 남자가 있나요???

전 없거든요...
가족이나 친척은 차치하더라도
같이 학교 다니고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사람 중에

정말 잘생겼다 싶은 생각 드는 남자는 하나도 없는데요...
잘생긴 남자라는 게 있긴 하나요???
(딴지는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자는... 정말 미인은 살면서 두어 번 봤던 것 같아요
결국 나중에 연예계 쪽에서 얼굴 비추고 그랬던 듯

물론 얼굴만 아는 사람 중에는
남자들도 와 진짜 잘생겼어 그랬던 사람들이 있긴 한데
걔들은 연영과였다는...

일상생활에서 그리 뛰어난 미인이 있긴 하는지 궁금하네요...
주변이 예쁘장하다 싶은 사람들은 꽤 있지만
정말 미인은 텔레비전 속에나 있는 것 같아요... ㅋ
IP : 211.196.xxx.17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15 8:55 PM (122.32.xxx.11)

    저희 남편이 제가 실제 본 남자 중 제일 잘 생겼어요. 제 눈에 안경이 아니라 어느 정도 검증된 거라....
    그런데 키가 작아요^^a

  • 2. 동네
    '12.1.15 8:59 PM (121.143.xxx.126)

    아이 다니는 태권도장에 사범님,관장님 총 4분계시는데 모두 어찌나 훈훈하게 잘생겼나 몰라요.
    여자아이들이 줄줄 따라 다녀요. 학부모들 초청 공개수업하면 다들 단복입은 사범님들 땜에 헉 합니다.
    가끔 행사땜에 양복입으면 죽음이네요.ㅋㅋㅋ

  • 3. 있어요.
    '12.1.15 9:03 PM (61.97.xxx.8)

    제가 결혼전에 사겼던 남자!
    키도 185에 탄탄한 군살 없는 몸매에 얼굴은 금성무와 정우성을 섞은것처럼 생겼었죠.
    금성무랑 좀 더 닮긴 했었어요.
    저도 좀 이쁘다는 소리 듣는 편이었는데 같이 명동길이라도 지나갈라 치면 쏟아지던 무수한
    질투와 시기의 눈빛이란 정말 얼굴이 뚫어질뻔 했었어요.
    거기다 옷발은 또 얼마나 세련된지.....
    하얗고 길던 손가락이며 부드러워 찰랑이던 머리결이며 정말 생긴거 하나론 최고 였어요.
    제 친구들은 저보고 대박 이라며 완전 부러워 했었고요.
    잠깐 알바식으로 모델도 하긴 했는데 연예인은 아니고 일반인이었어요.
    사귀다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지고 몇년 흐른후에 지금 남편과 결혼한후에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쳤어요. 그도 결혼을 했는지 ㅣ왠 여자와 아기랑 있더군요.
    그런데 그 몇년사이에 결혼해서 그런지 몸도 많이 불고 배도 좀 나와 보이고 거칠어진 얼굴이며 머리결이며
    좀 많이 실망 스러웠어요. 저는 그날따라 한껏 멋을 내고 나갔던터라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 했던지 몰라요.
    그리고 제 남편도 뭐 그 남자 정도는 아니지만 남들이 다 잘생겼다고 하는 멋진 남자거든요.
    그래서 별로 꿀리지 않는 느낌이어서 당당하게 남편이랑 밥 맛있게 먹고 나왔죠.
    자꾸 절 쳐다보던 그 남자의 시선이 아직도 느껴지는거 같아요.

  • 4. 2명ㅂ
    '12.1.15 9:04 PM (58.126.xxx.137)

    한명은 대학 동긴데요.이세창처럼 생겼다는..키도 크고 예전 놀이공원에서 양원경이..개보고 연예{인 해도 되겠다했다는..중년되니..자꾸 살이 쪄서..느끼해졌어요.

    한명은 제부 친구인데요.장혁 처럼 생겼다는..키도 크고 비니도 잘 어울리다니...거기다가..치과의사..여자 엄청 붙더라는...머리가 텅비지 않고...정말 가끔 블로그에 글쓰는거 보면..어후 합니다.
    진짜 잘 생겼다는..그리고 요즘 젊은 애 중에 잘 생긴애들은 몸매가 좋던데요.

  • 5.
    '12.1.15 9:04 PM (61.97.xxx.8)

    사실 결혼 할뻔도 했던터라 식구들에게 소개도 했었는데요.
    제가 결혼하고 나서도 친정엄마는 저보고 생긴걸로만 치면 옛날 그놈이 최곤데 하셨었답니다.
    그정도로 사람을 휘어잡는 마성의 미남 이었죠.ㅋㅋ

  • 6. ...
    '12.1.15 9:05 PM (175.210.xxx.2)

    드문것 같아요 매우.... 0.1%의 확률?

