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안 사는 여자였는데 어느새부턴가 알음알음 사고 있더라구요.
특히 요즘엔 아이새도와 아이라이너에 꽂혔네요.
세포라, 레브론, 림멜, 커버걸, 스매쉬 박스 아이섀도들이랑 어반 디케이 아이프라이머, 레브론 아이라이너 2개, 스매쉬 박스 아이라이너 대폭할인하길래 색깔별로 5개...마스카라도 쓰는거 있는데 2개 더 사고..맥 187 브러쉬도 사고..
레브론이 컬러스테이 파데랑 메이블린 Fit me 파데 입소문 듣고 또 사고. 그 외에도 많아요.
세포라, 드럭스토어 제품이라 살 때는 크게 비싼 거 모르겠더니만 산 거 집에와서 보니까 엄청 나네요..
아이 섀도우는 연습도 할 겸 세일 때 산 거라 큰 후회는 없는데 특히 아이라이너 스매쉬 박스 5개짜리 세트 산거랑 마스카라 2개나 더 산거는 확실히 과잉 구매였다 싶어요. 그나마 화장을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비싼 백화점 제품들 안 산게 다행이죠.
제가 독일 사는데 미국서 여기 돌아와서 ( 얼마 전에 뉴욕다녀왔어요) 아이라이너 하나 또 샀어요..
한번씩 이렇게 특정 제품에 꽂혀서 돈 좀 쓰고 나는 시행착오 다들 하시나요?
앞으로 2년간 색조 제품 구매 안하기로 크게 마음 굳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