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찬밥은 영원한 찬밥--진리인듯

ㅋㅋ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2-01-15 17:29:35
친정엄마가 혼자 시골에 계십니다.
돌아가시면 재산(이라고 해봐야 집과 밭뿐이지만..)을
큰아들에게 줄거라고 합니다.

저희는 위로 딸둘, 아들둘 이거든요.
작은아들 내외가 자기들도 알아봤다면서 형한테 다 주면 안되지, 공동명의(아들둘이)로 해야지 이럽디다.

엄마도 딸들은 제껴놔버리고, 동생도 누나들은 제껴놔버리네요.
컬때도 맨날 저보고
니는 수학여행 안가면 안되겠나?
고등학교 야간가면 안되겠나
대학은 꿈도 안꿔봤고요...

그래서 한참후 대학을 제가 벌어서 갔고
결혼준비 자금도 내가 번돈으로 했는데....

참 웃음만 나오네요.


IP : 1.251.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5 5:31 PM (27.1.xxx.77)

    우리집안하고 바꼈네요 저랑 바껴졌으면 딱이였을듯

  • 2. ..
    '12.1.15 5:43 PM (116.127.xxx.165)

    저도 그래요. 그래도 뭐 도움안받고 여기까지 온게 제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하며 삽니다.

  • 3. ㅁㅁ
    '12.1.15 5:43 PM (220.116.xxx.187)

    그냥 친청을 손에서 놓아 버리세요. 신경 끄면 마음이 편함.

  • 4. 메모신
    '12.1.15 5:56 PM (211.58.xxx.47)

    시골 사시는분 대부분이 아들들만 챙기더라구요..아직 남아선호사상 인식이 많이 남아있잖아요

    개념 있으신 몇몇 분들만 아들 딸 구별없이 똑같이 유산을 남겨주시더라구요....

    곱게자란 아들들은 뭐 당연히 여자형제는 제외하고 논이며 밭이 예전부터 자기네 것이라 생각하구요.

  • 5. 그래도
    '12.1.15 9:11 PM (121.143.xxx.126)

    물려줄 유산이라도 있으시네요. 그냥 딱 관심끄고 사세요. 그렇게 아들아들 하는 부모님 봉양 아들들이 하라고 하시고 대우받은만큼만 하세요. 저는 자랐을때 입장은 님과 거의 비슷하고,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인데 부모님 여기저기 아파오니 병원비, 생활비 내라며, 이제사 똑같은 자식이랍니다.
    몇번은 같이 냈는데, 이제 저도 안하려구요.
    돈낼때는 자식, 뭐 줄거 있음 아들만 자식 우리집은 그래요. 그래도 저보다는 나은경우네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50 이혼남 어떠세요?? 10 아준맘 2012/01/16 3,942
59049 바슈롬 콘텍트 렌즈 one soflens 생산중단... 4 gamyun.. 2012/01/16 1,157
59048 (기독교)믿음의 형제자매 님들 봐주세요 1 ... 2012/01/16 446
59047 강아지를 키우는데 고양이 들이고 싶어요 4 ... 2012/01/16 1,057
59046 김윤기같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카운셀링 받으려면 4 촌기작렬 2012/01/16 2,208
59045 강아지를 키우는데 고양이 들이고 싶어요 4 ... 2012/01/16 876
59044 부모님들의 용돈, 보통 어느선에서 드리나요? 4 코알라 2012/01/16 1,038
59043 부모님 생신상 1 생각 2012/01/16 2,280
59042 개콘 '황현희'가 하는 '위대한 유산' 불편하네요. 11 다 좋은데 2012/01/16 3,225
59041 살림돋보기 사진이 안보여요 ddd 2012/01/16 713
59040 친구야, 내가 대학 졸업한 지 이십년이 넘었다... 7 난감 2012/01/16 2,225
59039 ktx 민영화 서명 합시다. 1 .. 2012/01/16 611
59038 face book 이 뭐에요? 무식한 질문이지만 3 ff 2012/01/16 1,099
59037 연말정산에서 차감징수액이 -100,000이라면 4 `` 2012/01/16 7,069
59036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 5 꿈꾸는 돼지.. 2012/01/16 1,298
59035 운전 연수 했더니 힘이 쪽 빠지네요... 12 @@ 2012/01/16 4,474
59034 아는 엄마 조언대로 했을뿐인데(검증 입증 되었어요^^) 6 떡뽁기 레시.. 2012/01/16 2,373
59033 기획재정부 근무하는 행시출신분 와이프가 쓴 댓글인데 그리 행복하.. 16 ... 2012/01/16 8,166
59032 뭐하려고 기를 쓰고 결혼하려고 하는지... 13 ... 2012/01/16 1,888
59031 2009년생 육아보조 때문에 어린이집이 미어터지네요 1 자리없음 2012/01/16 871
59030 설날에 매작과를 미리 3 매작과 2012/01/16 620
59029 핸드폰 부재중이 찍혀있는데 065-44 란 번호이네요 이게 무.. 2012/01/16 410
59028 신발(사이즈) 딱 맞게 신으세요? 4 궁금 2012/01/16 6,131
59027 “박희태·공성진 찍으라고 했다” 세우실 2012/01/16 416
59026 둘째 임신중 첫애는 1 옐로이 2012/01/16 554