  • 7. 우리
    '12.1.15 9:07 PM (211.207.xxx.165)

    세입자 아드님 29세 울 아들이랑 동갑이라는데 키도 180넘는것 같고
    정말 일반인이 연예인급으로 잘 생겼더군요.
    울 아들도 보통은 넘는데 그 아들 보고는 너무 잘 생겨서 대놓고 칭찬해 줬네요~ㅎㅎ

  • 8. ..
    '12.1.15 9:07 PM (115.136.xxx.195)

    남편후배 첫눈에 키는 190가까이되고 정말 잘생겨서 놀란적이있는데요.
    치과의사.. 제 후배남자애 너무 잘생겨서 웬만한 영화배우보다 배우같이
    생겼는데 정작 본인은 외모에 관심이 없어요.
    주변에 잘생긴 사람들 좀 많이 봤어요.

    그래서 외모가 잘생겼다고 배우하는것도 아니고, 여자가 많은것도 아니라는것
    깨닫게 됐어요. 제 남편도 잘생겼는데 모양을 안내서 탈이예요.

  • 9. ..
    '12.1.15 9:10 PM (116.40.xxx.206)

    친구 오빠가 185에 신성우 처럼 생겼는데 신성우보다 좀 부드럽게 온화한 인상이여서
    인기 짱이였는데 여우중에 상여우 처럼 생긴 여자랑 결혼했어요

  • 10. 20대
    '12.1.15 9:11 PM (14.52.xxx.59)

    잘생긴 남자들은 꽤많은데요,30대 되면서부터 슬슬 생활에 찌들고 40줄 접어들면 다 아저씨더라구요
    연예인들은 정말 카메라삘에 관리빨 무시 못해요
    근데 일반인은 기껏해야 마누라가 붙여주는 팩 정도니 뭐 ㅎㅎㅎ

  • 11. 히히히
    '12.1.15 9:12 PM (175.209.xxx.231)

    저도 듀금으로 생긴 남자 주변에 하나 있어요
    보기만해도 므흣해집니다요
    첫눈에, 아니 왜 저렇게 생긴 사람이 이곳에? 정도였어요
    그분을 보고 집에 오니 울 남편이 한순간 쭈꾸미로...ㅎㅎㅎㅎ

    근데..뭐... 울 남편도 키가 안습이라 그렇지 좀 먹어주는 얼굴이에요
    한창 때 옆모습이 제리맥과이어 영화포스터속에 탐크루즈였어요
    그모습에 반해 결혼했는데 ㅍㅎㅎ
    지금은 코도 턱도 선들이 다 흐미해지고 귀연 똥돼지가 됐지요

  • 12. 모주쟁이
    '12.1.15 9:20 PM (118.32.xxx.209)

    옛날에 명동에서 헉소리나게 잘생긴 총각 한번 본적있는데...진짜 순간적으로 띵~해지드라구요.
    그뒤로는 없네요. 슬푸다

  • 13. ...
    '12.1.15 9:23 PM (222.121.xxx.183)

    저는 학원강사인데요..
    고딩애들 중에 잘 생긴 꽤 애들 있어요..

  • 14. ........
    '12.1.15 9:26 PM (211.224.xxx.193)

    카이스트랑 연구소서 근무해본 적이 있는데 거기가니 잘생긴 사람 멋진 남자 무진장 많던데요. 못생긴 사람도 많지만 진짜 멋지다 하는 사람, 곱게 생긴사람, 조각같이 생긴 사람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일반사회보다 훨씬 그 비율이 높아요. 머리좋고 잘난 사람들이 얼굴도 훈남이 많은것 같아요
    일반사회서는 본 적 없어요

  • 15. ..
    '12.1.15 9:29 PM (112.151.xxx.134)

    전 요즘 대박으로 많이 봐요.
    20대 젊은 애들말고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니깐...
    더 멋져요.
    나이있는 남자들이 키가 183-188쯤 되구....체형이 군살없이
    관리 잘 되어있고 얼굴작고
    이목구미 멋있으니깐..ㅠㅠ....더 멋있더군요.ㅎㅎㅎ....
    남편의 일때문에 보는 분들인데...남편하고 둘이서 대한민국
    미남들은 요즘 다 만난다고 맨날 그래요.
    특히 겨울이라서 양복에 바바리.... 긴 울코트 입고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마음에서 흐뭇~~ㅎㅎㅎ....
    남자들은 미녀보면 이런 기분이겠구나..싶어요.

