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헤어진 여자가 다시 연락온다고 고민하던데

아무개...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2-01-15 17:45:14
그친구가 그여자하고 만난 기간은 한 서너달 된다고 하던데...

둘 다 나이도 있고 하니 결혼까지도 생각한거 같더군요. 짧은 기간이지만 둘다 불꽃이 팍팍 튈정도로 열렬했다고...

그러다가 꽤 잘나가던 직장에 다니던 그녀석이 한 6개월 전 갑자기 짤려서 백수가 되어버려서....

고민하다가 자기는 도저히 지금 가정을 만들고 감당할 위치가 안되니 그여자를 놓아주는게 낫겠다 싶었다네요...

그래도 자존심 때문에 형편 이야기는 도저히 못하고 그냥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충 대고 헤어졌다고....

퇴직한지 한 6개월 되니 그녀석 결국은 대리운전 알바까지 뛰더라는....

며칠전에 한잔 하면서 이야기 했는데 그 여자가 그친구를 많이 좋아했는지 아직도 연락이 온다고....

전화는 못하고 메일만 계속 보낸다고 그러네요....

사실 그 여자가 그다지 돈 잘버는 직장에 있는것도 아니어서 그녀석이 그 여자한테 의지할수도 없거니와

자존심상 아직도 백수된거 이야기 하기는 싫다고 하더라는.....

시간이 지나면 그여자도 좋은 남자 찾을거라고 등 두드려 주는거 말고는 아무 말도 못하겠더만요....
IP : 124.168.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크
    '12.1.15 5:47 PM (27.1.xxx.77)

    이래서 남자는 전문직이 좋아요

  • 2. -_-
    '12.1.15 5:49 PM (220.78.xxx.123)

    친구가 그 회사 퇴직했다고 하면 그 여자 연락 안 올꺼에요

  • 3. ;;;;;
    '12.1.15 5:51 PM (220.116.xxx.187)

    그 친구분도 여자분에게 마음이 있는 거에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요. 둘이 서로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 4. ㅡㅡ;;
    '12.1.15 5:53 PM (119.192.xxx.98)

    남자가 백수된지 모르고 서로 좋아했던 사이인데 여자가 연락하는게 당연한거죠.; 그 여자분에게 백수되었다고 이야기 하면 연락 안올텐데..남자분 자존심때문에..여자분 안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92 기사/무섭게 떨어진 집값에 분노 폭발한 그들 8 서울경제 2012/04/23 3,600
101391 감사한 선생님께 작은 선물 2 sun 2012/04/23 1,175
101390 각질때문인지... 1 가려움 2012/04/23 829
101389 아이교육 동기부여 어떻게 하나요? 6 초등고학년 2012/04/23 1,889
101388 70대 노인 미끄러지셨다는데.. 괜찮나요? 8 노인 걱정 .. 2012/04/23 1,426
101387 총선 후에 나온 나꼽살 들으셨나요? 2 .. 2012/04/23 1,183
101386 대인기피증세까지 보이는 여드름 여대생 제발 도와주세요!!!!! 28 대학생맘 2012/04/23 5,151
101385 93.9 진행자 바뀌었나요?(가요속으로) 5 레인보우 2012/04/23 1,328
101384 재건축에서 건설사 같은거 생각보다 그렇게 3 ... 2012/04/23 1,106
101383 빼고 보자 살 덜어내자 내장 지방 7 야채스프 2012/04/23 3,088
101382 20대 초반 무수리짓 1 친구란 이름.. 2012/04/23 1,390
101381 집에서 쉬면 기가 빠지는듯한 느낌 있으신분 있으세요? 5 활기 2012/04/23 2,779
101380 생협 고추장 맛이 어때요? 5 진짜 2012/04/23 1,680
101379 질문)대기업 신입 사원이 퇴사하면 그 부서 담당자가 불이익을 당.. 7 .. 2012/04/23 2,244
101378 글 지웁니다 11 .... 2012/04/23 1,805
101377 얼어버린 채소들 3 황당 2012/04/23 4,585
101376 빵 이름좀 찾아주세요 4 이름이 뭐.. 2012/04/23 1,089
101375 넓은 평수로 이사왔는데 전기요금이 덜 나오네요 13 거참 2012/04/23 3,644
101374 아파트 관리비 돌려받는 법 알려주세요~~ㅜ.ㅜ 5 뭐야,나만낸.. 2012/04/23 2,318
101373 경리업무한다면 보실분 계시나요? 20 Neep 2012/04/23 4,492
101372 다른 나라에 몇 년씩 남편 혼자 가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17 호기심 죄송.. 2012/04/23 3,705
101371 아이와 함께 음식만드는 책 어떤거 있나요? 4 2012/04/23 734
101370 개념과 예의가 부족한 신입사원, 가르칠까요 그냥 둘까요..? 2 어쩔까요.... 2012/04/23 3,787
101369 백화점에서는 환불 잘해주나요? 1 환불 2012/04/23 1,828
101368 뚱뚱한 66반 사이즈는 뭘 입어야 그나마 볼 품이 있을까요. 4 슬프다 2012/04/23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