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찬밥은 영원한 찬밥--진리인듯

ㅋㅋ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2-01-15 17:29:35
친정엄마가 혼자 시골에 계십니다.
돌아가시면 재산(이라고 해봐야 집과 밭뿐이지만..)을
큰아들에게 줄거라고 합니다.

저희는 위로 딸둘, 아들둘 이거든요.
작은아들 내외가 자기들도 알아봤다면서 형한테 다 주면 안되지, 공동명의(아들둘이)로 해야지 이럽디다.

엄마도 딸들은 제껴놔버리고, 동생도 누나들은 제껴놔버리네요.
컬때도 맨날 저보고
니는 수학여행 안가면 안되겠나?
고등학교 야간가면 안되겠나
대학은 꿈도 안꿔봤고요...

그래서 한참후 대학을 제가 벌어서 갔고
결혼준비 자금도 내가 번돈으로 했는데....

참 웃음만 나오네요.


IP : 1.251.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5 5:31 PM (27.1.xxx.77)

    우리집안하고 바꼈네요 저랑 바껴졌으면 딱이였을듯

  • 2. ..
    '12.1.15 5:43 PM (116.127.xxx.165)

    저도 그래요. 그래도 뭐 도움안받고 여기까지 온게 제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하며 삽니다.

  • 3. ㅁㅁ
    '12.1.15 5:43 PM (220.116.xxx.187)

    그냥 친청을 손에서 놓아 버리세요. 신경 끄면 마음이 편함.

  • 4. 메모신
    '12.1.15 5:56 PM (211.58.xxx.47)

    시골 사시는분 대부분이 아들들만 챙기더라구요..아직 남아선호사상 인식이 많이 남아있잖아요

    개념 있으신 몇몇 분들만 아들 딸 구별없이 똑같이 유산을 남겨주시더라구요....

    곱게자란 아들들은 뭐 당연히 여자형제는 제외하고 논이며 밭이 예전부터 자기네 것이라 생각하구요.

  • 5. 그래도
    '12.1.15 9:11 PM (121.143.xxx.126)

    물려줄 유산이라도 있으시네요. 그냥 딱 관심끄고 사세요. 그렇게 아들아들 하는 부모님 봉양 아들들이 하라고 하시고 대우받은만큼만 하세요. 저는 자랐을때 입장은 님과 거의 비슷하고,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인데 부모님 여기저기 아파오니 병원비, 생활비 내라며, 이제사 똑같은 자식이랍니다.
    몇번은 같이 냈는데, 이제 저도 안하려구요.
    돈낼때는 자식, 뭐 줄거 있음 아들만 자식 우리집은 그래요. 그래도 저보다는 나은경우네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37 오늘 해품달에서 한가인이 병풍 친 이유는? 4 ... 2012/02/29 3,513
77636 태양의 신부 내용 중 궁금해요 3 태양 2012/02/29 1,451
77635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1 죽염 2012/02/29 384
77634 tax fee bill 차이점과 용례를 설명좀 부탁드려요 5 영어궁금증 2012/02/29 754
77633 중 2 역사 자습서랑 문제집 2 추천요망 2012/02/29 933
77632 나꼼수 7회 공유 좀 해 주실 분.. 5 나나나 2012/02/29 700
77631 악!!해품달...ㅠ.ㅠ 11 아...쫌!.. 2012/02/29 3,585
77630 뭘 잘 못 먹는 친구가 놀러온다는데 반찬을 뭘 해주죠.... 13 님들... 2012/02/29 2,201
77629 5세. 대형 어린이집 vs 유치원 1 계속되는걱정.. 2012/02/29 4,293
77628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꼭 부탁드려요 2 청소기 2012/02/29 966
77627 한가은 정말 욕나오네요 24 심하다 2012/02/29 9,023
77626 한가인 대사 빵 터졌어요! 19 2012/02/29 12,547
77625 나경원 남편 기사 하루 사이에 65개 나왔네요 세봤음~ 5 저질청탁 2012/02/29 1,876
77624 조마조마 아싸! 2대0 3 .. 2012/02/29 716
77623 일본 유학가는 딸 침구는 어떤게 좋을까요? 28 바람이 2012/02/29 4,292
77622 제일 후회되는일..-.- 11 .. 2012/02/29 3,334
77621 고양이 키우는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10 ㅠㅠ 2012/02/29 1,534
77620 박원순이나 곽노현이나 실패하게 돼있어요 8 입진보 2012/02/29 856
77619 아줌마들 진짜 미친듯이 떠드네요 ㅠㅠ 4 틀어막고 싶.. 2012/02/29 2,583
77618 아이고 한가인씨.!!!!!! 제발..... 89 .. 2012/02/29 16,987
77617 필라델피아크림치즈 파인애플맛은 원래 저렴해요? 6 치즈 2012/02/29 2,676
77616 '먹사'와 '개독교인'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 5 호박덩쿨 2012/02/29 854
77615 앞뒤베란다 2 단독주택 2012/02/29 1,052
77614 얼마 전에 조회수 댓글 수 무지하게 많던 글 있었죠, 8 미치겠다.... 2012/02/29 1,823
77613 아내의자격 끼얏호 4 Estell.. 2012/02/29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