  • 16. ........
    '12.1.15 9:31 PM (211.224.xxx.193)

    아..다시 생각해보니 우리 고모부도 강석우 필로 거의 조각같이 생겼고 더 잘생긴것 같기도 함..이분 역시 머리좋고 잘난분, 사촌애 남편도 그 주변이 다 훤해질 정도로 잘생겼긴 하네요. 190정도 키에 덩치도 크고 이분 동생은 모델이라 하더군요. 이분도 역시나 프로그래머

  • 17. ...
    '12.1.15 9:33 PM (114.158.xxx.50)

    우리남편요.ㅎㅎㅎ

  • 18. 예전
    '12.1.15 9:42 PM (118.45.xxx.30)

    선 본 남자 있어요.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잘 생긴 얼굴.
    그런데 얼굴값을 너무 해서 그 얼굴이 쭈꾸미로 보이던대요.

  • 19. 있어요
    '12.1.15 9:54 PM (175.197.xxx.187)

    그런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결혼하고 배 나오면서 멋지게 늙는 경우는 없는거같아요.
    그냥 젊을때 잘 생긴 경우는 좀 있더라구요.
    아, 저희 동네 한의원에 한의사 선생님이 정말 영화배우처럼 생겼어요.
    진찰받을때 가슴 떨려요..ㅋㅋㅋㅋ

  • 20. ok
    '12.1.15 10:16 PM (221.148.xxx.227)

    근처 영어학원에 백인남자, 흑인남자,,
    영화배우보다 우월했슴.
    하나는 깍아놓은듯한 다비드 조각상, 또한사람은 마이클 조던닮은 사람.
    근데 조던은 잘생겼나?....하튼 흑인인데 준수했슴.
    갠적으로 외국 배우보다는 정치인중, 나이들어도 중후해보이고
    고상해보이는 스타일...이 멋있다고생각.
    우리나라에선 제 주변인물들이 그나마..낫다고생각함.
    극히 주관적인 미남의 기준으로..

  • 21. ...
    '12.1.15 10:18 PM (124.5.xxx.212)

    개인적으로 장동건, 심은하, 김태희조차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미남 미녀에 좀 인색한 편인데, 평생 내 맘속에 정말 미남으로 딱 꼽은 사람이 3명...

    1. 홍콩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통로 건너 옆줄 두칸 앞에 앉았던 홍콩 아저씨. 도착해서 짐 기다리면 짐은 안보고 그 아저씨만 쳐다보고 있었음. 내짐이 너무 일찍 나와서 짜증날 정도...
    2. 예전에 회사다닐 때 거래처 사장님. 시제품 때문에 전화 연락했었는데, 굳이 직접 안해주셔도 될 걸 손수 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물건을 가져 오셨을 때, 얼굴보고 말을 잘 못했을 정도였음...
    3. 지금 울집앞 상가에서 빵집하시던 사장님. 맨날 모자를 쓰고 계셔서 잘 몰랐는데, 모자벗은 모습을 보았을 때, 숨이 멎는줄 알았음. 어쩐지 딸 셋이 너무 예쁘다 했음... 지금은 이사가셔서 잘생긴 사장님을 더이상 볼수 없어서 아쉽...

  • 22. 없네효...
    '12.1.15 10:24 PM (121.190.xxx.242)

    시어머니는 아들들을 자꾸 연예인하고 닮았다는데
    어디어디...
    진짜 복도 없나봐요,
    첫사랑도 울퉁불퉁한 얼굴에 주변에 미남은 커녕
    마주치는 연예인도 맨 여자뿐이네요...

  • 23. 망탱이쥔장
    '12.1.15 10:30 PM (218.147.xxx.246)

    우리 남동생 대성보일러 그 웃긴 선전 나올때 장혁과 싱크로율 99%이에요
    가족들이 티비보다 정말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요.
    동생 애기때 미국놈 소리 많이 듣고( 미쿡사람이 애 아빤 줄 오해 많이 받으셨던 울 엄마-_-;;;, 참, 울 엄마도 부산 극장서 감독한테 길거리 캐스팅 경험있구용) 여튼 어려서 여자애들 많이 쫒아다녔지용.
    근데 키가 안습 ㅠㅠ
    남동생 애기때 분유광고 캐스팅 사건 있었구요. 방송국 견학캠프 뭐 그런거 갔다가 카메라 감독이 연예인하라고 그랬던 사건도 있구요.
    여튼. 남자는 키, 몸 이런것도 굉장히 중요한듯해요...남동생보면...

    근데 우리 애들이 한인물 해요. 애기때부터 사진만 올리면 잡지 표지 모델 뙁!! 백화점 아동복 아기모델 했고 이것저것. 둘째도 그렇구요. 근데!!!!! 둘다 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유전은 얼굴과 키에 영향이 느무나 큽니다....에혀........

  • 24. ..
    '12.1.15 10:31 PM (119.70.xxx.224)

    ㅋㅋ 직장이나 아는 사람중에는 없구요. 왔다갔다 지하철에는 가끔 보이던데요. 물론 아주 못생긴 사람도 보입니다 ㅋㅋ

  • 25. jk
    '12.1.15 10:46 PM (115.138.xxx.67)

    보통 한 20대 초반 넘기면 보기 힘들어지죠...

    군대갔다오면 더더욱 그렇고...

    그렇기에 본인의 뛰어난 미모가 더 빛난다능..... ㅋ

  • 26. ...
    '12.1.15 11:14 PM (219.240.xxx.5)

    친구 남편은데 정말 제가 본 일반인 중 최고로 잘 생겼어요.
    왠만한 연예인은 명함도 못내밀어요.
    그런데 정말 무능력해요.

  • 27. 네네네
    '12.1.15 11:20 PM (110.44.xxx.177)

    주변에 꽤 있어요.지인중에 유명한 연예인이 몇 있는데 그들보다도 훨씬 광채가...
    그들 중 한분은
    국보 지정된 사찰의 주지스님이셔요. 원로배우중에 남궁원같은 외모라 할까요.
    완전 영화배우 저리가라 할 외모에..시원시원한 목소리...말씀은 어찌나 재미있게 잘 하시는지.
    카톡도 하십니다.ㅎㅎ

  • 28. 제동생들...
    '12.1.15 11:35 PM (121.164.xxx.69)

    같이 길거리 지나다 보면
    여자들이 대놓고 쳐다봅니다
    얼굴뽀얗고 키 적당히 크고 좀 귀티나게 생기긴 했는데...
    여자들이 뒤돌아서서 쳐다볼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암튼 다들 잘생겼다고 하더군요

  • 29. ^^
    '12.1.16 12:13 AM (121.131.xxx.49)

    전 딱 한명 봤어요..
    울 집안도 남자들이 다들 한인물 하는 집안이라...웬만한 남자 인물엔 꿈쩍도 안하는데..
    제가 20대 중반때 우연히 알게 된 동갑 남자애..
    키도 186에 몸매도 죽음이고 다리는 또 어쩜 그리 긴지...얼굴은 정우성 스타일인데..정우성보다 담백한 스탈..길거리 캐스팅이나 모델 제안은 심심치 않게 받더라구요..암튼 걔랑 식당이나 까페에 들어서면 순간 모든 시선이 꽂히고..오히려 걔보다 그 옆에 서있는 저를 아래위로 훑는 시선이 마구 느껴졌어요(어떻게 생긴 여자실래 저런 남자랑 다녀? ) 뭐 이런 ㅎㅎㅎㅎ
    패션 센스도 죽음이고 또 얼마나 자상한지...그만큼 들이대는 여자들도 너무 많았고요,,
    대신 집안도 괜찮고 인물도 쥑여주는데 대신 너무 무능력함..ㅡ.ㅡ; 어린맘에도 외모따위 때문에 무능력한 남자한테 넘어가면 안된다고 나름 다짐한 끝에 사귀자는 그 남자의 대쉬를 거절했는데....지금도 두고두고 너무 아쉬워용...지금은 어찌 변했나 궁금하네요..

  • 30. ..
    '12.1.16 1:20 AM (125.152.xxx.77)

    여기 82에 있잖아요........

  • 31.
    '12.1.16 3:45 AM (222.117.xxx.39)

    기준을 어디 두느냐에 따라 답이 천차만별일 듯 싶네요.

    그냥 잘생긴 편이네 훈남과네 뭐 그런 류라면 차고도 넘쳤고요.
    제 보기엔 남편도 이런 류인 듯 하고.

    하지만, 연예인 급, 그것도 아주 잘생긴 연예인 급 정도 기준으로 보자면 거의 없다고 봐야죠.

    특히나 남자 외모 따지고 좀 까다롭다고 생각되는 제 기준(ㅋㅋ)에서 보자면,
    요즘은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굳이 상당히 잘생겼네 축으로 보자면, 몇년 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던 직원 두명 떠오르긴 하네요.
    딱 봤을때 오.. 꽤 잘생겼네 했었거든요.

    하지만 정말 드물어요.

    그나마 내 인생 통통 털어 '잘생긴 연예인급'을 말하자면,
    예전 사귀었던 남친 한명이랑 과 동기 말하겠어요.

    얼마전에도 김원준 얘기 나와서 댓글 썼었는데, 김원준과 매우 닮았으면서 김원준보다 더 잘생겼고..
    (키도 크고 스타일 좋고 완전 쾌활 재밌었던.. 외모 내세우지 않고 털털한 성격이 더 매력적이었음)

    과 동기는 누구 닮은꼴은 없는데, 얼굴이 거짓말 안 하고 딱 주먹만 한데다 피부 좋고, 눈 진짜 이쁘고
    눈웃음 치고, 콧날 오똑 입술 발그레, 키 크고 호리호리, 스타일 좋고.
    얘 눈웃음 칠때 보면, 순정만화에 나오는 눈반짝이가 떠올랐다는. ㅋㅋㅋ

    이 두 사람 모두 그때 당시 대학 내에서 킹카들로 소문 났었네요.

    특히 제가 사귀었던 그 선배는, 제 동아리 여자 선배들이 모여서 얘기하는 거 듣고 깜놀.
    듣고 보니 그 선배 얘기였음. 진짜 잘생겼더라.. 며칠동안 잠도 못잤다..
    말 한번 걸어 보고팠는데 차마 가까이 못 갔다.. 뭐 이런 얘기. ㅋ

    제 과 동기는 졸졸 따라다니는 여학생들이 있었을 정도였네요.
    제가 아는 애 한명은 상사병까지 날 정도였었다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음--;;; (불행히도 남자애는 여자애에게 관심 무...; 상당히 차분하고 시크한 성격)

    아 참, 친한 선배 동생이 유명 연영과 재학중였는데,
    인사 시켜 줬는데 나름 지망생이라고 키 훤칠하고 스타일리쉬 하고 잘생기긴 잘생겼더군요.
    저 왈.. '오빠 동생 맞아? ㅋㅋㅋ'
    그 선배 왈, '응, 내가 돌연변이야 ㅋㅋ'

    그래도 저 위 두 사람보단 못한 외모였었다는...

    그 뒤론 미국으로 날라서 잘 모르겠고요,
    귀국 후에는 만날 늙은(?) 아자씨들만 보니 제 아무리 잘생겼다 한들, 늙었는데 뭐--;

    그나마 젊음의 거리라도 나가야 싱싱함이 느껴지는데, 아... 여전히 안 보임.

    김현중이나 아담램버트 뭐 이런 애들 관심 갖다 보니까 눈만 높아져 가지고요. 흐흐~

    게다가 어차피 눈에 띄면 어쩔 건가요... 그래 봤자 애 딸린 아짐인 것을. 그래서 슬쩍 보고 땡인....
    대충 남푠이에 만족하고 살아야죠. ㅋㅋㅋㅋ--;;

  • 32. 새아이
    '12.1.16 10:27 AM (210.99.xxx.34)

    새엄만데요

    우리집 새아이 아들 ^^
    정말 잘 생겼어요
    인물이 정말 뒤돌아볼정도로 훤 합니다

    모델 제의도 받은적도 있고

    지금은 군대가있습니다

  • 33. 호박
    '12.1.16 11:53 AM (211.202.xxx.137)

    저 옛날에 사귀었던
    역시 금성무 닮은 남자
    같이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봤는데 꼭 끝에는 저를 한번씩 더 쳐다봐서 뭔가 자존심 상했어요 TT

    헤어지고 보니 바람기도 상당했고 비겁 옹졸 찌질남이었음...

  • 34. 다혜맘
    '12.1.16 12:06 PM (211.114.xxx.88)

    ㅋㅋㅋ 윗님들이 보신분들 다 한분이 아닐까? 제 주위엔 없어서...

  • 35. 주변에
    '12.1.16 12:29 PM (211.210.xxx.62)

    동료 중에는 삼사년에 한번씩은 잘 생긴 사람이 있고
    건너건너 안면 아는 사람 중에도 몇명 있어요.
    보면 므흣하죠.

  • 36. 나 어릴땐
    '12.1.16 1:39 PM (180.226.xxx.251)

    한 놈도 없었고(심지어 티비에서도....임채무 이영하가 남주인공 할 시절임...)
    제가 나이들수록
    많아집니다...
    특히 20대 기준....
    윗 글 읽어보니 미남들만 모이는 곳이 있는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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